불친절한 파파엘 Life

우주전대 큐렌쟈 11화, '우주를 구할 3개의 큐타마' 편에서는 '아르고선'과 '행운이 사라진 럭키'에 대한 이야기다.

큐렌쟈의 컨셉에 맞게 '아르고선' 역시 각각의 큐타마를 찾아야 한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지만, 끊임없이 등장하는 큐타마와 최종병기가 '배'라는 점에서 '고카이져'와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과거의 흥행을 의식해서 일부를 차용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9명의 큐렌쟈와 2명의 신유닛 등장이 '파트1'이었다면, '아르고선'의 스토리는 '파트2'로 볼 수 있을것 같다.

11화는 '무한 행운남'인줄 알았던 '럭키(시시레드)'의 과거사도 살짝 맛볼수 있다. 88성좌 중 사자자리의 운세가 꼴찌가 되면서 럭키가 가지고 있던 행운이 싹 사라진다. 연이은 불행에 럭키는 자신감을 잃어가고, 과거 불타는 성전안에 있던 어린시절의 모습이 살짝 보여진다. 큐렌쟈의 과거사만 다뤄도 극장판 하나씩은 나올 것 같다.

여기에 큐렌쟈의 가장 멋있는 기체인 류 보이저와 사소리 보이저, 코구마 보이저가 합체한 '류테이오'도 등장하니 볼 거리가 많은 11화가 되겠다. 

우주전대 큐렌쟈 11화 우주를 구할 3개의 큐타마

'선미자리', '돛자리', '용골자리'로 구성된 '아르고자리'는 각각이 배의 파츠로 구성되어 있는 거대 별자리다. 3개의 별자리가 모일때 아르고선이 부활한다는 전설에 따라 큐렌쟈는 각각의 '별자리 큐타마'를 찾아 나선다. (스타팅: 럭키, 쇼 론포, 스파다, 스팅거, 챔프, 코타로)

큐렌쟈는 '나침반 큐타마'를 사용하여 '돛 큐타마'를 찾던 중 '이카겐'의 공격을 받는다. 그리고 '쇼 론포'의 공격으로 죽은 줄 알았던 '마닷코'가 부활하고, '럭키(시시 레드)'의 행운이 사라지는 불상사가 겹치면서 큐렌쟈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이카겐'이 '럭키(시시 레드)'에게 공격을 퍼붙던 그 순간, 난데없이 '우주에서 가장 흉악한 생물'로 알려진 '데스웜'이 나타나고, 전투는 잠시 중단된다. '챔프(오우시 블랙)'는 나침반 큐타마로 데스웜의 몸 안에 돛 큐타마가 있다는 것을 찾아낸다. '코타로(코구마 스카이블루)'는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무작정 데스웜에게 달려들고, 그를 말리려던 '스팅거(사소리 오렌지)'와 함께 땅 밑으로 떨어진다.

'럭키(시시 레드)'는 왠지 모를 초초함으로 '이카겐'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이 대결에서 '럭키(시시 레드)'는 철저하게 패배하고, 다른 큐렌쟈들이 데스웜을 처리하고 얻으려 했던 돛 큐타마까지 빼앗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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