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무더운 폭염을 피하고자 찾아간 키즈카페!

뽀로로 키즈카페는 너무 많이가서 다른 곳들을 찾다가 발견한

갈매동 '쁘띠몽드' 키즈카페입니다.

갈매동 진영트윈타워 B동 6층에 있는 '쁘띠몽드'

무엇보다 초등학생은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다엘이가 마음 놓고 편하게 놀 수 있죠.

가격은 1시간에 6000원, 2시간에 12000원이구요. 

부모님은 무조건 1인 1주문을 해야 하죠.

입장하면 데스크에 아이 이름과 메뉴를 적고,

후불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나름 신기했던 그림방인데요. 한쪽 벽에 낙서가 가득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아이들이 색칠한 공룡이 3D로 표현되는 방이었습니다.

다엘이도 신기한지 공룡을 계속 색칠하더라구요. 

공룡색칠이 끝날쯤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잠깐 쉬었습니다.

다엘이는 킨더초콜릿을 순식간에 해치우네요.

편백방도 있는데 좀 작은편이이에요.

대신 천장이 열려 있어서 환기가 잘되는 곳이죠.

보통 편백방은 답답해서 잘 안들어가는데

이곳은 숨쉬기가 편해서 좋네요.

잠깐의 휴식을 거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엘이가 엄청 좋아하는 자동차 방이 있네요.

이곳에서만 30분째 놀고 있네요.

2층 반대편에는 인형놀이 방이 있는데요.

피아노도 있고, 화장대도 있습니다.

다엘이는 처음 보는 장난감들이어서

의외로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2층에서 신나게 놀고 다시 1층으로 왔습니다.

한 쪽에는 나무기차가 있습니다.

매 정각마다 운행을 하는데요.

다엘이는 무섭다며 타기를 거부하네요.

볼풀과 트렘폴린입니다. 

초등학생이 없는게 이렇게 안심이 되네요.

이 곳의 하이라이트!! 마켓놀이!!

아이스크림이1000원이라며, 소꿉놀이를 했네요.

처음엔 아이스크림, 그 다음엔 과일, 소세지, 케이크

우리 아들에게 이런 취미가 있을 줄이야...

깔끔한 인테리어에 탁 트인 구조물까지

보기가 시원시원하고, 냄새도 안나고

어린아이를 안전하게 놀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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