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지난 주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이미 지난 뉴스를 다시 살펴보는 시간! '이지뉴스'입니다.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생한 많은 뉴스 가운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뉴스를 선정했는데요. 그 뉴스는 '정준영 / 김영란법 / 고 백남기씨 / 치약공포증 / 펜파인애플애플펜' 입니다. 과연 이 뉴스는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었는지 천천히 보겠습니다.

 

가수 정준영, 성관계 동영상 논란

 

가수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로 부터 성관계 촬영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 서로 동의하에 장난삼아 촬영했고, 영상은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고정으로 출연중이던 1박2일과 집밥 백선생2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최근 연예인 성범죄 뉴스가 자주 터지는데 씁슬하면서도 안타깝네요.

 

김영란법 시행, 너도나도 몸사르기!

부정청탁을 금지하는 '김영란법'이 28일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접대문화가 개선되고 부정부패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첫 번째 신고가 접수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법은 제정되었지만, 그 기준이 모호한 것이 많은데요. 그래서 법 시행 첫 날부터 관련 내용을 문의하는 전화기 빗발쳤다고 하죠. 직장인 사이에서는 자칫 대표사례로 걸릴 수 있으니 몸조심하자는 눈치입니다.

반대로 '김영란법'시행으로 저녁접대가 사라지면서 저녁 자유시간을 마음껏 즐기는 직장인도 있다고 합니다.

 

고 백남기씨 사망, 외인사vs병사

지난 30일, 집회 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중태에 빠진 '고 백남기씨'의 사망소식이 있었습니다.

병원과 유가족 사이에는 사망원인으로 인한 대립이 있는데요. 유가족은 사망원인이 '외인사'가 분명함에도 병원에서 '병사'로 기록한 것은 잘못된 기록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에 경찰은 시신부검을 요청하였으나 유가족은 반발하며 부검영장 공개와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청한 상태죠.

서울대학교 의대생들도 '고 백남기씨'의 사망원인은 외인사가 맞으며, 사망진단서 내용에 오류가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펜-파인애플-애플-펜(?)

묘한 중독성을 가진 '펜파인애플애플펜'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코미디언이자 DJ인 '고사카 다이마오'의 노래인 '펜파인애플애플펜'은 내용도 의미도 없지만 젊은 층사이에서 인증 동영상이 수십 개씩 쏟아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노래가 인기를 끄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메탈버전, 힙합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확대되고 있다네요.

 

살균제 성분 포함된 치약공포증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성분이 치약에 함유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학제품 공포증(케미포비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CMIT/MIT는 흡입 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정부지정 유독물질인데요. 식약청은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치약을 포함해 100개가 넘는 치약제품에 CMIT/MIT가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했으며, 전수조사를 실시해 인체유해성을 입증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CMIT/MIT가 치약에 자유롭게 쓰이고 있으며, 유럽은 씻어내는 제품에 15ppm까지 함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