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한 주간 있었던 뜨거운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이미 지난 뉴스'를 되돌아보는 이지뉴스!

지난 주 2주간 상위소식을 차지했던 주제는 '지진'이었는데요. 그에 맞먹는 자연재해가 대한민국 남해안을 덮쳤습니다. 바로 '태풍'이죠. 이 태풍으로 부산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죠.

국정감사에는 코미디 같은 사건이 벌여졌습니다. 바로 김제동과 MS사건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지뉴스'를 살펴 볼까요? 

 

태풍 '차바'가 몰고 온 재앙

10월의 태풍 '차바'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강풍과 물폭탄이란 재앙을 주고 사라졌습니다.

제주시 고산에서 측정된 차바의 순간 최대풍속은 56.5m였고, 시간당 170mm의 폭우가 쏟아진 곳도 있는데요. 특히 부산의 '마린시티'는 바다 조망권이 필요하다며 주민과 상인들의 요청 때문에 방수벽 높이를 낮춘 탓에 아파트 단지 안으로 파도가 들이닥쳤으며, 흙탕물에 자동차가 쓸려나가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빠른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익부 빈익빈'처럼 이른바 '부자 동네'부터 복구에 힘쓰고 있어 '가난한 동네'는 피해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네요.

 

김제동 국감, 감당하기 힘들었나?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방송에서 '군사령관 부인을 아주머니로 불렀다가 13일간 영창을 갔다'고 말한 김제동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유는 군을 희롱해서는 안 되며, 이러한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김제동에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이 사건에 대해 김제동은 '감당할 수 있겠느냐?'로 답했고, 이 후 새누리당은 국방 현안이 많은 관계로 증인 출석을 취소했습니다.

일단락 되는 것 같은 '김제동 국감'사태는 기자들 사이에서는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제동 영창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니 말이죠. 과연 '감당할 수 없는' 쪽은 어디일까요?

 

젝스키스 컴백, '세단어' 1위 등극

90년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신곡인 '세단어'가 발표와 동시에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습니다.

젝스키스는 '무한도전-토토가2'의 출연을 위해 고지용을 제외한 5인이 재결하였고,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세단어'를 발표했는데요. 지오디가 새 앨범을 발표했을 때 처럼 젝스키스의 1위 소식은 그렇게 놀랍진 않지만, Com' Back, Road Fighter 등 과거 히트곡이 역주행한 것은 이례적이라 볼 수 있겠네요.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의 MS논쟁

새누리당 이은재 위원의 'MS오피스를 왜 MS에서 삽니까? '발언이 화제입니다.

이은재 위원은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교육감 MS오피스와 아래아한글의 계약을 지적하면서 '지방재정법상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와 '수의계약'의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그러나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MS오피스를 공개입찰, 아래아한글은 총판이 한 곳이어서 1, 2차 유찰 후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논란은 MS와 한글의 구분 없이 명확하지 않은 질문을 밀어붙인 이은재 위원과 정확한 해명을 하지 못한 조희연 교육감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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