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후배님. 우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알아야 할 법이 있어요. 바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인데요. 이 법의 제56조를 보면 성범죄로 인해 형 또는 치료감호가 선고되어 집행 또는 유에 및 면제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일정기간동안 아동·청소년 시설에 근무할 수 없다고 되어 있어요. 쉽게 말해서 성범죄자가 아이나 학생들의 만남을 제한한다는 법인거죠.이게 2018년 7월에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적용되는 대상기관이 늘어났는데요. 현재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및 고등교육법에 속하는 학교, 대학교, 국가 또는 사설로서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 과외나 방문교사를 포함한 사설 학원, 장애학생 교육시설, 게임제공업, 경비업무, 청소년 ..
입사 2개월차 후배님. 첫 직장인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신기한 문물을 만난것처럼 깜짝깜짝 놀라는 행동은 이제 삼가해주세요. 지금까지 그대가 토끼눈 뜨고 환호성(?) 지른 몇가지 기능에 대해 설명해 줄테니 다음부터는 저 부르지 마세요. 인터넷 화면을 150% 확대해서 볼 때, 가끔 후배님 시력이 0.1인가 의심할떄가 있어요. 어느날 인터넷을 켰더니 화면이 이렇다구요? 자기도 모르게 화면을 확대해서 그래요. 키보드 Ctrl+'더하기'/'빼기'를 누르거나 마우스 휠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화면이 변해요. 한번 해보세요. 뭘 보여주려다가 실수로 창을 닫았다면서, 검색창을 열던데... 그럴때는 Ctrl+Shift+T를 눌러 창 복구를 하면 되요. 방금 닫은 창이 열릴꺼에요. 참고로 컨트롤+W는 창 닫기 단축키니까..
다엘이가 태어난 이후로 처음 떠나는 가족여행. 한국민속촌, 한화리조트, 에버랜드 코스로 여행계획을 세우고 부랴부랴 여행길에 올랐다. 이날이 10월 3일인데 태풍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온다고 했으나, 다행히도 아침에 비가 멈췄다. 덕분에 황금연휴의 시작이었음에도,사람이 많지않았다. (그러나 다음날 에버랜드는 눈치싸움에 실패해버렸......)방금지나간 태풍으로 진짜 맑은 하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래서 서울을 벗어나나보다.입장은 10월 생일자 할인(동반 50%할인)과 어린이 자유이용권을 끊어 58,000원에 입장했다. 사전에 열심히 계산하고 입장권 할인을 알아봤지만, 생일자 할인을 이용하는게 가장 저럼하다. 정문을 지나 주전부리(?) 코너를 지나면 직진코스와 우회전 코스가 나온다. 원래코스는 직진코스..
감기 걸린 다엘이.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어린이집에서 오지 못하게 한다는 집사람의 말을 듣고 강제 연차 실행. 그런데 우연하게(?) 감기가 나았는지 기침한번 안 한다. 그러면서 '감기 나으면 키즈카페 갈꺼죠!'를 연발하는 다엘이와 '약속은 지켜야죠!'를 눈빛으로 말하는 집사람 덕에 평일 나들이를 떠났다. 둘이서.... 하....지난번 가족여행때 에버랜드 눈치싸움에 실패해서 동물은 구경도 못하고 와서, 주렁주렁으로 출발. 이번엔 평소에 가던 일산점이 아닌 하남 주렁주렁이다. '하남 도시공사' 건물에 있고 4시간 주차권을 준다. 약간의 주차팁(?)인데, 주렁주렁 방문 전후로 식사나 쇼핑을 생각하고 있다면 주차를 스타필드에 하자. 스타필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주렁주렁이고, 아직까지는 스타필드 주차요금이..
맥북프로로 3시간 영상작업을 하고 나니 왼쪽 하단에 발열이 엄청 심해졌다. 연식이 좀 된 것도 있고, 중고의 중고를 저렴한 가격에 산 가격에 예상했던 바이지만, 이젠 쿨러없이 사용하는 것이 꺼림직할 정도다. 급하게 수소문하고 검색하여 잘만 노트북쿨러(ZM-NS2000)를 하나 구매했다. 다른 좋은 쿨러도 있겠지만, 워낙 '쿨러는 잘만'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어서 별 고민없이 구매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들 비슷한 생각이겠지만, 포장 박스가 좀 크다.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쿨러다 보니 포장 박스도 크다. 안에 스티로폼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은근히 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간다. 쿨러 팬이 상당이 크다. 최대치로 틀어놓으면 미풍정도의 느낌이다. 이때는 소음이 살..
파란 수조와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이곳이 어디냐?? 작은 아쿠아리움(?)이 있는 남양주의 이색카페, 블루문(Blue Moon) 입니다.아쿠아리움(?)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은 2층짜리 카페이 여기저기 수족관이 있는 구조입니다. 생각보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물고기 보고, 부모들은 차 한잔 마시기에 좋은 곳이죠.블루문 카페 주소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333-1'이에요. 경춘국도 쪽에서 '코코몽 팜 빌리지'로 가는 길목에 있지요. 주면에 비싸보이는 음식점도 많고, 강바람도 좋아서 기분전호나 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네요. 아~! 블루문카페 입구는 사진찍기 좋으니 꼭 추억으로 남기세요.들어오자마자 예쁘게 생긴 조각케익에 다엘이 시선이 꽂혔네요. 케익 하나에 1만원 정도 하구요. 커피..
맑은 일요일 오후. 갑자기 다엘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코코몽 팜 빌리지'에 왔습니다. 사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이름이 생각나서 온 곳이라 큰 기대 없이 왔는데요. 제 눈엔 좀 별로였지만, 다엘이가 좋다고 하니 다행입니다.남양주 시민이면 증명서를 제시한 후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네요. 미리 검색을 하고 올 걸 그랬습니다. 아쉽지만 성인 1명과 유아 1명, 코코몽기차까지 해서 16,000원 결재 완료!!우선 들어가면 커다란 코코몽을 볼 수 있고, 그 옆에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요. 기대했던 것보다는 볼 거리가 적습니다. 저는 다시 오고 싶진 않네요;.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요. 실내 시설은 이용을 못한다고 하네요. 헛간놀이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