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글날,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시작되면서 아주 화창한 하늘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갔다. 마침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끝난 직후여서 사진찍기 딱 좋을 장소이기도 했다. 작년에도 코스모스축제를 보러 왔다가 입구에서부터 차가 막히고 주차할 공간도 없어서 그냥 되돌아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축제기간이 아니라 차가 많지 않았다.그래도 모든 주차장이 다 찰 만큼 사람이 많이 왔더라. 주차하는데 기다리고 자리알아보고 하는게 귀찮아서 외곽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분 정도 걸어왔다. 그나저나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다.구리한강시민공원 입구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이곳의 유일한 편의점인 미니스톱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줄이 편의점 밖에까지 나와있다. 즉석라면을 만들 수 있고, 배달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