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여기저기서 모임을 자제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가 시도때도 없이 오고 있네요. 그래서 주말임에도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로 했습니다.문제는 아이죠. 하루 종일 TV만 보게 할 수 없어서, 뭘 하면서 놀아야 하나 찾다가 을 꺼냈습니다. 은 예전에 클라우드 펀딩으로 받은 책인데요. 지금은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책입니다. 17,5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아빠들이 아이들과 못 노는 이유는 놀아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몰라서 입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진짜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으로 아들과 친해질 수 있었죠. 은 다양한 구분자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이들 [기는 아이/걷는 아이/뛰는 아이]로 구분하고, [신체적/정서적/인지적/사회적] 4가지 발달영역과 16가지 ..
오늘의 책 역시 제목만 보고 호기심에 읽은 책,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이다. 이 책은 '고바야시 히로유키'라는 50대 일본 의사가 지은 책으로 스쿼트를 권장하는 것을 넘어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고바야시 히로유키'의 말을 3단 논법으로 정리하면, '(1) 건강하려면 하체가 튼튼해야 한다.', '(2) 스쿼트는 하체 근육 단련에 가장 적합하고, 최고의 전신운동이다.', '(3) 하루 5분 스쿼트를 하면 평생 건강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는 의사라는 직업에 맞춰 스쿼트의 장점을 질병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다. 블로거나 운동하는 유튜버들은 스쿼트를 하면 좋은 이유를 근육(운동 효과)과 연관 지어 설명하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서 신선하게 다..
오늘의 책은 '억 소리 나는 유튜브 소리의 비밀'이라는 책이다.'억 소리'가 화폐단위의 '억'인지 감탄사의 '억'인지 정확히 구분은 안가지만,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예전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유튜버나 개인방송 하는 분들은 음성에 대한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한마디로 '끌리는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실제로 관심 가는 콘텐츠라 하더라도 목소리만 듣고 닫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말을 너무 빨리하고, 사투리가 너무 심하고, 발음이 뭉개지고, 세상 다 산 것 같은 어둠침침한 목소리로 말하는 분들이 은근 많다.나는 유튜브 콘텐츠 중에서 영화 관련 영상을 자주 보는데, 그중에서도 목소리가 좋은 사람을 골라본다. 내가 '발없는새' 보다는 '삐맨' 콘텐츠를 더 즐겨보는 게 이런 이유에서다.'끌리..
오늘 이야기 할 책은요.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부의 추월차선'입니다. 이 책은 2013년 발행되어 미국 아마존사이트에서 금융사업분야 1위를 한 책인데요. 출간한지 6년이나 지난 책이지만, 한 때 SNS나 독서관련 페이지에서 꾸준히 언급되었던 것이 기억나서 읽어봤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개념정리가 필요합니다. '추월차선'이 무엇이냐? 운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꺼에요. 고속도로에는 빨리 가려는 분들을 위해 앞차를 추월 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의 1차선을 추월차선으로 지정해놨죠. 책의 제목인 '부의 추월차선' 역시 '부를 위해 빨리가는 길 또는 지름길'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부의 추월차선'에서는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의 세가지 길을 언급하는데요. 이 길은 각각..
안녕하세요. 케이젤입니다.오늘 소개할 책은 '팟캐스트 일일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한 창업몬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오늘, 창업했습니다]입니다. 제가 읽었던 창업 관련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추천하는데요. 예비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아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 공감합니다. 영세사업자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지출이 많은 곳 중 하나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업무상 가장 중요한 부분 역시 인테리어죠. 그래서 요즘은 비용 절감을 위해 셀프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는 반드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 뒤 업체의뢰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도 10년 전 창업할 때 셀프인테리어를 했었는데, 매일..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이번에 읽은 책은 뒤늦게 창업해 성공한 사람들의 8가지 원칙을 담은 '마흔 넘어 창업'입니다.마흔 넘어 창업. 마흔이 다가오는 가장들이 혹할만한 제목이죠.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나이는 차오르고, 직장은 불안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 시기에 '마흔 넘어 창업'이란 제목의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이 책에서 설명하는 8가지 원칙은 이렇습니다.1. 출발: 서서히 창업으로 넘어가라2. 사업설계: 스왓(SWOT)분석으로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3. 가족관리: 사업을 가족의 일로 만들어라4. 네트워크: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라5. 고객서비스: 그들과 이웃이 되어라6. 실천전략: 집중력을 잃지 말고 끈기 있게 버텨라7. 재무관리: 돈에서 절대로 눈을 떼지 말라8. 품질관..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심재수, 윤준식 저자의 '망하지 않는 창업'입니다. 일단 책 제목을 다시 한 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표면상 제목은 `망하지 않는 창업`이 맞습니다. 그러나 표지 하단의 옅은 색글씨를 확인하는 순간 이 책의 진짜 제목을 알 수 있습니다. `망하지 않는 창업…은 없다'.저자는 왜 이런 제목을 지었을까요? 책을 발간하기 전 `창업, 웬만하면 하지 마라`는 제목을 염두했다고 합니다. 창업에 대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며 시작하지 말라는 의미였다고 하는데요. `망하지 않는 창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업을 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창업을 하면 소위 오픈빨로 첫 달은 버틴다고 하죠, 하지만 오픈빨이 끝나고 ..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이번 도서리뷰는 박수용 저자의 입니다. 주변에 결혼적령기인 동생들이 많고, 이들에게 연애나 결혼에 대한 질문을 심심치 않게 받는 터라 에 대한 지식도 갖추면 좋지 않을까라는 고민으로 읽은 책입니다.은 약 230페이지 분량이지만 8인치 패드 정도의 크기로 출판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책보다는 조금 작은 편이죠.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면 3일~4일만에 정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저자는 크리스천이 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말씀과 을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죠. 예를 들어, 부부의 성관계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는 방식으로 나열됩니다. 저자의 표현은 아주 직설적입니다. 읽다보면 살짝 낯 부끄러워질 정도로 자세히 묘사하는 부분도 있죠. 생각해보니 저 ..
제가 블로그를 처음 할때부터 지금까지 자주 방문하고 있는 블로거팁닷컴의 운영자께서 책을 발간하나 봅니다. 책의 이름은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콘텐츠의 힘. 블로그의 신'이라는데요. 이 블로그의 영향력을 따지자면 이상한 책 제목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손발이 조금 오그라들긴 하네요.ㅎㅎ 이번에 책 발간에 맞춰 서평단을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 될것 같아서 서평단 이벤트를 공유합니다. 도서 서평단 모집 모집인원 - 10명 모집기간 - 8월 5일(수) ~ 8월 12일(수) 발표날짜 - 8월 13일(목) 당첨자 개별연락 활동내용 - 책 '블로그의 신'을 읽고 자신의 블로그에 후기 올리기 등록기간 - 책 수령 후 1주일 이내. 미루면 안 읽게 되더라고요. 응모하기 - http:..
『누구를 구할 것인가?』 전차문제를 생각하다! 솔찍히 말해서 윤리학, 딜레마, 토론... 이런 단어들은 나에게 알러지가 있는 단어들이다. 책에 이런 주제가 나온다면 99%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누구를 구할 것인가?』라는 책에는 약간의 관심이 갔다. 그 이유는 책 표지의 그림과 '전차 문제(Trolly Problem)' 라는 흥미로운 주제 때문이다.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전차 앞에 다섯명이 서 있다. 기관사는 선로를 유지하여 다섯명을 치어 죽일 수 있다. 물론 기관사는 선로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바뀐 선로에는 한명이 서 있으며, 그 사람을 치어 죽일 수 있다." 이 상황은 몇몇의 철학자를 거치며 조금 더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 낸다. 같은 상황에서 내가 선로를 움직일 수 있다면 다섯명..
작사연습 하려면 저작권료 1위 작사가 '김이나의 작사법' 필독 오늘 읽은 책은 '김이나의 작사법'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입니다. 예전에 작사공부를 하기 위해 '작사노트'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요. 역시 책 한권으로는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쉽게도 작사에 대한 책들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뜬구름 잡는 작사연습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검색한 책이 바로 '김이나의 작사법'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별 5개 주고 싶네요.ㅎㅎ '작사가 김이나'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었는데요. 정확이 어떤 곡들을 작사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책에 적힌 많은 곡들을 보니 살짝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아이유 [좋은날], [잔소리],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그중에 그대를 만나], 시크릿가..
[도서서평]대한민국 최고들은 왜 잘하는 것에 미쳤을까 -이근미 작가- 확실히 제목을 잘 지은 책들은 자연스레 관심이 가기 마련이죠. '대한민국 최고들은 왜 잘하는 것에 미쳤을까' 역시 제목에 끌린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대한민국의 최고들(소위 잘나간다거나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지은이 '이근미'작가 입니다. 누군가는 '프리랜서의 대명사'라고 칭하던데요. 기자생활도 하시고, 방송쪽에서도 작가로 일하시면서 여러 인사들을 만나셨나 봅니다. 서평에서도 24년동안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고 계신다는데요. 제목에 이어 두번째로 기대감 수치가 팍팍 올라가는 멘트네요. 구성은 5가지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챕터는 소제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모든 제목을..
[도서리뷰]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시즌2, 재미있지만 아쉬운 큐레이션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시즌2입니다. 풀무원 홍보실을 거처 디시인사이드 마케팅본부장, 마크로밀엠브레인 마케팅 본부장등을 거치던 중 '인생 뭐 있어!' 라는 단순한 욕망에 다 때려치고 회사를 차린 조현경 작가의 책입니다. 2002년에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이 발간된지 11년만에 출간된 두번째 책으로 전 세계 유별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아이디어'라는 단어 때문인데요. 전세계에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들을 보면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겠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책도 나름 재미있구요. 여러가지 신기한 제품들이 많이 있다보니 호기심 많은 독자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
[도서리뷰] 광고천재 이제석 - 아이디어 인사이트를 위한 도서 광고천재 이제석 저자 이제석 지음 출판사 학고재 | 2010-04-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생각을 뒤집어라. 판을 바꿔라!" 한국에서 버림받은, 지방대 ... 글쓴이 평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해외 굵직한 광고제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며, 대한민국 드라마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이제석의 자서전인 [광고천재 이제석]입니다. 학창시절에 문제아(?)였던 그가 계명대와 뉴욕 SVA를 거치며 정립한 광고의 정의와 그간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혹시나 광고기법이나 광고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전반적으로 어떻게 광고계의 이단아(?)가 되었는가를 담았습니다만, 그의 행동과 생각들은 광고계에서만 통용되는..
▩ 요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자동책갈피 지인에게서 자동책갈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남는다고 하나 주더군요.ㅎㅎ 펜이나 종이를 이용해서 북마커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처음 받았을때는 어떻게 쓰는건지 궁금했는데 만지작 거리다 보니 대충 이해가 되더군요.ㅎㅎ 안쪽에 붙어 있는 자석으로 책 뒷표지에 부착시키고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이 책갈피가 된다는거... 사실 설명서가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자동책갈피는 200쪽밖에 쓸수가 없나 봅니다. 요 조그만것에 많은걸 바라기는 힘들겠죠. 이름처럼 자동(?)으로 책갈피 기능을 해준 편리하긴 합니다만, 오래 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또, 가운데 책갈피 부분에 보면 홈이 나있는데 살짝 접어놔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합니다. 돈주고 사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