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미국 대공황시절, 미국의 경제는 큰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립스틱 매출은 오른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를 두고 경제학자들은 '립스틱 효과'라는 이름을 붙였다. 립스틱 효과란? 립스틱 효과는 경기가 불황일 때 나타나는 특이한 패턴으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저가 제품의 매출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전문가들은 호황기의 소비패턴이나 만족도를 불황기에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다고 한다.즉, 불황기에는 명품가방이나 옷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우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장품을 구매하여 품위를 유지하려는 심리적 요인이다. 실제로 세계금융위기였던 2008년에는 립스틱 생산량은 10~50% 늘었고, 매출은 전년도 대비 20~30% 증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