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이 놀이터 가고 싶다고 말해도 코로나때문에, 비 때문에 못나간다고 달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투정 안부리며 잘 크는 아들이 고맙더라고요. 어느새 훌쩍 크기도 했고, 웃는 얼굴도 보고싶고 해서 가족 모두가 구리 토이저러스에 다녀왔어요 구리 토이저러스는 구리 롯데마트 2층에 있어요. 바로 앞에 롯데아웃렛도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곳이죠.그래서 주차도 쉽지는 않은 곳이구요. 토이저러스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아요. 약간 공기의 흐름이 다르다고 할까요. 발을 들이는 순간 뭐라도 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위압감이 드는 곳이 바로 토이저러스에요. 요즘이 여름휴가 시즌이다보니 입구 좌측에 튜브와 물총 같은 여름용품이 있어요. 다행히도 저희는 수영장 펜션으로 여름여행을 다녀왔던 터라 아들의 관심사가 많이 ..
2주간의 여름성경학교를 무사히 끝내고, 늦은 점심과 쉼을 위해 '마이첼시'로 출발. 사실 홍석천 브랜드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지만 누님(?)들의 강력추천으로 따라갔다. 구리시청 근처 산 꼭대기에 있어 자동차 없으면 힘든 위치이지만, 풍경을 보니 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진짜 데이트코스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저녁에 분위기 사진 찍기에도 딱 좋을 것 같다.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데, 같이 간 누님들도 잘 모르는 눈치다. 어쩔수 없이 그림보고 시키는 수 밖에... 까르보나라를 제외하고는 생소한 이름이다. 검색해서 적으려고 했는데 사진 올린 분마다 메뉴판이 다르다. 아무래도 시즌마다 음식이 조금씩 다른가 보다. 맛은 아주 좋았으나 대부분의 음식이 2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