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흥행게임이었고, 지금까지도 매니아층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1.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을 무렵 난데없는 승부조작사건이 터지면서 게임업계 전체가 흔들렸으며, 양대 방송사중 한곳인 MBC게임은 그 여파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5년뒤 스타그래프트2에서 또다시 승부조작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엔 선수뿐만이 아니라 팀감독까지 포함되어 총 12명의 가담자가 적발되었습니다. 이제 날아오르나 싶던 스타2의 날개를 또다시 꺽어버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승부조작 가담자인 박외식과 최병현, 최종혁은 프라임팀 소속의 감독과 선수였습니다. 이들이 속한 프라임팀은 스타2 초창기 클랜형식의 팀으로 시작하였고, 자생과 후원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끝내 기업의 지원을 받는 프로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