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기로 했습니다. 머지않아 태어날 아기를 위해 작은 집을 더 알뜰하게 정리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전부터 계획만 하고 실행을 못했었는데, 오늘 큰 맘 먹고 '중고책판매 나들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최종 계획은 중고서점에 책을 판매한 돈으로 맛난 점심 먹기!!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상태가 안 좋은 책들은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좋은 놈들만 골라봤습니다. 무게를 생각해서 한 번에 들고 갈 수 있는 정도로만 골랐는데요. 사진을 찍고 나서도 2권이 더 추가되어서 총 13권을 들고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건대역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총 20곳이 있는데요. 서울에는 강남, 건대, 노원, 대학로, 신림, 신촌, 잠실신천, 종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