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해즈 폴른(Angel Has Fallen, 2019) 미국 비밀 경호국 요원인 '마이클 배닝'(제라드 버틀러)는 '트럼불' 대통령(모건 프리먼)을 경호하던 중 의문의 드론 테러를 당한다. 대통령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모든 경호원은 죽었지만, 유일하게 '배닝'만 살아남고 테러용의자로 지목된다. '배닝'은 누명이라 말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언론에서는 대통령의 수호천사가 추락했다고 말한다.결국 '배닝'은 스스로가 누명을 벗기 위해 숨막히는 추격을 벌이고, 모든 것이 옛 동료의 배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폴른 시리즈의 3번째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에단 헌트와 톰 크루즈를 뗄 수 없는 것처럼 마이크 배팅과 제라드 버틀러도 뗄 수 없는 사이인가 보다. 시리즈의 3번째 영화 이야기다. 201..
노팅 힐(Notting Hill, 1999)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은 우연히 방문한 런던 노팅힐에서 여행 서점을 운영하는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를 만난다.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애나와 윌리엄은 서로 호감을 느끼지만, 서로의 작은 오해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윌리엄은 자신이 애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애나의 기자회견 장소를 찾아간다. 그리고 진심 어린 한마디로 그녀의 마음을 돼 찾는다. 로맨스 영화 중 최고의 명작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은 1999년 작품이다. 벌써 10년이나 지난 이 명작을 지금에서야 봤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노팅힐'을 '신데렐라의 남자 편'이라고 부른다던데, 어찌 되었건 로맨스 영화 중 최고의 명작임은 분명하다.유명 ..
가장 보통의 연애(Crazy Romance, 2019) 결혼식 직전 애인의 바람으로 파혼한 재훈(김래원). 밤낮 할 것 없이 매일매일이 술이다. 그러던 어느 날 모르는 번호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는데, 그 상대는 바로 새로운 직장동료 선영(공효진) 이었다.선영은 애인의 바람으로 헤어진 상태. 그런데 이 남자친구의 뒤끝이 장난 아니다. 새로운 직장의 첫 출근 날. 전화로 이말 저말 다 내뱉는 장면을 재훈이 목격한다.첫 만남에 서로의 연애사를 다 알게 된 두 사람. 사랑에 상처받은 두 사람은 서로 반대되는 생각으로 '사랑'을 정의하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상처가 조금씩 회복된다. 공감되고 쓴웃음 짓는 로맨스 영화 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로 이별한 정반대의 남녀가 만나 상처를 극복하고..
나를 찾아줘(Gone Girl) 어린이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주인공 '에이미'와 그의 남편 '닉'.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실종이라 생각한 닉은 경찰에 신고하고, 전국적으로 실종 방송을 내어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킨다.경찰은 수사를 하면서 에이미가 숨겨둔 단서를 발견하고, 실종이 아닌 살인사건으로 간주한다. 경찰이 지목한 살인 용의자로 에이미의 남편 닉. 닉은 결백을 주장하고, 에이미가 숨긴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이영애 주연의 동명의 영화인 '나를 찾아줘'(Bring Me Home.)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2012년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소설'이라 극찬받은 길리언 플린의 소설을 영화한 내용이다. 이 소설은 ..
존윅3: 파라벨룸 은퇴한 살인청부업자 존 윅(키아누리브스)는 성역(콘티넨탈 호텔)에서 살일을 하면 안된다는 룰을 어기고 파문당한다. 전 세계 모든 킬러가 존 윅을 살해하기 위해 뒤를 쫒고, 존 윅은 소피아(할리베리)의 도움으로 최고회의 간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미션을 위해 다시 콘티넨탈 호텔로 돌아간다."Si vis pacem, para bellum"(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전작 필수 존윅3편은 전편들에 비해 내용이 완전 없다. 총 맞고, 칼 맞고, 총 쏘고, 칼 던지고 하는 액션이 전부다. 전작을 보지 못했다면 죽이는(?)액션만 기억에 남을 영화이다. 그래서 존윅3를 이해하고 좀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1편과 2편은 필수로 봐야 한다. 그래야 킬러들의 세계에서 존윅이 어떤 존재이고..
[헝거게임:캣칭파이어] 개봉 전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스토리 파악!! ▶조공인으로 뽑힌 캣니스 12구역에 사는 자매 캣니스와 프림은 조공인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프림은 올해 12살이 되어 극심한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74회 헝거게임의 추첨식 당일. 캣니스는 친구인 게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잡화점에서 모킹제이(흉내어치) 핀을 구매한다. 그리고 동생 프림과 함께 추첨식으로 향한다. *모킹제이(Mockingjay, 흉내어치)는 소설에 나오는 가상의 새 이름으로 사람이 내는 소리나 노래를 똑같이 따라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헝거게임의 여자 조공인으로 프림이 선택된다.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을 대신하기 위해 자청하여 참가한다. 남자 조공인으로는 피타가 추첨되는데, 캣니스는 그를 보며 과거에 도움받은 사실을 ..
아이언맨3 영화리뷰, 토니스타크를 위한 만다린과 익스트리머스 4일만에 250만 관객을 뛰어넘은 2013년 전반기 최고의 화제작. 아이언맨3을 보고왔습니다. '아이언맨의 고뇌'라는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는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의 뉴욕사건이후로 정신적 방황을 하고 있는 토니스타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벤져스의 마지막장면인 웜홀에서 떨어진 아이언맨의 충격받은 표정, 그 이전에 캡틴아메리카의 말다툼에서 "슈트를 벗으면 넌 뭐지?"라는 질문, 콜슨요원이 로키에게 살해당한후 "동료가 죽는 모습을 본건 처음인가?"라는 질문에 "난 군인이 아니야!"로 대답하는 토니스타그의 모습을 기억한다면, 이미 아이언맨의 고뇌는 어벤져스때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개봉했던 마블의 영화들이 어벤져스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