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인디게임의 장점이 잘 드러난 모바일게임 [정령의 기사단(Fairy Knights)]의 게임리뷰입니다. 스토리 중심의 고전 RPG와 퍼즐을 결합하여 유저의 개입을 높인 게임입니다.WID STUDIO에서 개발한 [정령의 기사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유료게임으로 인앱 결제나 광고가 없으며, 인터넷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바델왕국, 카이, 순리자비가 오지 않는 바델 왕국은 10년 주기로 깨어나는 마왕을 잠재우기 위해 제사단을 보냅니다. 순리자의 대표 '지로'는 손자인 '카이'를 제사단으로 보내고, 사제 후보생 '앨리사'와 함께 바델 왕국의 왕자 '칼로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칼로스'는 제사단이 아닌 토벌대를 준비하고, '카이'에게 토..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혹시 스노보드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발과 관련된 스포츠는 완전 소질이 없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요. 대신, 스노보드가 게임에 등장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오늘 소개할 인디게임은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속도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스노보드 게임인 '플립 서핑컬러(Flip:Surfing Colors)'입니다.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2018 Top10 선정 얼마 전 막을 내린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2018'에서 당당히 Top 10으로 선정된 '플립 서핑컬러(Flip : Surfing Colors)'는 보드 타기와 색상 맞추기를 결합한 액션퍼즐 게임인데요. 아름답고 몽환적인 테마(도시)와 각 테마를 잘 살리는 BGM이 아주 일품인 게임입니다. 보드와 색상퍼즐의 조합 게임이 ..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2018'이 TOP10과 특별상, TOP3를 발표하면서 관련 게임들을 찾아 즐기고 있는데요. 이번 게임은 대망의 TOP3로 선정된 'MazM: 지킬 앤 하이드' 입니다. 1886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미스터리 소설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MazM: 지킬 앤 하이드'는 개발사인 '자라나는씨앗'이 제작한 'MazM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MazM(맺음) 프로젝트' 는 고전 명작을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스토리를 끌어가고, 책을 읽기 부담스러워서 하는 사람들에게 게임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읽은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첫 번째 작품은 '오즈의 마..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어제 날짜(4월 21일)로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2018'이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20개의 인디게임이 경합을 펼쳤는데요. 비록 TOP3에는 들지 못했지만, 네이버 웹툰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끈 게임이 있었으니, 게임코스터에서 개발한 '던전메이커'입니다.던전메이커는 로그라이크와 던전 빌딩을 합친 복합장르 게임입니다. 여기서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는 최초의 던전 탐색 RPG인 '로그'의 특징과 시스템을 계승한 수많은 던전게임을 말합니다. 특징은 캐릭터가 한번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없는 것과 던전/몬스터 등이 랜덤으로 등장하는 것이죠.던전메이커만의 특징은 3장의 카드입니다. 일반전투, 정예전투, 이벤트, 상인, 던전, 보물상자 등의 카드가 3장씩 펼쳐지고, 유저의 선택으로 ..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오늘 소개할 게임은 구글플레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임인데요. 4월 17일 기준으로 액션부분 인기차트 2위에 랭크된 '지구멸망 60초 전!'입니다.1인게임 제작자인 아보카보(Avocavo)님이 만든 이 게임은 플래시로 만든것 같은 디자인과 별것 없는 스토리이지만, '지구멸망 60초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게임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엄청나게 거대한 운석과 충돌하게 된 지구! 지구가 멸망하기까지 남은 60초 동안 주인공을 조작하면 됩니다. 60초가 지나면 게임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주인공이 한 행동에 따라 멀티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저는 집밖으로 나온 주인공을 좌우로 조작하고 폭력과 키스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오늘 소개할 게임은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대표되는 마프게임즈의 신작 '게임이망했다'입니다. 중년기사 김봉식 이후 퍼즐 RPG 게임인 '영웅 김봉식'과 '돌아온 김봉식'을 출시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죠. 이대로 살아지는가 했던 마프게임즈가 '중년기사 김봉식'이 살아남으면서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서비스되고 있습니다.그리고 2018년 3월, 그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제대로 된 RPG 게임을 출시했는데, 그 게임의 제목이 '게임이망했다'죠.'게임이망했다'의 기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이동식'이 다니는 회사에서 출시한 게임이 각종 버그를 일으켰고, 손가락 하나가 USB인 주인공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 버그를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중년기사 김봉식처럼 ..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1인 개발자의 열정을 담은 인디게임 리뷰. 이번에 이야기할 인디게임은 모바일 추리게임을 표방한 '레드호른가의 탐정'입니다.개발자인 olivecrow님이 페이스북에 따르면 6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 완성된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막히면 엄청 지루해지는 모바일 추리게임, '레드호른가의 탐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이 게임은 '특별한 능력이 가진 주인공 '에드워드 레드호른'이 마을에 발생한 연쇄살인을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플레이하면서 셜록홈즈의 에피소드처럼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게임의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스토리가 한몫했습니다.처음 플레이할 때 기대 이하의 그래픽에 살짝 놀라고, 마을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도 무엇을 해야 할 ..
안녕하세요. 마리하트입니다. 오늘도 인디게임을 준비했는데요. 기상나팔과 군과, 추억의 삽질 등 아련한 군생활을 떠오르게 하는 방치형 게임! '삽질부대 2 -제설노가다'입니다. 삽질부대 1편은 산을 깍아 옮기는 삽질이었습니다. 그리고 삽질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삽질부대 2편은 눈을 치우는 내용인데요. 강원도 지역에서 근무한 분들이라면 익숙하면서 아련한 기억이죠. 우리의 21사단 백두산부대(말풍선에 등장) 군인들은 사단장의 휴가를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쌓인 눈을 치워야 합니다. 실제거리에 근사치인 400Km 거리의 제설작업을 해야 하죠. 다행히도 뒤돌아서면 다시 눈이 쌓이는 충격적인 장면은 없습니다. 오로지 앞으로만 전진하며 제설작업을 하면 되죠. 계급별로 충원이 가능합니다. 모포정리나 총기닦기 같은..
안녕하세요. 마리하트입니다. 오늘이 게임리뷰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점프팝(Jump Pop)'입니다. 한 커뮤니티에서 '점프팝'의 개발자가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저녁마다 고생하며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정말로 개발자의 노고와 열정이 느껴집니다. 그럼 저도 열정적(?)으로 게임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게임을 시작하면 4칸의 블럭이 보입니다. 그리고 달려드는 적을 피해서 좌우상하로 피해야 하는 단순한 게임이죠. 캐릭터는 슬라이드로 이동하는데요. 캐릭터마다 스테이지와 적이 바뀌기 때문에 캐릭터 선택을 랜덤으로 설정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겠네요. 또, 회피횟수가 증가할 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화면도 살짝살짝 클로즈업이 되어서 긴장감을 높입니다. 전 아무리해도 90번이 최고인데, 벌써 200번을 넘긴 분이 계..
오늘의 게임리뷰는 모바일 기반 방치형 RPG '네모용사 마계침공'입니다. (1.1.1버전)게임인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5회 게임人상'에서 깔끔한 그래픽과 차별성, 높은 호감도를 바탕으로 대상에 선정된 게임인데요. 변동금리 5%이자에 대출을 받아 창업을 했지만 마왕침공으로 인해 쫄딱 망할 위험에 쳐했다는 현실적인(?)스토리를 갖고 있죠.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네모용사 마계침공'은 방치형게임입니다. 기본적인 요소는 다 들어있으면서도 게임 스토리에 맞게 변화를 주었는데요. 환생시스템은 '회군'으로 이름을 바꿨고, 펫이나 오파츠(보석) 등의 요소들도 녹아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회사 창업' 컨셉에 맞게 복지 스킬이라는 독특한 컨셉도 있죠.그래픽은 3D로 구현되어 있고, 상단 화살표로 4방향의 뷰(view)를 ..
오늘 소개할 게임은 아주 쉬고 간단한 게임인 벽돌깨기를 아주 살짝 비틀어서 사용자의 승리욕을 자극하는 게임 스와이프 벽돌깨기(Swipe Brick Breaker) 입니다. 스와이프 벽돌깨기의 특징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공을 튕겨내는 막대기가 없다. 두 번째, 녹색 포인트를 먹으면 공이 하나씩 추가된다. 세 번째, 추가되는 벽돌은 충돌횟수가 1씩 증가한다. 네 번째, 벽돌이 땅에 닿으면 게임은 종료된다. 스와이프 벽돌깨기는 초반에는 아주 쉽습니다. 그러나 턴이 지날수록 늘어난 공들을 어떻게 튕겨야 할지 머리를 써야 하는데요. 세로가 딱 7칸입니다. 그래서 한번에 여러 개의 벽돌을 부딪치지 않으면 게임이 금방 끝나버리게 됩니다. 별것도 아닌 것 같은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마음대로 안 되..
오늘 소개 할 게임은 중년백수 봉식이의 일대기(?)를 그린 인디게임!! 중년기사 김봉식 되겠습니다. 주인공 이름이 '김봉식'이라서 대부업체를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혀 다른 게임 되겠습니다. 사실 이 게임... 출시한지 5개월이나 된 게임이라서 전혀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추석때 '봉식이 봉식이 차차차'를 외치는 조카들이 제 허락없이 스마트폰에 게임을 깔아놓는 바람에 어떨결에 시작해버렸죠. 게임의 스토리는 중년백수인 김봉식이 우연히 발견한 투구를 머리에 썼는데, 투구가 안빠지게 되자 용사가 되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뭔가 짠하면서도 아련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방식은 켜놓으면 봉식이가 알아서 행동하는 방치류 게임입니다. 클리커류 게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손아프게 눌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