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엘이 생일기념으로 당일치기 바닷가 여행을 왔다. 예전에 을왕리 갯벌체험하러 왔었는데, 다엘이가 또 가고 싶다고 하여 여행계획을 세웠으나 너무 비싼 식사비로 인해 급하게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다녀 오는 것으로 계획을 급 변경했다. 이날이 11월 9일 금요일이다. 말로만 듣던 월미도에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라 주로 평일에 휴가를 내서 가곤 하는데, 한적한 바닷가는 최고의 휴식공간인 것 간다. 물론 주말에만 제공하는 몇가지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람에 치여 다니는 걸 생각하면 평일 여행이 더 좋다. 나는 월미도가 처음이다. 진짜 말로만 듣던 곳에 온 것이다. 집사람은 한 10년 전쯤 왔다고 하는데, 진짜 많이 바뀌어서 예전 월미도는 상상도 못한다..
다엘이 생일기념, 당일치기 바다여행을 가기 위해서 인천으로 떠났다. 원래 계획은 을왕리 해수욕장이었으나 식사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로 계획을 변경했다. 집사람도 10년 전쯤에 갔던게 마지막이란다. (사실 난 차이나타운도 월미도도 처음이다.)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차이나타운이 인천역 바로 앞에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쯤이었고,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듣기로는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난다고 한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목적지인 '신승반점'에 향했다. 공영주차장의 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 15분 초과에 500원이다. 전일주차권은 10,000원으로 근처 벽화거리를 같이 구경할 생각이라면 전일주차권을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