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거의 90%가 '끌리는 제목'이다. 그래서 책에 대한 사전지시 없이 무작정 읽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과 관련된 책도 여러번 도전했었는데, 반 정도 지나면 지루해서 덮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있을 줄이야'도 심리학의 지루함(?)을 기대하며 본 책인데, 알고보니 자기계발서였다. 내용도 소통에 대한 심리학(1~3챕터), 사랑에 대한 심리학(4~5챕터),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학(6~8챕터)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단락은 3챕터와 4챕터다. 3챕터는 일반적인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 4챕터는 이성과의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심리학 기반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대화(소통)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책이나 강연에서도 접했던 내용인데, 여기에 심리학이 ..
말콤글래드웰 '다윗과 골리앗', 언더독을 위한 메세지 ▲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도서: 다윗과 골리앗 [다윗과 골리앗: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이라는 책입니다. 제목부터가 자기개발도서임을 딱 들어내고 있죠. 저자는 그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 2005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힐 만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사람이죠. ▲ 블링크, 아웃라이어, 티핑포인트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 과거 저서를 봐도 그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1만시간의 법칙을 유행시킨 '아웃라이어', 어떤 상품이나 아이디어가 유행을 타는 극점을 분석한 '티핑포인트', 처음 2초의 판단력을 강조한 '블링크'가 있죠. 이런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는 '통찰력'이란 단어로 요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