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기대를 모았던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2(못친소2)'의 3부작이 끝났습니다. 4년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 못친소이기에 큰 관심을 끌었지만, 기대보다 재미없었다는 평이 많았죠. 더욱이 이번 주 방송에서는 토크에서 웃기다 보니 예전 '놀러와'의 느낌도 살짝 났습니다.못친소2는 빅재미를 주는 데 실패했지만, 몇몇 출연진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대표적으로 하상욱 시인이 그러한데요. 거의 힐링캠프 수준이었죠.하상욱 시인은 회사를 그만두고 전에 하지 않던 일들을 시작하면서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무한도전 못친소2에 출연하면서 첫 휴일을 맞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아마 같은 경험을 했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불안함에 수면제를 복용하고, 내일이 두려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 ..
서울 시 저자 하상욱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3-02-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단 두 줄의 짧은 글을 통해 SNS 10만 유저의 머리와 가슴을... 글쓴이 평점 애니팡 단편시집으로 큰 이슈를 일으켰던 하상욱 시인의 단편집 [서울 시] 입니다. 서울시를 대표하는 빼곡한 지하철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구요. 시집 안에는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단편 시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시집을 보면서 더욱 공감을 얻었던 것은... 작가의 개그코드가 저와 맞는다는 것!!! 작가소래가면서 작가와 소, 개 사진을 담은 센스!!! 수십가지의 공감 시들 중에서 필자의 공감을 얻어낸 시 몇편을 소개해봅니다. 지켜 준다더니 아껴준다더니 -하상욱 단편시집 '개인정보' 中에서- 제발 사라져 그녀 곁에서 -하상욱 단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