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무한도전은 '느린우체통' 아이템을 활용한 행운의 편지 특집이었습니다. 느린 우체통이 무엇이냐?!? 편지를 보내면 1년 후에 발송하는 우체통으로 설악산 대청봉 등 전국에 약 50군데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서울에는 중앙우체국에 느린우체통이 설치되었는데요. 중앙우체국 지하에 우표박물관이 있고, 그 안에 설치되어 있죠.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갔던 바로 그곳입니다. 지난주 마션특집의 쪽박으로 굉장히 허무했었는데, 이번 주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명예회복을 했네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하와 정준하가 있었습니다. 정준하는 쓰레기 폭탄을 맞았던 의상한형제 특집을 연상케 할 정도로 멤버들의 구애(?)를 받았고, 하하는 노홍철과 정형돈의 캐릭터를 겹쳐놓은 것처럼 최근 무한도전을 '캐리'하고 있습니다. 각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