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무인카페 등장 주말 퇴근길에 별내동 24시무인카페 AWTA에 가봤어요. 시간은 새벽 1시.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편의점 커피는 싫었던 그 순간.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무인카페였어요. 24시무인카페 이름은 AWTA. A Way To Alice(앨리스로 가는 길)의 약자래요. 그런데 앨리스는 사람 아닌가요?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무인카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제 거래처들의 건물에도 무인카페가 2곳이나 생겨나더라고요. 코로나가 길어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무인'상점이 많이 생길 것 같네요. 별내동 무인커피숍 AWTA AWTA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시절에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한쪽에는 보조배터리 대여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라..
오랜만의 저녁 모임 이후 구봉산에 있는 춘천 라타르타(LATARTA)에 갔어요. 구봉산을 지나갈 때마다 '저긴 뭐하는 곳인가'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가보네요. 춘천 라타르타는 구봉산 스타벅스 바로 아래에 있는 카페예요. 맑은 여름에는 춘천시내가 보이고,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멋져서 좋은 사진이 나오는 곳이죠. 사실 구봉산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가 모두 뷰맛집 이긴 해요. 저녁을 먹고 8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평일 저녁인데요 주차장이 만석이었어요.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좀 그랬어요. 춘천 라타르타의 시그니쳐 메뉴는 흑임자 크림라떼(7.0), 솔티드 아인슈패너(7.0), 스패니쉬라떼(7.0)이에요 이 중에서 평이 가장 좋은 커피는 솔티드 아인슈패너인데요. 아인슈패너는..
카페 스페셜유 그리고 단팥빵 카페 스페셜유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였어요. 그렇게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 안 했는데, 조각케이크랑 단팥빵 말고 빵이 없더라고요. 여기 빵은 내용물이 푸짐하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했는데, 조금 허무하더라고요. 브런치카페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인지 빵보다는 식사메뉴가 훨씬 많았어요. 한참을 망설이다가 입이 너무 심심해서 단팥빵 하나를 골랐는데, 생각한 것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빵에 단팥이 가득 들었는데, 커피랑 완전 잘 맞더라고요. 루프탑은 좋은데 이젠 춥다. 요새 갑자기 추워진 덕분에 야외테라스에 있기가 좀 망설여지죠. 저희도 더 추워지기 전에 바람을 만끽하겠다며 3층 루프탑으로 나갔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한 커피가 금방 식어버리지만, 짧아진 가을바람..
서울 근교 이색적인 숲속카페, 더하이브 코로나 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찍어놨던 더하이브 카페. 거리두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휴식을 위해 다녀왔어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인스타그램 사진들처럼 멋진 인생 컷을 남길 수 있어 기대했던 곳이지만, 작은 아쉬움도 공존했던 곳이에요. (*이번 포스팅 사진은 모두 슬라이드 사진입니다. 좌우로 넘기세요.) 더하이브 카페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어요. 가까운 지하철로는 마석역이 있네요. 저는 매일 출퇴근하는 길이라 익숙한 길인데요. 주말에는 춘천방향으로 나들이 갔다 오는 차들 때문에 막히는 구간에 있네요. 국도가 시작되는 별내동에서 따지면 안 막히면 30분, 막히면 1시간 걸리는 길이라고 보시면 돼요. 내비게이션 확인하세요. 더하이브..
Prologue 비가 부슬부슬 내리지만,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기분 전환하러 노아스로스팅 뷰66으로 나갔습니다. 집에서 노아스로스팅 뷰66까지 20분도 안 걸리고, 집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이기도 하거든요. ▶노아스로스팅 뷰66 -주소: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강변북로 632번길 66 -시간: 일~목, 10:00~22:0 / 금,토 10:00~23:00 -주의: 가는 길이 좁고, 자전거도로와 이어져 있어 주말에는 교통난이 예상됨. 비오는 날 한강뷰: 노아스로스팅 뷰66 카페 노아스로스팅 뷰66의 특징이라면 멋진 뷰도 있겠지만, 건물 주변에 심어놓은 사과나무가 있겠죠. 주먹보다 작은 사과가 달려있는데, 빨갛게 익은 사과도 이제 막 익어가는 사과도 있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풀리네요. 음료..
Prologue 별내동 산들소리수목원에 가는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카페 보나리베를 소개합니다.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수목원 데이트를 하는 연인이 많죠. 보통 수목원 하면 서울 외곽으로 멀리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산들소리수목원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산들소리수목원 이후에 보나리베 카페 연인들도 데이트를 위해 산들소리수목원에 오시는데요. 수목원에서 보고, 걷고, 쉬고 하다보면 배고프고 목마르죠. 이럴때 산들소리수목원과 가깝고 넓은 정원이 있는 보나리베 카페로 가세요. 현재 보나리베 카페 운영시간은 10시30분 부터 23시까지에요. 원래는 23시 30분까지인데, 코로나때문에 30분 단축했다고 하네요. 장점1. 서울에서 먼 외각에 있는 느낌. 보나리베카페는..
오늘 이야기할 곳은 주말에 오면 자리가 없어 서서 커피를 마신다는 고모리691 카페에요.1박2일 가족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고모리 저수지 주변이 아닐가 생각하는데요.근처 유명한 밥집과 카페가 많고, 국립수목원 루트와 겹치다 보니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고요. 산정호수 같이 포천 위쪽의 명소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방문루트에 포함되는 곳이기도 하죠. 고모리 저수지는 코로나가 오기전에 장인장모님의 힐링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선선한 주말이 되면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요. 고모리691카페는 고모리 저수지 안쪽에 있어서 뷰가 상당히 좋은 명당입니다. 덕분에 올 때마다 빈자리가 없어서 애를 먹는 곳이기도 하죠. 이번에 1박2일 여행지로 포천 드뷔시 펜션을 예약했는데요.아침부터 아들이 수영장에 가고 싶..
Prologue 카페 안에 공원이 있다니! 수락산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그냥 멋진 카페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오면 더 멋진 카페라고 생각되는 곳! 오늘 이야기는 파크프리베 후기에요. ▶파크프리베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동일로192번길 28-17 -영업: 10:00~23:00(카페 기준) -추천: 카페지만 공원같은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야외 테이블이 대박 -비고: 아이들에게 포니체험 가능. 주차공간 많음. 힐링 가능 어머!! 세상에!! 우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잔디밭에 깜짝 놀랐어요. 우리가 내뱉은 말이에요. 진짜 이렇게 드넓은 공원을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여기는 공원이 아니라 파크프리베 카페에요. 파크프리베는 카페&레스토랑이에요. 1층이 카페이고요...
Prologue 지난 주말에 영종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네스트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길래, 영종도에서 유명하다는 엠클리프 카페와 마시안 해변으로 여행코스를 잡았습니다. (야외결혼식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오늘 할 이야기가 아니므로 패스~~!) ▶엠클리프-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128-58-영업: 10:00~22:30-추천: 마시안갯벌 방향으로 여행가신 분들에게 추천-비고: 절벽 카페라는 특색과 갯벌 전경이 끝. 한국 3대 절벽카페(?) 엠클리프 한국 3대 절벽카페 중 한 곳이자, 영종도에서 유명한 엠클리프(M.CLIFF) 카페입니다. 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고 멋있는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1월 1일에는 해넘이해돋이 명소로 많이 오는 곳에요. 영종도 1박2일 가족여행을 생..
북한강뷰 힐링카페 뷰포인트 "뭐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라고 생각될 정도로 쌩뚱맞은 위치이지만, 북한강 뷰(VIEW) 만큼은 최고인 이 곳!! 남양주 경치 좋은 카페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카페 뷰포인트 입니다. 팔당역에서도 20분 가까이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멍때리고 힐링하고 참 좋은 곳이더라고요. ▶뷰포인트 -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688 - 영업: 화~일 11:00~23:00 (월 휴무) - 추천: 코코몽팜빌리지, 정약용선생 묘, 물의정원 여행코스 - 비고: 가까운 것 같지만 거리가 있음. 차 없으면 못감. 힐링 포인트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넓고 파란 북한강 뷰가 눈을 맑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저희가 갔던 날은 구름도 적당하고 햇빛도 적당해서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
Prologue 이번에 간 곳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식물원 카페 오랑주리입니다. 식물원 카페라는 컨셉처럼 온통 푸릇푸릇한 곳입니다. 미세먼지를 피해서 눈의 정화가 필요한 분들이 오면 좋은 곳이에요. 알고 보니 여기 근처에 마장호수가 있더라고요. 파주 대표 관광지로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는 소문만 들었던 그곳!! 마장호수 끝자락에서 파주와 양주로 나누어지다 보니 마장호수와 오랑주리의 지역이 달라요. 하지만 실제 거리는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마장호수로 가족여행이나 데이트 코스를 잡은 분들이라면 마장호수-오랑주리 코스를 살짝 추천해봅니다. ▶오랑주리 카페 주소: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414-4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9:00 연락처: 070-7755-0615 비고: 2시간 무료주차 (주차 할..
Prologue 오늘은 길을 잘못 들었다가 우연히 발견한 미스터빵쌤이라는 베이커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집사람과 오붓하게 점심을 먹고 이동하다가 길을 잘못 들었는데, 옆에 빵쌤이라는 간판과 많은 차를 보게 된 거죠. 순간, 저기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수락산 밑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미스터빵쌤은 수락산유원지 산행코스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요. 그래서 카페 안에는 등산객들을 쉽게 볼 수 있구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연인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아무래도 여기가 데이트코스로 보긴 좀 애매한 곳이지요. 또, 미스터빵쌤 매장이 상당히 넓어요. 실내뿐만 아니라 테라스도 자리가 많은 편이고, 야외 좌석도 있어요. 주말이라 손님이 많았음에도 자리가 쉽게 나서 아주 좋았어요. 뭐, 예상하셨겠지만 미스..
오늘은 인스타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의정부 카페아를에 다녀왔어요.다엘이가 잠시 의정부 할머니 집에 있었는데, 하도 나가고 싶다고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갔죠. 참고로 오늘은 온도가 30도까지 치솟은 더운 날이었답니다. 카페아를은 서울에서 동부간선을 빠져나온 뒤, 의정부와 포천으로 넘어가는 언덕길 입구에 있어요.가까운 지하철역은 장암역이 있고요. 걸어서 1Km 조금 안 되는 거리에요.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주말이어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주차요원 두 분이 땡볕에 엄청나게 고생하시더라고요. ▶카페아를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99-5영업시간: 10:00AM~12:00PM * 화요일은 10:00PM까지평일 브레이크 타임: 3:00PM~5:00PM레스토랑: 11:00AM~8:50PM 카페아를은 식사와..
남양주 팔당 나들이 코스이자 한강뷰가 멋진 팔당제빵소에 다녀왔습니다.내일이 집사람 생일인데 미리미리 생일축하도 하고 눈 피로도 풀겸 해서 와부읍으로 향했습니다.와부읍은 대형 베이커리카페와 한강뷰를 보며 심신을 달랠 곳이 많아서 자주 드라이브 하는 곳이죠. 팔당제빵소는 드라이브 하면서 매번 지나쳤던 곳인데, 주말에는 늘 만차에요. 그래서 자리가 없으면 주차하시는 분들이 차를 이동할 수 있도록 차키를 놓고 내려야 하죠. ▶팔당제빵소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72연락처: 031-577-6888운영시간: 매일 09:00 - 23:30 팔당제빵소는 팔당방면 베이커리카페중에서 유명한 편이에요. 한강뷰가 엄청 멋있고, 베이커리도 맛이 좋기로 말이죠. 빵 종류만 20가지 정도 되는데, 하나같이 모두 맛있어..
갑자기 다엘이가 무지개 케이크를 먹고 싶다네요. 무슨 일인가 하고 물어봤더니 다엘이가 자주 보는 엘리가 간다에서 엘리가 젖소 롤케이크, 무지개 롤케이크를 먹는 장면이 나왔더라고요. 젖소 롤케이크, 무지개 롤케이크가 나온 장소는 카페 블레스롤.찾아보니 별내카페거리에도 블레스롤이 있어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가봤어요. ▶별내동 카페 블레스롤위치: 경기 남양주시 두 물로 27번 길 34-14 (별내동 948-4)영업시간: 10:00~23:00 이날은 평일 저녁이고,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었어요. 별내카페거리에는 사람이 너무 없더라고요. 덕분에 넓은 공간을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었는데, 가게 장사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더라고요. 카페 블레스롤은 정말 알록달록한 롤케이크가 가득한 곳이에요. 엘리가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을 못 가는 다엘이를 의정부 처가에 맡겨놨는데, 오늘 만나러 가는 날이네요.며칠 만에 다엘이를 만나서 그런지 바로 집에 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의정부 근처 카페를 폭풍 검색했고, 포천 방향에 있는 투엔디(2ND) 카페를 찾았습니다. ▶투엔디 카페 주소: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 198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투엔디 카페는 집사람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던 곳인데요. 야외 테라스가 멋진 곳이어서 산산한 봄날이나 시원한 가을에 들려서 파란 산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맑은 여름날 오면 더 멋지죠. 투엔디 카페를 여름에 오고 싶은 이유는 뒷마당(?)에 수영장이 있기 때문이에요. 여름에만 운영하는 수영장은 아이들 가슴높이..
집에 있기는 싫고 간단하고 커피라도 하고 싶을 때 찾아가는 별내카페거리.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맛있는 타르트가 있는 별내에요. 봄바람이 아주 적당하면서 시원하게 부는 날이었기에 아이를 풀어(?)놓기 딱 좋은 날이었고요. 마침 지인을 만났는데 무작정 타르타르로 끌고 갔죠. 별내 타르타르에 오면 예쁜 타르트에 눈을 뺏기게 되는데요.모양만큼이나 맛도 아주 좋아요.다만 굉장히 달아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데요.타르트를 처음 드시거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과일이 들어간 타르트를 드시고요.저처럼 '몸에서 단맛을 원한다'는 분이 계시면 레몬머랭타르트 추천해요.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를 찾게 되는 맛이죠.하지만 저는 레몬머랭타르트에 흑당라떼를..... 커피는 적당한 가격이에요.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 4,..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더티커피. 더티커피란, 커피잔 위에 크림이 흘러넘치고 커피가루가 지저분하게 흩뿌려진 커피를 말합니다.모양은 진짜 더러워 보이지만 이상하게 먹어보고 싶은 욕구를 부르는 커피죠. '에이비로드 매거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있는 카페, '브랑쿠시'의 메뉴인 더티커피가 원조라고 하는데요.이름만큼이나 '더 지저분해야 맛있어 보인다'는 더티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 별내카페거리 이영커피에 왔습니다. 별내카페거리에 있는 이영커피는 카페거리 제일 안쪽인 이디야커피 바로 옆에 있습니다.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제가 그토록 먹고 싶었던 더티커피이자, 카페 이름을 딴 이영커피.그리고 톰과 제리에 나온 치즈를 그대로 본떠 만든 톰과제리 치즈케이크입니다.아마 다른 블로그를 찾아봐도 이 두 가지 메..
전부터 눈독 들여놨던 커피샤워에 다녀왔습니다. 커피샤워는 남양주 별내동에 있고요. 월남쌈 무한리필인 오드리와 스테이크나인, 호감갈비와 같은 회사에요. 자동차로 오셨다면, 오드리 위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골프장 방향의 쪽길로 내려오시면 되고요.걸어서 오셨다면, 호감갈비 옆길이나 오드리 옆길로 걸어 올라오시면 됩니다. 오드리 옆길로 오면 정원을 거쳐오는데요. 작은 공원이자 야외 테라스에요.아이와 함께 오셨다면 커피 한잔 들고 여기서 여유를 만끽하셔도 좋겠죠. * 커피샤워 운영시간월~목 오전 11시~오후 10시금~일 오전 11시~ 오후 11시 스테이크나인, 오드리, 호감갈비에서 식사를 하고 당일 영수증을 가져가면 아메리카노가 천원 할인됩니다.전체 커피를 할인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살짝 아쉽네요. 커피샤워..
남양주에서 한강뷰가 멋있다는 팔당 브레드쏭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가족 모임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시원한 바람과 커피가 생각나서 바로 팔당으로 달렸죠.브레드쏭은 전에 왔던 피맥컴퍼니 바로 옆에 있어요. 그때 방문 차량이 엄청났었고, 전부터 브레드쏭이름을 들어왔던 터라 이번에 가보기로 한 거죠. 저녁 시간인데도 브레드쏭 주차장은 거의 만차더라고요. 가족보다는 연인이나 모임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베이커리 카페인데 빵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몇 가지 주력상품 위주로 판매한다는 느낌!!!그러다 보니 회전율이 빨라서 갓 만든 빵이 바로 오더라고요. 브레드쏭 다녀오신 분들은 한결같이 크루아상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크루아상을 고를까 하다가 독특해보인 고르곤졸라 크루와상과 마늘 빵을 골..
다엘이와 함께 춘천에 있는 어스17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인데요. 본의아니게 출근을 하게되어서 다엘이랑 놀 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맛난 것 먹고 시원한 바람도 쐴 겸 해서 춘천 외곽으로 나갔다 왔죠. 어스17은 강원도 춘천에서도 외곽에 있습니다. 진짜 자동차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죠. 이날 저녁에 토담숯불닭갈비 (방문후기)에서 닭갈비를 먹고 왔는데, 당일 영수증을 가져가면 할인받는다고 해서 바로 달렸습니다.토담숯불닭갈비에서 1Km거리도 안되는 곳에 있네요. 어스17은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요. 저희가 간 곳은 1호점이에요. 들어가자마자 소양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진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다엘이는 신나서 온갖 포즈를 취하고 뛰어다니고 난리도 ..
코로나19로 벚꽃 구경을 못 한 집사람과 다엘이를 위해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목적지는 인스타그램으로 알게 된 베이커리카페 .인스타그램에서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한번은 들려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죠. 혹시라도 네비검색이 안되는 분은 주소를 찍으세요. 저도 출발하려고 올레네비를 검색했는데 검색이 안 돼서 주소 찍고 갔습니다.*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926번 길 1-1 은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구리 쪽에서 출발하면 하남 스타필드 건너가는 다리 직전에 있고요. 브래드쏭, 피맥컴퍼니로 들어가는 골목길 바로 앞입니다. 그러다 보니 차가 좀 막히고, 한눈팔면 그냥 지나칠 수 있죠. 일단 베이커리 카페에 왔으니 빵 이야기를 해볼까요.빵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빵돌이, 빵순이인 우리 부부에게 딱 맞는 ..
지난 포천 당일치기 여행 중에 들린 '언덕위에 제빵소'를 소개합니다. 원래는 포천 명소(?)로 알려진 '카페 숨'을 가려고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3월 한 달간은 휴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을 좀 더 둘러보다가 '언덕위에 제빵소' 빵집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이 엄청나더라고요. 여기까지 온 게 너무 아쉬워서 일단 내렸습니다. 언덕위에 제빵소는 엄청 넓습니다. 빵이 있는 본진(?)과 좌식이 있는 옆쪽 카페,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카페 안에는 말할 것도 없고, 테라스에서 빵을 드시는 분도 많네요. 따뜻한 날씨에 밖에서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뭐라 설명하기가 애매합니다. 한옥과 바로크양식의 콜라보라고 할까요. 부티크란 단어도 생각나고요. 아무튼 잘사는 옛날 시골집 느낌도 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한 요즘이죠.. 배달음식이 급증할 만큼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시장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는 더더욱 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저희 가족도 외부에 일이 있으면 딱 할 일만 하고 집에 갔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외부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온 가족이 망우리에 있는 거여돈까스(이전 포스팅 참조)에서 거하게 식사를 하고, 처제의 추천으로 근처 카페를 방문했는데요. 카페 이름이 이에요. 여기 사장님이 인스타그램을 하시는데요. 제가 만약 카페를 운영한다면 인스타그램을 벤치마킹 하고 싶을 정도로 감각있게 하고 계십니다. *카페 개인共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aeingonggan/ 카페 개인공간 ..
파란 수조와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이곳이 어디냐?? 작은 아쿠아리움(?)이 있는 남양주의 이색카페, 블루문(Blue Moon) 입니다.아쿠아리움(?)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은 2층짜리 카페이 여기저기 수족관이 있는 구조입니다. 생각보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물고기 보고, 부모들은 차 한잔 마시기에 좋은 곳이죠.블루문 카페 주소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333-1'이에요. 경춘국도 쪽에서 '코코몽 팜 빌리지'로 가는 길목에 있지요. 주면에 비싸보이는 음식점도 많고, 강바람도 좋아서 기분전호나 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네요. 아~! 블루문카페 입구는 사진찍기 좋으니 꼭 추억으로 남기세요.들어오자마자 예쁘게 생긴 조각케익에 다엘이 시선이 꽂혔네요. 케익 하나에 1만원 정도 하구요. 커피..
퇴계원. 차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갈 곳도 먹을 곳도 많지만, 정작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작은 동네에 마카롱 카페가 생겼네요. 일반적인 가격보다 조금 비싼 개당 2천원이지만, 공장에서 찍어내는 마카롱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굽는 마카롱이란 점을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되네요. '다쿠마롱'이라고 해서 그냥 카페 이름인 줄 알았는데, 디저트 이름이었네요. 다쿠아즈와 마카롱의 중간 식감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마카롱이 달아서 못먹겠다고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디저트랍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다쿠마롱을 볼수 있는데요. 딸기, 레몬 등의 기본 맛부터 흑임자, 누텔라 엄마는 외계인 등 독특한 재료(?)도 있네요. 다쿠마롱 카페라서 아메리카노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네요. 그 중에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