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할 넷플릭스는 배트맨의 사이트킥(조력자)인 로빈(딕 그레이슨)이 고담을 떠나 디트로이트 형사로 살아가던 중 의문의 소녀 레이첼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드라마 타이탄즈입니다. DC코믹스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로빈 정도는 아실 거예요. 영화 배트맨 포에버, 배트맨과 로빈을 통해서 로빈의 존재는 널리 알려졌으니까요.(나무위키를 찾아보면 로빈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드킥'이라고 소개하더군요.) 드라마 타이탄즈는 로빈을 리더로 한 사이드킥 집합체 입니다. DC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브루스웨인(배트맨) 다이아나(원더우먼)의 이름이 언급되고요. 특히 배트맨은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언급되는 수준이네요. 그리고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Into the Night)와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 타이틀이..
북유럽 노르웨이 드라마로 북유럽 신화를 현대적으로 그려낸 넷플릭스 드라마 라그나로크.마블의 토르와는 전혀 다른 외모의 각 잡힌 토르가 등장하고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로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최근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되면서 볼만한 가치가 생긴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라그나로크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망네, 그의 동생 레우릿스, 그리고 그의 홀어머니는 삶을 위하여 고향 땅으로 돌아옵니다. 망네는 새로운 집으로 이동하던 도중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되는데, 마침 등장한 동네슈퍼 할머니로부터 이상한 기운을 받게 됩니다. 망네의 가족이 이사 온 노르웨이 시골 마을 '에다' 겉보기에는 평화롭지만 심각 착한 오염과 질병을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이 마을은 '유툴 산업'이라는 거대한 ..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드라마!! 우주의 패권을 차지하고자 창설된 우주군(Space Force)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이스 포스입니다.스페이스 포스는 총 10부작의 블랙코미디로 특유의 깨알 드립이 난무하는 드라마입니다.종전에 히트를 쳤던 드라마 오피스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드라마로, 에반올마이티, 오피스의 주인공 스티브 칼렐이 우주군 대장 '네어드' 역으로 등장합니다. 스페이스 포스를 보면서 진짜 이런 부대가 생길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스페이스 포스(우주군)는 실존하는 부대였습니다. 2019년 초반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주군 창설을 위한 입법안을 만들 것을 명령하였고, 12월 20일에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에 이어 6번째 군대로 창설되었습니다.미국의 새 군대 창설..
넷플릭스에 가입한지 1달째입니다. 되도록 시즌이 많이 진행된 것은 제외하고 단타위주로 보고 있는데요. 지난번 어둠속으로(Into the Night)이후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멕시코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컨트롤Z'입니다.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이 공개된다. 어느 한 고등학교 수업시간. 교장은 교육영상을 틀었지만, 화면에는 이상한 영상이 흘러 나옵니다. 그 영상은 해커에 의해 유출된 '이사벨라'의 비밀영상이었습니다.이 사건에는 이사벨라와 같은 반인 제리와 나탈리아가 가담한 사건이지만, 그들은 Allyoursecret이라는 계정에게 협박을 당한 상태입니다.그리고 제리와 나탈리아 역시 비밀영상이 유출되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던 파블로와 라울의 비밀영상도 공개됩니다.라..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가 공개되었습니다.영화 는 기상 이변으로 빙하기가 된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설국열차에 탑승한 사람들과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계급 간의 불평등을 소재로 한 영화였죠.영화의 시점은 빙하기가 오고 설국열차에 탑승한 지 17년 후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이번 드라마 는 영화의 프리퀄로 빙하기 7년 후 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는 영화에서 보여준 계급 간의 갈등에 '살인사건'이란 콘텐츠를 추가하였는데요.2년 전과 똑같은 신체 절단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의 주인인 '윌포드'는 전직 강력계 형사이자 꼬리 칸 탑승자인 '레이턴'을 부릅니다. 그리고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낼 것을 주문하죠. '레이턴'은 기차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협조를 합니다. 그리고 시체와 여러 정황을 종합..
우리 몸속에는 약 37조 2천억 개의 세포들이 힘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제거하는 백혈구, 그리고 그 외 세포들. 이들이 사람처럼 움직인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넷플릭스를 통해 정주행한 세포들을 의인화하여 몸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는 '일하는 세포'입니다.단 한 편도 거를 내용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고증을 보이고 있어서 '이게 바로 교육 애니메이션이다'라는 감탄을 연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각 세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수액과 헌혈이 왜 필요한지, 상처가 생겼을 때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또, 모든 에피소드가 적혈구 AE3803과 백혈구 호중구 U-1146이 병맛 개그 콤비를 ..
넷플릭스 오리지널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의문의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총을 가지고 비행기를 납치한 후 당장 서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총상에 손을 다친 부기관장, 전직 여군이자 헬기를 조종한 경험이 있는 승객, 임신한 스튜어디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와 엄마, 비행기 청소부, 칼을 소지한 남자 등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 체 공포에 휩싸입니다.비행기는 아이슬란드 공항에 도착하지만, 불길에 휩싸인 공항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납치한 남자의 한마디."태양이 뜨면 우린 전부 죽어" 6부작이 아쉬운 시즌 1 는 폴란드 작가의 SF 소설 [The Old Axolotl]'을 원작으로 한 벨기에 드라마로 시즌 1이 달랑 6부작으로 마무리한 게 너무나 아쉬운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명탐점의 DNA를 이식한 7명의 허당 탐정단이 '프로젝트D' 사건에 휘말리면서 여러 가지 사건을 추리해 나간다는 추리예능입니다.현재 시즌2까지 방영되었는데, 시즌1에는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엑소), 세정(구구단)이 출연했고, 시즌2에는 이광수 대신 이승기가 출연했습니다. 애정으로 보는 예능 호기롭게 출발한 는 그야말로 애정없이는 볼 수 없는 프로그램입니다.프로그램 평가도 출연진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바닥인데요.가장 큰 문제는 몰입을 방해하는 어색한 상황극 때문입니다. 시즌1, 2를 보면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들은 역할에 그대로 녹아들어 어색함에 전혀 없습니다.게스트들은 주어진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했는데요.개인적으로 시즌2에서 만물상 역을 맡은 ..
30~40대 아저씨들의 우상이자 농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 마이클 조던.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더 라스트 댄스'입니다.다큐멘터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마이클 조던을 기억하며 자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다큐시리즈 입니다.마이클 조던의 다큐는 총 10주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월 11일 현재 2편까지 공개된 상태이고, 1주에 2편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라스트 댄스는 시카고 불스의 6번째 우승이자 당시 감독인 필 잭슨의 작전명입니다. 시카고에서의 필 잭슨의 마지막 감독, 리빌딩의 명목으로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낸 시카고 불스를 생각한다면 의미있는 작전명인 것 같습니다. 1편은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 오게 된 과정과 우승에 대한 ..
넷플릭스 드라마 (2020) 어느 날 갑자기 홀연히 나타난 남자 '알 마시히'. 그는 모래폭풍으로 전쟁을 중단시키고, 토네이도 가운데서도 끄떡없고, 심지어는 물 위를 걷기까지 합니다.CIA는 그를 위험인물로 지정하지만, 신출귀몰한 그의 행적에 '알 마시히'를 따르는 추종자가 늘어납니다. CIA는 긴 추적 끝에 그가 정신병 이력이 있는 사기꾼으로 몰아세우고, 미국 부통령은 그의 존재에 위협을 느꼈는지 비행기 사고로 그를 없애려 합니다.하지만 수천 미터 상공에서 추락한 비행기 속에서 '알 마시히'는 상처하나 없이 살아남습니다.그리고 비행기에 함께 탔다 사망한 사람들을 되살리는 행동을 하는 '알 마시히'그는 메시아일까요? 아니면 희대의 사기꾼일까요? 넷플릭스 최대 문제작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콘텐츠는 2020..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익스트랙션'입니다.어벤져스에서 만난 루소 형제와 크리스 헴스워스 만으로도 주목받은 작품이죠. 주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인도 마약왕의 아들인 '오비'가 방글라데시 마약왕에게 납치됩니다. 감옥에 갖혀있던 인도 마약왕은 대리인을 통해 아들을 구출할 것을 명령하고, 대리인은 용병인 '타일러'를 부릅니다. 타일러는 그의 팀을 이끌고 '오비' 구출작전에 뛰어 들지만, 대리인의 배신으로 위험에 빠집니다. 하지만 주인공 버프를 받은 '타일러'는 위기의 순간에도 '오비'를 지켜내고, 극적으로 탈출을 시킵니다. 익스트랙션의 매력포인트는 액션에서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화면 전환 없이 보여지는 롱테이크 액션의 몰입감은 정말 '대박'입니다. 마치 3인칭 F..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반전영화 리스트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영화 입니다. 원제는 으로 '운명 예정설' 정도로 직역할 수 있겠네요. 는 1959년에 발표한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단편소설 [올 유 좀비스(All You Zombies)]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요. '로버트 A. 하인라인'은 미국 SF의 황금시대라 불리는 1940년대에서 50년대에 3대 거장 중 한 명이며, 그 유명한 '스타십 트루퍼스'의 작가라고 합니다. 남자분들은 다 아시죠. 스타크레프트 게임이 '스타십 트루퍼스'에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이요. 그래서 스타크래프트의 크레디트 중 Thanks to. 에도 이름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타임패러독스를 스토리를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 요원이 연쇄폭..
아내를 죽였다 (Killed My Wife, 2019)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술을 마시면 자주 필름이 끊기는 주인공 채정호(이시언)는 아침 일찍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깹니다. 문밖에 있는 사람은 경찰인 최대연 경위(안내상). 경찰은 어젯밤 정호의 아내인 미영(왕지혜)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경찰이 남편인 정호의 알리바이를 묻는 순간 피 묻은 옷과 칼을 발견합니다. 경찰은 정호가 미영을 죽인 진범이라 의심하고 그를 체포하려는 순간, 정호는 경찰을 프라이팬으로 쓰러트리고 집 밖으로 탈출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게 필름이 끊긴 사람이냐? 영화 는 정호의 기억이 깨어날수록 몰입이 안 되는 영화입니다. 분명 술에 취해 전날의 일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날 정도면 만취 상태..
더 바디(EL Cuerpo, The Body, 2012) 시체 검치소에서 한 구의 시체가 사라진다. 사라진 시체는 제약회사의 대주주이자 재력가인 마이카(벨렌 루에다). 그녀는 오늘 아침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고, 남편 알렉스(휴고 실바)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하이메(호세 코로나도)는 마이카의 남편 알렉스가 아내를 죽이고 부검을 막기 위해 시체를 훔쳐 갔다고 의심한다.알렉스는 마이카의 회사에서 제약품 실험을 하다가 가끔 대학에서 강의했는데, 이때 만난 카를라(오라 가리도)와 바람일 피고 있었다. 알렉스는 이혼을 하고 싶었지만, 혼인서약서에 따라 이혼하면 위자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완벽한 살인 계획을 세워 마이카를 살해한다. 형사 하이메는 남편 알렉스를 시체..
엔젤 해즈 폴른(Angel Has Fallen, 2019) 미국 비밀 경호국 요원인 '마이클 배닝'(제라드 버틀러)는 '트럼불' 대통령(모건 프리먼)을 경호하던 중 의문의 드론 테러를 당한다. 대통령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모든 경호원은 죽었지만, 유일하게 '배닝'만 살아남고 테러용의자로 지목된다. '배닝'은 누명이라 말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언론에서는 대통령의 수호천사가 추락했다고 말한다.결국 '배닝'은 스스로가 누명을 벗기 위해 숨막히는 추격을 벌이고, 모든 것이 옛 동료의 배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폴른 시리즈의 3번째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에단 헌트와 톰 크루즈를 뗄 수 없는 것처럼 마이크 배팅과 제라드 버틀러도 뗄 수 없는 사이인가 보다. 시리즈의 3번째 영화 이야기다. 201..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슈퍼맨이 적이었다면'이란 가정과 초인적인 힘을 가진 '메타 휴먼'의 등장으로 미국 정부는 위기감을 느낀다. 마침 '인첸트리스'라는 고대 마녀가 깨어나고, 자신을 섬기던 인간들이 기계문명을 섬기는 것에 분오하여 세상을 파괴하려 한다. 이에 윌러 국장 악당들로 이루어진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조직하고, 악을 악으로 상대하기로 한다. 돋보적인 두 캐릭터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등장하는 독보적인 두 캐릭터가 있다. 데드샷(월 스미스)과 할리퀸(마고 로비)이다. 데드샷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더 같은 역할이고 가장 찐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는 강한 부성애를 보여주면서 악당이지만 정감 가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할리퀸은 두말할 나위 없이 수어사이드..
노팅 힐(Notting Hill, 1999)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은 우연히 방문한 런던 노팅힐에서 여행 서점을 운영하는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를 만난다.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애나와 윌리엄은 서로 호감을 느끼지만, 서로의 작은 오해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윌리엄은 자신이 애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애나의 기자회견 장소를 찾아간다. 그리고 진심 어린 한마디로 그녀의 마음을 돼 찾는다. 로맨스 영화 중 최고의 명작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은 1999년 작품이다. 벌써 10년이나 지난 이 명작을 지금에서야 봤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노팅힐'을 '신데렐라의 남자 편'이라고 부른다던데, 어찌 되었건 로맨스 영화 중 최고의 명작임은 분명하다.유명 ..
가장 보통의 연애(Crazy Romance, 2019) 결혼식 직전 애인의 바람으로 파혼한 재훈(김래원). 밤낮 할 것 없이 매일매일이 술이다. 그러던 어느 날 모르는 번호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는데, 그 상대는 바로 새로운 직장동료 선영(공효진) 이었다.선영은 애인의 바람으로 헤어진 상태. 그런데 이 남자친구의 뒤끝이 장난 아니다. 새로운 직장의 첫 출근 날. 전화로 이말 저말 다 내뱉는 장면을 재훈이 목격한다.첫 만남에 서로의 연애사를 다 알게 된 두 사람. 사랑에 상처받은 두 사람은 서로 반대되는 생각으로 '사랑'을 정의하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상처가 조금씩 회복된다. 공감되고 쓴웃음 짓는 로맨스 영화 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로 이별한 정반대의 남녀가 만나 상처를 극복하고..
나를 찾아줘(Gone Girl) 어린이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주인공 '에이미'와 그의 남편 '닉'.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실종이라 생각한 닉은 경찰에 신고하고, 전국적으로 실종 방송을 내어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킨다.경찰은 수사를 하면서 에이미가 숨겨둔 단서를 발견하고, 실종이 아닌 살인사건으로 간주한다. 경찰이 지목한 살인 용의자로 에이미의 남편 닉. 닉은 결백을 주장하고, 에이미가 숨긴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이영애 주연의 동명의 영화인 '나를 찾아줘'(Bring Me Home.)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2012년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소설'이라 극찬받은 길리언 플린의 소설을 영화한 내용이다. 이 소설은 ..
존윅3: 파라벨룸 은퇴한 살인청부업자 존 윅(키아누리브스)는 성역(콘티넨탈 호텔)에서 살일을 하면 안된다는 룰을 어기고 파문당한다. 전 세계 모든 킬러가 존 윅을 살해하기 위해 뒤를 쫒고, 존 윅은 소피아(할리베리)의 도움으로 최고회의 간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미션을 위해 다시 콘티넨탈 호텔로 돌아간다."Si vis pacem, para bellum"(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전작 필수 존윅3편은 전편들에 비해 내용이 완전 없다. 총 맞고, 칼 맞고, 총 쏘고, 칼 던지고 하는 액션이 전부다. 전작을 보지 못했다면 죽이는(?)액션만 기억에 남을 영화이다. 그래서 존윅3를 이해하고 좀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1편과 2편은 필수로 봐야 한다. 그래야 킬러들의 세계에서 존윅이 어떤 존재이고..
롱리브더킹:목포영웅 목포 조직의 보스인 '장세출'은 철거 현장에서 변호사 '강소현'의 일침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를 결심한다. 새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장세출'은 우연한 버스사고에서 시민을 구하며 목포영웅으로 떠오른다. 그리고 '황보윤'과 '강소현'의 권유로 국회의원에 출마한다. 목포 3선을 노리는 '최만수'는 치고 오르는 '장세출'을 처리하기 위해 목포의 또 다른 조직 보스인 '조광춘'을 이용하여 그를 처리하려고 하지만,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장세출'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그냥 재미있다. 코미디, 액션, 정치,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그냥 일반 드라마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애매한 장르의 영화지만, 그런데도 재미있다. 전체적인 흐름과 결말조차 우리가 예상한 '착한 내용'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
가 개봉했을때 영화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과 비교하고 이광수의 노출씬이 더 언급되는 영화가 될 만큼 평은 좋지않지만, '영화를 보고 실망을 할 수는 있으나 망작이라고 욕할 정도는 아닌 영화'라고 생각한다. 타짜:원아이드잭 줄거리 주인공 도일출(박정민)은 대한민국 흑수저이자 공무원 준비생이다. 객사한 아버지 짝귀(주진모)의 재능을 물려받았지만, 그의 종목은 화투가 아는 포커다.마귀(윤제문)의 계략에 넘어가 큰 빚을 지었으나, 애꾸(류승범)의 등장으로 구사일생 한다. 그리고 까치, 영미, 권원장과 함께 팀을 이뤄 물영감(우현)의 재산을 노렸으나, 도일출의 실수로 판은 엎어진다.이후 도일출은 애초부터 마귀가 자신을 노리고 접근하였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한 사람인 것을 알고 마지막 판을 ..
극장에서 내린 철 지난 영화만 감상하는 Re:Movie. 오늘은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의 영화 에 대한 이야기다. 이혼한 남녀와 고교동창의 삼각관계 로맨스(?) 결혼식도 못올린 현우와 선영은 결혼 3년만에 이혼을 하면서 서로 남남이 된다. 속옷회사 과장인 현우는 우연한 계기로 고등학교 동창인 상철을 만나게 되고, 얄궂은 운명으로 상철은 현우의 전처인 선영에게 반한다. 현우와 선영은 서로에게 더이상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 마음의 정리를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면서 재결합하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영화 , 두번은 안볼래요 영화의 스토리가 누구나 아주 쉽게 예측할 수 있다면, 캐릭터가 가진 매력,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웃음, 상황에 대한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는 이 모든..
예전에 자기계발서 중에 '홍 대리'시리즈가 유행한 적이 있다. 만년 대리 '홍 대리'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을 설명하는 컨셉이다. 그런데 유튜브 책에도 '홍 대리'시리즈와 비슷한 책이 있다. 바로 '나의 첫 유튜브 프로젝트'다. 이번에 읽은 책인 '나의 첫 유튜브 프로젝트'는 '홍 대리' 시리즈를 생각나게 했다. '김 대리'라는 가상의 인물이 '토이팜'이라는 회사의 '뉴미디어팀'으로 발령이 난 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올려 수익을 발생시키는 에피소드를 통해 유튜브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나의 첫 유튜브 프로젝트'의 저자는 '토이푸딩'이다. 우리 아들이 보는 채널이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전 세계 유튜브 랭킹 9위까지 올랐었고, 키즈 채널 최초로 다이아버튼을 받을 ..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유튜브를 검색하면 다양한 책이 나온다. 특이한 점은 1페이지부터 3페이지까지 검색된 책 중에서 2019년도에 발행한 책은 90%에 가깝다. 유튜브를 바라본 대중의 관심이 2019년에 극에 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프리카TV의 BJ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보겸'도 책을 냈다. 책 제목은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340만의 구독자 (현재는 386만 명)를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과정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책의 전반부는 자서전이라 흥미롭지 않다. 자서전도 실패와 성공, 배신과 사랑이 뒤섞여 있어야 재미가 있는데, 딱히 인상 깊은 내용은 없다. 반면, 책의 후반부에 가면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란 책을 통해 보겸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
10대의 선망직업이 유튜버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MCN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MCN(Multi Channel Network)은 '다중 채널 네트워크'로 여러 개의 유튜브 채널과 제휴한 조직이다. 쉽게 말해 연예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을 관리해주는 것처럼, 소속 유튜버를 관리해주는 곳이 바로 MCN이다. 현재 운영하는 MCN 중에서 가장 유망한 곳이 어딜까? 아마도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가장 먼저 꼽지 않을까 싶다. 책의 흐름은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유튜버들이 하나의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대도서관이나 보겸처럼 자서전 형식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는 내용에 쉽게 몰입할 수 없었다. (아마도 개인적인 성향일 테지만….)아마도 10대 독자를 타깃으로 하고, ..
오늘의 책 역시 제목만 보고 호기심에 읽은 책,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이다. 이 책은 '고바야시 히로유키'라는 50대 일본 의사가 지은 책으로 스쿼트를 권장하는 것을 넘어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고바야시 히로유키'의 말을 3단 논법으로 정리하면, '(1) 건강하려면 하체가 튼튼해야 한다.', '(2) 스쿼트는 하체 근육 단련에 가장 적합하고, 최고의 전신운동이다.', '(3) 하루 5분 스쿼트를 하면 평생 건강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는 의사라는 직업에 맞춰 스쿼트의 장점을 질병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다. 블로거나 운동하는 유튜버들은 스쿼트를 하면 좋은 이유를 근육(운동 효과)과 연관 지어 설명하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서 신선하게 다..
내가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거의 90%가 '끌리는 제목'이다. 그래서 책에 대한 사전지시 없이 무작정 읽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과 관련된 책도 여러번 도전했었는데, 반 정도 지나면 지루해서 덮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있을 줄이야'도 심리학의 지루함(?)을 기대하며 본 책인데, 알고보니 자기계발서였다. 내용도 소통에 대한 심리학(1~3챕터), 사랑에 대한 심리학(4~5챕터),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학(6~8챕터)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단락은 3챕터와 4챕터다. 3챕터는 일반적인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 4챕터는 이성과의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심리학 기반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대화(소통)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책이나 강연에서도 접했던 내용인데, 여기에 심리학이 ..
오늘의 책은 '억 소리 나는 유튜브 소리의 비밀'이라는 책이다.'억 소리'가 화폐단위의 '억'인지 감탄사의 '억'인지 정확히 구분은 안가지만,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예전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유튜버나 개인방송 하는 분들은 음성에 대한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한마디로 '끌리는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실제로 관심 가는 콘텐츠라 하더라도 목소리만 듣고 닫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말을 너무 빨리하고, 사투리가 너무 심하고, 발음이 뭉개지고, 세상 다 산 것 같은 어둠침침한 목소리로 말하는 분들이 은근 많다.나는 유튜브 콘텐츠 중에서 영화 관련 영상을 자주 보는데, 그중에서도 목소리가 좋은 사람을 골라본다. 내가 '발없는새' 보다는 '삐맨' 콘텐츠를 더 즐겨보는 게 이런 이유에서다.'끌리..
유튜브 구독자 수 170만 명, 채널 누적 조회 수 10억 뷰, 누적 시청 시간 1억 5천만 시간, 2017년 한국방송비평상 수상.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의 책 '유튜브의 신'에 적힌 수식어들이다. 유튜브 방송을 안 하더라도 유튜브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유튜브를 무시했다간 트렌드에 뒤처지는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유튜브를 통한 파급력과 영향력은 강해졌고, 누구나 유튜브를 통한 대박을 꿈꾸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 중에서 특정 플랫폼에 갇혀 있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 중에서는 대도서관이 앞서 있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대도서관의 이야기를 놓칠 수는 없다. 이 책에 나온 팁을 요약하면 딱 3가지다. 편집 영상으로 시작하고, 주중에 계획한 것을 주말에 실행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