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지만 재미없는 유투브 이스터에그 5가지
구글 이스터에그와 관련된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구글에서 숨겨놓은 게임관련 이스터에그를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유투브 이스터에그'입니다. 구글 검색창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유투브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데요. 아마도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유투브 이스터에그를 살펴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첫 번째, webdriver torso
'webdriver torso'는 2013년 개설된 유투브 계정입니다. 파란색과 빨간색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짧은 영상을 올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 영상의 내용과 의도가 미스테리하여 비밀암호, 외계인 영상, 음모론 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뒤늦게 구글의 테스트 계정으로 밝혀졌고, 구글은 이것을 이스터에그로 활용합니다.
두 번째, do the harlem shake
2013년 인터넷에서 유행한 '할렘 쉐이크'를 기억하시나요? 평범한 영상 중에 갑자기 음악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미친듯 춤을 추는 영상인데요. 유투브에서 'do the harlem shake'를 검색하면 유투브 로고와 재생목록이 춤을 춥니다.
세 번째, doge meme
유투브에서 'doge meme'를 검색하면 '짤방'으로 유명한 개, '도기'가 나옵니다. 여기에 폰트는 cosmic sans체로 바뀌면서 알록달록 색상으로 바뀌게 되죠.
네 번째, use the force like
'use the force luke'는 영화 '스타워즈'의 대사인 "루크, 포스를 사용해"입니다. 마치 제다이 기사가 포스에너지를 다루는 것 처럼 마우스로 화면을 날릴 수 있습니다.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강약이 조절된다는 것이 특징이네요.
다섯 번째, awesome
아무 영상이나 플레이 한 뒤, 키보드로 'awesome'을 타이핑합니다. 그러면 플레이바가 반짝거리고, 이후 재생되는 모든 영상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반짝거림을 풀고 싶다면 다시 한 번 'awesome'을 입력하면 됩니다.
여섯 번째, 사라진 이스터에그
*beam me up scotty: 영화'스타트랙'에서 우주선이 전송 귀한할 때 사용한 대사로, 재생목록이 워프해서 등장합니다.
*1980: 키보드로 1980을 치면 80년대 즐겼을것 같은 미사일 격추게임이 등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