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근하고 집에서 하는 케틀벨 운동에 푹 빠졌다. 이걸로 근육질 몸을 만들겠다는 건 아니고, 너무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굳어있는 몸을 풀어보겠다는 의지다. 그래서 너무 심하지 않게 매일매일 케틀벨 운동을 하고 있다.
며칠 사용하다 보니 케틀벨을 구매할 때 무게를 신경 써야 한다는 걸 느꼈다. 10kg 케틀벨이 처음에는 무겁게 느껴졌지만, 조금 지나고 나니 양손으로 케틀벨 스윙을 하기에는 가벼운 느낌이다. 결국은 한 손 케틀벨 스윙을 하고 있는데, 무게가 더 나가는 케틀벨로 하나를 더 사야 하나 고민 중이다. 일단은 다음 월급이 들어오기까지 기다려보자.
지난번에 케틀벨 운동 글을 적으면서 케틀벨 스윙과 케틀벨 윈드밀 운동에 대해 소개했는데, 이번엔 스쿼트 계열의 케틀벨 운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이번에도 줄리엔 강의 영상에 나오는 운동루틴이다.
케틀벨 트러스터
1. 케틀벨을 손에 고정 시킨후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2. 케틀벨이 흔들리지 않게 상박에 고정시킨 후 스쿼트를 한다.
3. 일어서면서 케틀벨을 머리위로 들어올린다.
트러스터 동작은 스쿼트 동작 완료 후 일어나는 동작에 케틀벨이나 바벨등을 머리위로 올려는 프레스 동작이 추가된 운돋법이다. 마치 스쿼트와 숄더 프레스를 합쳐놓은 동작같은데, 이 동작은 케틀벨 스윙처럼 전신운동이 가능하다. 양손에 케틀벨을 하나씩 들고 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10kg 하나밖에 없으니 한손 케틀벨 트러스터만 한다.
케틀벨 클린 앤 프레스
1. 양발을 어깨 넓이보다 더 벌리고 한손으로 케틀벨을 잡는다.
2. 복근에 힘을 주며 케틀벨을 들어올린다.
3. 팔꿈치를 감아 곱게 펴주며 머리위로 케틀벨을 들어오린다.
굉장히 힘들고 어렵다. 특히 케틀벨을 감아서 올릴때 자세가 안나온다. 자칫하면 팔꿈치를 다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운 운동이다. 케틀벨을 올릴때 상박에 부딪히는데, 고무로 처리된 멜킨 케틀벨이 아니었으면 벌써 상처가 났을 것 같다.
케틀벨 오버헤드 스쿼트
1. 케틀벨을 한손으로 잡고 머리위로 올린다.
2. 팔과 몸의 균형을 유지한 체 스쿼트를 한다.
마지막 동작은 오버헤드 스쿼트이다. 머리 위로 케틀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는 단순한 동작이다. 스쿼트 동작을 할 때 내려가는 동작을 깊게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줄리엔강 헬스_케틀벨 운동
이번 글에도 줄리엔강 유튜브 영상인 [엔강헬스 TIP] 케틀벨 운동!!을 링크한다. 영상에는 트러스트/클린앤프레스/오버헤드스쿼트/윈드밀/스윙 순서로 소개되고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