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월드에서 1박을 하면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었네요. 마침 롯데타워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이 있어서 같이 저녁을 먹고 산책을 했는데요. 한밤에 보는 롯데타워가 그렇게 예쁘네요. 여기에 롯데타워 뒤쪽 공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더보기 [관련글] 잠실 라세느 롯데호텔월드 호캉스 후기 그렇게 산책을 하던 중 지인이 롯데타워 전망대 이용권을 선물로 주셨어요. 롯데타워는 총 555m로 세계 4위이고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죠. 롯데타워몰 지하 2층에서 출발해서 117층에 도착하고요. 그 위로 123층까지 올라가면서 서울 주변을 볼 수 있어요. 롯데타워 전망대의 정식 명칭은 '서울스카이'에요. 입장권은 어른 27,000원/어린이 24,000원이고요. 롯데/삼성카드 할인, KT 통신사 할인..
생애 첫 호캉스는 롯데호텔월드 7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면서 선물로 롯데호텔 패키지를 받았어요. 오랫동안 함께 했던 동료들이 선물이라며 저 모르게 준비를 했더라고요. 장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옆에 있는 롯데호텔월드에요. 참고로 전 서울 사람이거든요. 서울 사람에게 서울 호텔 패키지를 선물로 주셔서 생각지도 못한 호캉스를 누리게 되었어요. 생각해 보면, 7년 가까이 서울에서 강원도로 출퇴근했고, 일이 많다 보니 7년간 1박 2일 가족여행을 간 게 2번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 상황을 아는 직장 동료들이 가까운 곳에서 푹 쉬라는 의미로 선물해준 거더라고요.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거의 만석이었어요.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주차장을 같이 써서 조금만 늦었다면 주차를 못할 뻔했네요. 주차 후 1층 프런..
2020년 전국 스키장 개장일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갑작스레 증가하였고, 이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11월에 개장을 준비했던 스키장이 일제히 연기했죠. 아래 정보는 11월 25일 기준, 각 스키장 홈페이지 또는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된 개장일을 정리하였습니다. 이것도 5일전, 7주일전 공개되었던 정보와 다른 정보이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예정일로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원도 스키장 강원도 스키장은 11월에 개장예정이었던 비발디파크와 용평리조트가 12월로 개장을 연기하였습니다. 급속도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강원도 스키장은 12월 초반에 개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스키장 경기도 스키장은 정확한 개장일을 공지하고 있지 ..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 중 하나인 곤지람리조트에요.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이고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어요. 이것에 잇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가을 단풍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서울에서 가까운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의 특징은 일반인대상이 아니라 LG 임직원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시설이 최상급이라고 해요. 더군다나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리조트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는데,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기술과 결합한 최신 인테리어라고 해요. 어떻게 보면 스키장보다 숙박시설이 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곤지암리조트 시즌권은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위메프 단독으로 선착순 판매를 했어요. 시즌권은 올데이/주중/주말/올나잇 4종류인데, 이중 올데이 시즌권은..
바야흐로 스키시즌입니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스키장이 울상이죠. 고무줄처럼 줄었다 늘어나는 감염자 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계속 변경되고, 이로 인해 스키장들은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일 텐데요. 그럼에서 각 스키장의 1차 시즌권은 거의 완판되었고, 2차에 3차까지 오픈한 곳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손꼽히는 스키장 중 강원도 평창에 있는 용평리조트 스키장 정보 알려드릴게요. 용평리조트와 시즌권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영동고속도로 타고 3시간 안팎으로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28면의 슬로프와 14기의 리프트 시설이 있고, 리조트/호텔 시설과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타 스키장에 비해서 시즌권이 비싸기도 해요. 용평리조트 시즌권은 현재 3차 판매가 진행 중이에요..
숙박앱 여기어때에서 동해바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 속초 호텔 Best4를 선정했어요. 이 4곳은 바로 속초 라마다호텔, 속초 롯데리조트, 속초 마레몬스, 속초 씨크루즈에요. 언젠가는 한 번씩 가보리라 다짐하고 기회만 엿보고 있었는데, 회사 워크숍으로 속초 라마다호텔을 가게 되었네요. 그것도 1인 1실로 말이죠. 속초 라마다호텔 방 선택 속초 라마다호텔은 스탠다드, 디럭스, 스위트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대포항이 보이는 하버뷰와 동해가 보이는 오션뷰를 선택할 수 있죠. 물론 가격도 달라집니다. 직접 예약하시는 것보다 호텔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최저가로 구매하는 게 훨씬 저렴하겠죠. 제가 머무른 방은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이에요.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있는 방이고요. 무료 와이파이, TV, 헤어드라이기..
Prologue 세빛섬 플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가면서 접근 제한이었던 몇몇 곳이 풀렸는데요. 세빛섬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플리마켓을 허가했네요. 플리마켓? 프리마켓? 일단 플리마켓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살짝 설명해 드리면요. 플리마켓(Flea Market)의 플리(Flea)는 벼룩이라는 뜻입니다. 플리마켓, 말 그대로 벼룩시장이란 뜻이죠. 벼룩시장은 '벼룩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물건을 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프리마켓(Free Market)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실 프리마켓은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자유시장'을 말하는데요.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의 경계가 모호하고, 수공예품 판매가 많다 보니 ..
Prologue 2주 넘게 피말리는 사건과 업무를 해결하고 모처럼 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집사람을 춘천으로 불러 저녁을 먹고 춘천 스카이워크 쪽으로 야경을 보러 갔는데요. 6시에 입장을 마감하는 덕분인지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춘천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 동상 '춘천야경'하면 산토리니 카페가 있는 구봉산 야경이 먼저 떠오르지만, 소양대교 옆에 있는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 동상도 좋죠. 물 비린내가 살짝 나긴 하지만 커피 하나 들고 강바람 쐬는 기분이 상당히 좋죠. 네이게이션을 춘천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으로 잡았습니다. 스카이워크 운영시간인 10시부터 18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는데, 처음 30분은 600원이고 이후 10분당 300원이 요금이 부과되죠. 물론 저희는 18시 이후에 야경을 보러 왔기 때문에 무..
Prologue 지인의 소개로 '고운상점'에서 석고방향제 원데이클래스를 했습니다. 제가 갔던 고운상점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있는 곳이에요. 아이디어스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모기퇴치팔찌를 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집사람 지인이 하는 곳이더라고요.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2시간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원데이클래스인데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2시간 지나는게 순식간이었네요. ▶고운상점 인스타: http://instagram.com/gounsangjeom ▶고운상점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gounsangjeom ▶고운상점 위치: 서울 중랑구 동일로 130길 18 1층(중화역2번 출구 근처) 원하는 틀과 향을 고르세요!! 고운상점 원데이클래스에서 석고방향제 ..
아들 녀석이 놀이터 가고 싶다고 말해도 코로나때문에, 비 때문에 못나간다고 달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투정 안부리며 잘 크는 아들이 고맙더라고요. 어느새 훌쩍 크기도 했고, 웃는 얼굴도 보고싶고 해서 가족 모두가 구리 토이저러스에 다녀왔어요 구리 토이저러스는 구리 롯데마트 2층에 있어요. 바로 앞에 롯데아웃렛도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곳이죠.그래서 주차도 쉽지는 않은 곳이구요. 토이저러스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아요. 약간 공기의 흐름이 다르다고 할까요. 발을 들이는 순간 뭐라도 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위압감이 드는 곳이 바로 토이저러스에요. 요즘이 여름휴가 시즌이다보니 입구 좌측에 튜브와 물총 같은 여름용품이 있어요. 다행히도 저희는 수영장 펜션으로 여름여행을 다녀왔던 터라 아들의 관심사가 많이 ..
Prologue 포천 산정호수 방향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급하게 정한 가족여행이라 숙박시설을 부랴부랴 정했는데요. 원래는 속초나 강릉 쪽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휴가 일정에 맞는 수영장펜션이나 호텔은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포천으로 계획을 변경했고, 산정호수 근처 수영장이 있는 드뷔시펜션으로 정했습니다. 드뷔시펜션을 소개합니다. 드뷔시펜션은 산정호수, 평강랜드, 비둘기낭 폭포 근처에 있어요. 서울에서 출발하면 국립수목원과 포천아트밸리 를 지나게 되구요. 반대편에는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있어서 여행코스를 잡기가 편하죠.. 드뷔시펜션은 8실의 본관과 4실의 별관이 있어요. 각 건물 앞에 수영장이 있고요. 본관 수영장이 좀 더 크죠. 본관 2층인 201호부터 204호까지만 침대..
Prologue 이번 서울근교 당일치기 가족나들이는 일산 쪽으로 나갔다 왔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봤는데, 작은 거라도 취향만 맞는다면 엄청 재밌어하잖아요. 그게 어른들 눈에는 별거 아닐지라도요. 그래서 어른들에게는 별로지만 아이들에게는 취향저격이라는 삼송공룡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 삼송공룡테마파크는 아주 작습니다. 수영장은 코로나 때문인지 7월인데도 운영을 하지 않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공지사항 하나 없고 말이죠. 어쩔 수 없이 간단히 공룡구경만 한다는 계획으로 삼송공룡테마파크-서오릉 해신명가-고양 이케아 코스로 잡았습니다. 혹시 쇼핑을 중점적으로 하고 싶으시다면 이케아 건물에 있는 롯데 아울렛이나 스타필드도 추천 드려요. 어른 눈엔 별로, 아이 눈엔 최고! 삼송공룡테마파크 현재 삼송공룡테마파크..
오늘 이야기는 지난번 벽초지수목원 2탄입니다. 벽초지수목원이 워낙 넓고 6가지 테마로 운영하고 있어서 사진찍고 설명하고 하려니까 2번으로 나눠지더라고요.(혹시 1탄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여기]로 오세요.) 벽초지수목원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동서양 분위기를 모두 담은 정원이에요.주로 5월부터 10월까지 꽃축제를 여는데요.5~6월은 봄꽃축제, 7~8월은 장미축제, 9~10월은 국화-가을꽃축제의 테마를 가지고 있어요. 벽초지수목원은 크게 6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설렘/신화/모험의 공간이 있구요. 왼쪽에는 자유/사색/감동의 공간이 있어요. 오늘은 왼쪽 공간들을 소개 할 껀데요.벽초지수목원 오른쪽이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었다면, 왼쪽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힐링의 공간이에요. 신..
비가 부슬부슬 내린 다음날이에요. 아직 하늘엔 먹구름이 껴있지만 어딘가 나가고 싶은 마음에 서울 근교로 나왔어요.이번에 간 곳은 벽초지 수목원이에요. 벽초지 수목원은 파주에 있는 데요. 집에서 1시간이 훨씬 넘는 거리지만, 여기가 그렇게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들어서 와봤어요.결론부터 말하면 시간을 투자해서 올만한 가치가 있는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이 날 먹구름이 잔뜩 낀 덕에 덥지 않아서 좋았어요.사실 전날 비가 왔던터라 물방울이 살짝 맺혀있는 꽃을 보려고 했는데, 겸사겸사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뭐, 사진이 덜 예쁘게 나온게 흠이긴 하지만요. ▶ 벽초지수목원위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운영시간: 절기마다 다름(대략 9시~19시)관람요금: 성인 9,000원 / 청소년 7,000원..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포천에 있는 서운동산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토요일에 시간이 되어서 허브아일랜드나 산정호수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돗자리 펴고 쉴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서운동산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내비게이션으로 서운동산을 찍고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도착한 곳은 제2 운동장이었고 작은 다리 하나를 건너야 입구에 도착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다리가 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폭이라서 방문객이 많으면 나갈 때 고생 꾀나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제2주차장이 주차한 뒤 걸어서 들어갔습니다.어른 2명에 아이 1명 해서 입장료 11,000원을 결제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입장료가 싸서 좋네요. 서운동산은 동계와 하계 입장료가 다른데요. 3월 말까지는 어른이 4,000원, 아이는 3,00..
날이 좋은 날, 날이 맑은 날. 몇 주째 지속되던 뒤숭숭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과감하게 야외로 나갔습니다. 일요일 오후 하늘을 봤는데, 파란 하늘을 도저히 외면할 수가 없더라구요. 마침 점심을 갖이 먹고 있던 처제와 함께 '처가집 핫플레이스'로 출발했습니다. 저희 집의 '처갓집 핫플레이스'는 양평군에 있는 '두물머리'입니다. 일요일 오후라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막히더라구요. 주차도 우물머리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하고 걸어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였네요.날씨가 너무 좋아서 곳곳마다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들도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한 껏 들떠있네요. 저는 두물머리를 처음 와봐서 잘 몰랐는데, 유료 관람시설이 있더라구요. 두물머리에 오면 긴 ..
다엘이 생일기념으로 당일치기 바닷가 여행을 왔다. 예전에 을왕리 갯벌체험하러 왔었는데, 다엘이가 또 가고 싶다고 하여 여행계획을 세웠으나 너무 비싼 식사비로 인해 급하게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다녀 오는 것으로 계획을 급 변경했다. 이날이 11월 9일 금요일이다. 말로만 듣던 월미도에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라 주로 평일에 휴가를 내서 가곤 하는데, 한적한 바닷가는 최고의 휴식공간인 것 간다. 물론 주말에만 제공하는 몇가지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람에 치여 다니는 걸 생각하면 평일 여행이 더 좋다. 나는 월미도가 처음이다. 진짜 말로만 듣던 곳에 온 것이다. 집사람은 한 10년 전쯤 왔다고 하는데, 진짜 많이 바뀌어서 예전 월미도는 상상도 못한다..
지난 한글날,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시작되면서 아주 화창한 하늘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갔다. 마침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끝난 직후여서 사진찍기 딱 좋을 장소이기도 했다. 작년에도 코스모스축제를 보러 왔다가 입구에서부터 차가 막히고 주차할 공간도 없어서 그냥 되돌아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축제기간이 아니라 차가 많지 않았다.그래도 모든 주차장이 다 찰 만큼 사람이 많이 왔더라. 주차하는데 기다리고 자리알아보고 하는게 귀찮아서 외곽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분 정도 걸어왔다. 그나저나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다.구리한강시민공원 입구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이곳의 유일한 편의점인 미니스톱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줄이 편의점 밖에까지 나와있다. 즉석라면을 만들 수 있고, 배달음식..
다엘이가 태어난 이후로 처음 떠나는 가족여행. 한국민속촌, 한화리조트, 에버랜드 코스로 여행계획을 세우고 부랴부랴 여행길에 올랐다. 이날이 10월 3일인데 태풍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온다고 했으나, 다행히도 아침에 비가 멈췄다. 덕분에 황금연휴의 시작이었음에도,사람이 많지않았다. (그러나 다음날 에버랜드는 눈치싸움에 실패해버렸......)방금지나간 태풍으로 진짜 맑은 하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래서 서울을 벗어나나보다.입장은 10월 생일자 할인(동반 50%할인)과 어린이 자유이용권을 끊어 58,000원에 입장했다. 사전에 열심히 계산하고 입장권 할인을 알아봤지만, 생일자 할인을 이용하는게 가장 저럼하다. 정문을 지나 주전부리(?) 코너를 지나면 직진코스와 우회전 코스가 나온다. 원래코스는 직진코스..
감기 걸린 다엘이.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어린이집에서 오지 못하게 한다는 집사람의 말을 듣고 강제 연차 실행. 그런데 우연하게(?) 감기가 나았는지 기침한번 안 한다. 그러면서 '감기 나으면 키즈카페 갈꺼죠!'를 연발하는 다엘이와 '약속은 지켜야죠!'를 눈빛으로 말하는 집사람 덕에 평일 나들이를 떠났다. 둘이서.... 하....지난번 가족여행때 에버랜드 눈치싸움에 실패해서 동물은 구경도 못하고 와서, 주렁주렁으로 출발. 이번엔 평소에 가던 일산점이 아닌 하남 주렁주렁이다. '하남 도시공사' 건물에 있고 4시간 주차권을 준다. 약간의 주차팁(?)인데, 주렁주렁 방문 전후로 식사나 쇼핑을 생각하고 있다면 주차를 스타필드에 하자. 스타필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주렁주렁이고, 아직까지는 스타필드 주차요금이..
맑은 일요일 오후. 갑자기 다엘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코코몽 팜 빌리지'에 왔습니다. 사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이름이 생각나서 온 곳이라 큰 기대 없이 왔는데요. 제 눈엔 좀 별로였지만, 다엘이가 좋다고 하니 다행입니다.남양주 시민이면 증명서를 제시한 후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네요. 미리 검색을 하고 올 걸 그랬습니다. 아쉽지만 성인 1명과 유아 1명, 코코몽기차까지 해서 16,000원 결재 완료!!우선 들어가면 커다란 코코몽을 볼 수 있고, 그 옆에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요. 기대했던 것보다는 볼 거리가 적습니다. 저는 다시 오고 싶진 않네요;.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요. 실내 시설은 이용을 못한다고 하네요. 헛간놀이터는..
평일날 모처럼 휴가를 내고 아들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덕평공룡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공룡 관련된 공원이나 박물관이 몇 군데 있는데, 지인분께서 여기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평일 오후라 굉장히 한적했습니다. 저희 갔을때 어르신들 단체관람이 있었는데, 그 분들빼고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아이가 맘껏 돌아다녀서 좋긴 했는데, 체험활동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에 브라키오를 제일 먼저 볼 수 있는데요. 다행히도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브라키오여서 기분이 한 껏 업된 상태로 돌아다녔네요. 날씨도 완전 좋고 첫 출발부터 아주 좋습니다.생각했던 것보다 공룡이 잘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몇몇 공룡은..
어린이집에서 뭘 배우는지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갯벌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아들 덕분에 현충일 당일치기로 마시안 해변에 갔다 왔습니다. 집사람과 장인장모님께서 2년 전까지 자주 갔던 곳이라고 해서 모처럼 대가족(?) 모임이 되어 버렸네요.난생처음 인천공항 톨게이트를 지났고, 다행히도 아침에 출발했더니 차는 하나도 막히지 않았습니다. 처갓집 분들이 새벽부터 움직이시는 분들이라 몸이 좀 고되긴 했네요. 마시안 해변에 도착한 시간은 9시 50분.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꾸릿꾸릿 했는데, 오히려 햇볕이 없어서 딱 좋은 날씨라네요.이런 곳에 오면 우선 자리확보부터 해야 하죠. 저희는 텐트가 없어서 그늘막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변을 보니까 취사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이..
무더운 폭염을 피하고자 찾아간 키즈카페!뽀로로 키즈카페는 너무 많이가서 다른 곳들을 찾다가 발견한갈매동 '쁘띠몽드' 키즈카페입니다.갈매동 진영트윈타워 B동 6층에 있는 '쁘띠몽드'무엇보다 초등학생은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다엘이가 마음 놓고 편하게 놀 수 있죠.가격은 1시간에 6000원, 2시간에 12000원이구요. 부모님은 무조건 1인 1주문을 해야 하죠.입장하면 데스크에 아이 이름과 메뉴를 적고,후불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나름 신기했던 그림방인데요. 한쪽 벽에 낙서가 가득하더라구요.알고보니 아이들이 색칠한 공룡이 3D로 표현되는 방이었습니다.다엘이도 신기한지 공룡을 계속 색칠하더라구요. 공룡색칠이 끝날쯤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잠깐 쉬었습니다.다엘이는 킨더초콜릿을 순식간에 해치우네요.편백방도 있는데 좀..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모처럼 만의 휴일! 그리고 날이 풀린 3월의 첫째 날에 양평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사실 요 며칠 막차 퇴근을 했던터라 쉬고 싶었지만, 아들녀석과 추억을 쌓기 위해 힘을 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이 커졌네요. 장인장모님이 함께 하시고, 고모님들도 합류하시고, 집사람은 어느새 딸기농장이라는 곳에 예약을 하고..... 아무튼 그렇게 해서 6식구가 한 시간을 달려 양평에 도착했습니다. 집사람이 여러군데 알아보고 예약한 곳이 '양평 외가집 딸기농장'입니다. 네비게이션이 가정집을 가르켜서 살짝 당황했지만, 큰 이정표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딸기 하우스에 들어가기 전 입장료를 내는데요. 초등학생부터 어른은 15000원, 미취학아동은 12000원, 36개월 미만은..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틈만나면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중인데요. 눈만 뜨면 뽀로로를 찾는 우리 아들(다엘이)을 위해 일산 뽀로로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평일 휴가를 쓰고 말이죠. (연말에 남은 연차를 쓰겠다는데 딱히 말리는 사람은 없더군요.ㅎㅎ) 다엘이가 이제 2년이 지났기 때문에 되도록 큰 애들(유치원 정도)이 없는 곳에서 놀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는 잠실을 제외하고 멀리 일산 킨텍스로 왔습니다. 킨텍스는 여러번 왔어도 주차장은 처음이었는데요. 어마무시하게 크더라구요. 겨우 가까운 입구를 찾아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니 바로 뽀로로 파크가 있었습니다. 다엘이가 막 소리지르면서 좋아했어요.^^ 그러나 평일임에도 단체손님이 240명..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 제가 12월 말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하는 집이 오래된 빌라여서 여기저기 보수해야 할 곳이 있더군요. 사실 개인적인 욕심이기도 하고, 전셋집이라 큰돈을 들여가며 고치고 싶지 않았는데요. 결국 집사람과 상의 끝에 방문만 페인트칠을 다시 하기로 했죠. 그리고 장시간의 검색 끝에 문고리닷컴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셀프인테리어 하는 분들이 문고리닷컴에서 많이 구매하셨고, 오프라인 매장도 많이 방문하시더군요. 저희는 셀프인테리어는 처음이라 일단 방문해서 물어보기로 하고, 그나마 가까운 운전이 편한 가든파이브로 향했습니다. 이사까지 2주 밖에 남지 않아 급하게 움직였죠. 문고리닷컴 가든파이브 점은 장자역에 있는 현대시티몰 라이프동 3층에 있습니다. 다르게는 '몰관 3층'..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집근처에 아울렛 매장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이름이 '모다아웃렛'인데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알고보니 전국에 지점이 15개나 있는 (조금 규모가 있는) 아울렛 이더라구요. 미리 다녀온 지인분들은 '매장이 작다'는 분도 계시고, '이 정도면 괜찮다'는 분도 계셨는데요. 마침 5주년 결혼기념일과 맞물렸던 터라 직접 확인하러 가봤습니다. 물론 큰 맘 먹고 쇼핑도 하구요.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 모다아울렛은 경춘선 갈매역 맞은편에 있습니다. 여기는 대규모의 갈매주택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갈매점이 아닌 구리남양주점이라고 불리고 있어 살짝 헷갈릴 수 있겠네요. 배고픈데... 우선 주차장(5~6층)에 차를 세우고 푸드코트(4층)에 갔습니다. 푸드코트 규모가 조금 작고, 매장..
묵동 집근처에 '뛰노리방방'이라는 키즈카페가 생겼습니다. 항상 별내동 타요카페만 갔었는데, 이제는 5분도 안되는 거리에서 다엘이를 풀어 놀 수 있게 되었네요. 뛰노라방방(먹골역점)은 2114버스 금보당금은방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건물(철물점 옆) 지하에 있는데요. 타요카페에 비하면 작은 사이즈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상당히 좋습니다. 아이 입장료는 1시간에 3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이구요. 어른은 기본2000원(음료 기본)이지만, 아이스음료를 시키면 2500원을 받습니다. 오픈 시간은 평일 1시~7시 30분, 주말 10시~7시 30분인데요. 방학때는 평일 오픈시간이 11시로 앞당겨집니다. 일단 들어가면 트렘폴린이 눈에 들어옵니다. 파란색은 5세 미만, 연두색은 5세 이상이 이용할 수 있습니..
모처럼 큰맘먹고 낸 평일휴가!! 와이프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15개월 아들을 데리고 별내 타요키즈 카페로 출동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사람이 많지 않았다. 듣기로는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붐빈다고 하던데... 신기했던 별내 타요키즈카페를 이곳저곳 살펴보자 여기가 타요카페 입구다. 자가용으로 왔는데, 처음엔 주차장을 찾지 못했다. 주차장은 타요카페 건물 뒤쪽에 있는데, 이 당시 주차장의 골조공사를 하고 있어서 쉽게 발견하지 못했다.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1층으로 GO~!!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오른쪽에 신발장이 있다. 확실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 우리는 안전을 위해서 양말을 챙겨갔다. 가격은 2시간 기준으로 어린이 1만원, 어른 3천원이다. 주차비는 2시간 30분동안 무료이고,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