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한 게 몸보신을 하고 싶고, 마침 생각난 게 낙지탕탕이여서 검색을 해봤어요. 집 근처 가장 가까운 곳에 '유케야'라는 육회전문점이 있는데, 여기서 육회와 낙지탕탕이를 섞은 '산낙지육회'를 팔고 있었죠. 쿠팡이츠로 주문하고 한 20분 지났을까요. 주문한 음식이 배달 왔습니다. 유케야 '산낙지육회'의 가격은 27,900원이고 배달비 4,000원이 추가되네요. 술안주라서 그런지 양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네요. 살짝 모자란 1인분이에요. 배달음식 구성은 산낙지육회에 배, 새싹, 흑임자 소스(청양고추, 다진 마늘), 치즈 1장, 산고추, 김, 노른자, 소금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흑임자 소스는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고 섞어주면 되는데요. 고추와 마늘을 1/4 정도 넣었는데 그렇게 맵진 않았어요. 먹다 보면..
방송에 나온 맛집! 암돌속풀이칼국수 의정부 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암돌 속풀이 칼국수'입니다. 외관은 작지만 2020년 9월에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한 적이 있는 칼국수 맛집이에요. 방송에 소개된 맛집이 모두 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의 맛을 내는 것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암돌 속풀이 칼국수'에서 먹은 얼큰칼국수와 김치만두는 평균 이상의 이상을 느낄 수 있어요. 칼국수 집에서 김치만두를 찾는 이유! 저희가 간 시간대가 오후 3시쯤인데요. 주문하고 먹는 동안 5~6팀이 왔는데, 모두 음식을 포장해 가셨어요. 그런데 공통으로 김치만두는 기본으로 시키셨어요. 칼국수 집인데 다들 김치만두를 찾는 게 의아했는데 먹어보니까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분명 김치만두의 맛은 나는데 하나도 안매워요. 김치..
집에서 생선 요리가 어려운 분들 주목! 집에서 생선 요리를 마음껏 해본 적이 있으세요? 생선은 손질부터 조리까지 비린내가 심하기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죠. 심지어는 레인지후드를 켜놔도 생선요리를 했는지 옆집에서 알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에게 생선을 안 먹일 수는 없죠. 어떻게 하면 집에서 편하게 냄새 없이 생선요리를 먹일까 고민하셨다면 오늘 제 글을 보세요. 조금은 도움이 될 겁니다. 뼈를 99.9% 발라낸 순살 고등어 "뭘 이런 걸 샀어!!"라고 말했지만, 맛을 보고 반해버린 오늘의 주인공! 바로 순살고등어입니다. 집사람 말로는 지금 인스타그램에서 주부들의 '핫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순살고등어 브랜드는 몇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류태환 고등어'로 알려진 '진저소이 고등어'가 ..
별내 초밥맛집, 쉐프들의어장관리 초밥배달 후기 별내동에서 이름이 특이한 초밥집, '쉐프들의어장관리'에요. 원래 별내동 육연참(육회 연어 참치)이었는데, 쉐프들의 어장관리 이름이 바뀌었고, '쉐프들의어장관리 육회&사시미'와 쉐프들의어장관리 초밥편'으로 구성이 나눠졌어요. 우리 가족의 저녁식사는 '쉐프들의어장관리 초밥편'에서 주문한 초밥세트예요. 물론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 가진 못하고요. 집에서 배달시켜 먹었죠. 서로 다른 기준, 쿠팡이츠vs배달의민족 요즘 배달로 자주 쓰는 어플은 쿠팡이츠에요. 쉐프들의어장관리는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 모두 등록이 되어 있는데요. 최소 주문이 서로 다르고 배달지역에 따른 배달비가 서로 달라요. ▶ 배달지역: 별내, 갈매, 퇴계원 ▶ 쿠팡이츠: 최소 주문 16,000원, 배달비..
쿠팡이츠 올리엔 배달후기 코로나로 심각한 요즘 쿠팡이츠로 올리엔 배달 주문을 했어요. 우리 집사람의 최애 음식점이자 기념일마다 찾아갔던 올리엔인데요. 올해 결혼기념일 역시 올리엔을 찾아가기로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배달을 시킬 수밖에 없었네요. 올리엔에서 갈릭 목살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감베리 빠에야를 주문했어요. 갈릭 목살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는 올리엔을 갈 때마다 먹는 메뉴라서 맛에 대한 의심을 전혀 안 했고요. 감베리 빠에야는 매운 음식이긴 하지만 추천메뉴로 떠서 골라봤어요. 쿠팡이츠는 첫 주문 고객에게 배달비를 할인해주고 있어요. 쿠팡이츠 아직 사용하지 않은 분이라면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보다 쿠팡이츠 앱 다운받아서 주문해보세요. 배달비 추가 없이 주문할 수 있어요. 꼭 다운 받아서 배달비..
저스트텐동 하남미사점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죠. 이런 날씨에 갑자기 텐동이 생각난 건 왜일까요? 텐동은 새우, 버섯, 야채 등을 튀겨서 밥 위에 얹고 소스를 뿌린 덮밥이에요. 가까운 곳에 텐동 집을 검색해보니 '저스트텐동'이 검색되었고, 오늘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냉큼 다녀왔어요. 저스트텐동은 프랜차이즈예요. 오픈 예정인 곳을 다 합치면 22개 매장이 있고, 저는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하남미사점에 다녀왔어요. 2020년 7월에 오픈한 곳으로 20평 매장에 30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차는 매장이에요. 매장에는 머리 긴 손님을 위한 머리끈이 있고, 조리실을 유리창 너머로 보는 재미도 있어요. 하지만, 정해진 주차장이 없는건 상당히 아쉬워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를 두 바퀴나 돌다가 겨우 차를 세웠네요...
홍대 합정역과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양고기 무한리필 히츠지야.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양고기 무한리필로 잘 알려진 맛집인데요. 히츠지야는 홍대가 본점이고 연남동이 분점이에요. 지금은 찾기 어렵지만, 과거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적이 있다고 하죠. 히츠지야에 가면 세트메뉴나 무한리필이냐를 선택하면 되요. 둘이서 간단하게 술과 식사를 같이하고 싶은 분들은 2인분인 홋카이도 세트(34,000원)를 주로 찾고, 양갈비를 많이 먹고 싶다는 분들은 3~4인분의 칭기즈칸 세트 세트(48,000원)를 주문한다고 해요. 양고기가 좋다는 분들은 무한리필 코스메뉴(35,000원)를 선택하셔도 되는데요. ①저온숙성 램 양갈비, ②램 생등심, ③램 생텐더로인, ④램 생어깨살, ⑤스키야키 나베(우삼겹 전골), ⑥치즈 함박스테이크가..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고 추워질때 따끈한 국물이나 매콤한 음식을 찾게 되죠. 매콤한 음식하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코다리찜도 빠질 수 없죠.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 건조한 것을 말하는데요. 큼직하게 썬 무와 함께 고추장이나 간장으로 양념을 해서 조리면 쫄깃한 코다리찜이 됩니다. 코다리는 살이 졸깃졸깃하고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고, 특유의 냄새가 있는 특징이에요. 코다리는 튀김이나 찜으로 많이 요리하고요.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에요. 또다른 음식으로 코다리강정도 많이 드신다고 하죠.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로에 가면 김봉창코다리라고 있어요. 북한산 아래 있어서 요즘같은 날은 단풍구경 갔다가 들려도 되는 곳이죠. 여기 메인메뉴는 코다리조림이구요 1인이 11,000원이에요..
하남 스타필드에 가야 하는데, 해결하지 못한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어요. 바로 '식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였죠. 스타필드에 입점해 있는 식당 점주분들에게는 너무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스타필드 식당은 전체적으로 비싸고, 가격에 비해 맛이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스타필드에 가곤 했는데, 마침 하남에 사는 친구가 생각이 난 거죠. 원래 맛집은 지역주민이 더 잘 아는 법이잖아요. 친구가 하남 맛집이라고 카톡으로 몇 군데 보내줬고, 그중에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공가네한우국밥으로 향했어요. 하남 스타필드에서도 차로 2분 거리밖에 안되어 가깝고, 소화시킬 겸 걸어가도 되는 거리기 때문에 거리적 부담이 없는 곳이에요. 연매출 30억의 한우국밥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올여름에 갔다 온 토담숯불닭갈비 집이에요. 춘천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소양강댐 근처에 닭갈비집을 추천했는데요. 그중에서도 3색 닭갈비로 유명한 토담숯불닭갈비가 추천하더라고요. 자동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에 있는데도, 주차장은 만석이고요. 저녁시간 전에 갔는데도 대기하는 방문객이 많아요. 6시가 넘으면 줄은 더 길어지니까 참고하시고요. 토담숯불닭갈비는 3색 닭갈비 세트로 유명해요. 간장 맛, 고추장 맛, 소금 맛 3가지의 특색 있는 닭갈비가 메인 메뉴이고요. 1인분에 12000원이에요. 54000원짜리 3인 세트(3색 닭갈비와 더덕구이, 막국수, 된장찌개)와 31,000원짜리 2인 세트(간장 닭갈비, 소금 닭갈비, 더덕구이, 막국수)도 있는데요. 먹다 보면 닭갈비를 더 시키게 되니까 생각한 비용보다 ..
속초 워크숍을 위해 라마다호텔로 향했어요. 회사 직원끼리 차를 나눠 타고 출발했는데, 저희 차 운전자가 꼭 젤라또를 먹어야 된다며 라마다호텔 뒤쪽 길로 왔어요. 라마다호텔 가는 길은 대명항쪽으로 가는 길이 일반적인데, 외옹치 해변 쪽으로 운전을 하더라고요. 갑자기 무슨 젤라또를 먹겠다고 그러는지 궁금했는데, 맛이 완전 대박이예요. 알고 보니 저희 팀 말고 다른 팀도 여길 들렀다 갔다고 하네요. 속초 젤라또 맛집 이름이 '라또래요'에요. 메뉴에 '오늘 준비된 맛'이라고 쓰여있는 걸 봐서 메뉴가 종종 바뀌는 것 같았고요. 두 가지 맛을 컵이나 콘에 담아주는데 가격은 4,000원이에요. 배스킨라빈스 싱글킹(4,000원)이나 더블주니어(4,300원)와 비교하면 조금 양이 적은 듯 하지만, 젤라또라는 점을 감안하..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면, 주말에 가족과 함께 새로운 장소를 찾아 새로운 맛집을 방문하는 일인데요. 조금 귀찮긴 해도 새로운 맛을 알아간다는 게 재미있고 신선한 일이에요. 이번에 가본 곳은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한 정씨함박이에요. SNS의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본 곳인데, 델몬트 주스병에 담긴 보리차를 보면서 꼭 가보겠다고 다짐한 곳이죠. 일단 인테리어부터가 예사롭지 않아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장식품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네요.. 정씨함박은 충남 보령이 본점인 전국 체인점인데요. 거의 모든 체인점이 레트로 감성이에요. 아직 체인점 수가 10개 미만이긴 하지만 체인점이 있다는 것은 대중적인 맛 이상을 가졌다는 뜻이겠죠. 집에서 가까운 남양주 점에 갔어요. 정씨함박 남양주점은 다산신도시에 있는..
Prologue 네이버에서 구리 맛집을 검색하면 두 번째로 나오는 집. 묘향만두에 다녀왔습니다. 2020년 10월 기준, 네이버 평점 4.28점에 방문자 리뷰, 블로그 리뷰가 각각 800개가 넘는 곳이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곳이죠. 방송 나온 맛집이 100% 믿을 곳은 못되지만, 뭘 먹어야 하나 고민 없이 가보기는 좋죠. 구리 묘항만두에 왔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묘향만두를 갔다 왔는데요. 매장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이 아님에도 손님으로 꽉 차 있네요.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이 좀 줄어든 걸 고려한다면 평소에는 문 밖에까지 북적북적 될 것 같네요. 주차장이 협소하긴 하지만, 주차요원들이 알아서 주차정리를 해주시고요. 방문 손님 중에 연인은 거의 없고 가족단위 손님이 많네요. 묘향만두에 잘 나가..
Prologue 춘천 여행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춘천 구봉산에 있는 탑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그냥 서울에서 춘천가는 국도를 타고 쭉 직진만 하면 도착하는데요. 1시간 30분 정도 걸릴거에요. 이곳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꽃게 로제 파스타(18,000원)과 빠네 파스타(14,000원)이에요. 추천합니다. 구봉산 탑플레이스 춘천 구봉산 하면 산토리니 카페가 가장 유명한데요. 이 산토리니 카페 바로 위에 있는 레스토랑이 바로 탑플레이스입니다. 서울에서 오면 1시간 30분쯤 걸릴꺼에요. 이곳은 산토리니 카페 말고도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쿠폴라 등 춘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붙어 있어서 식사 후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죠.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저는 운전할 때 올레내비를..
오늘 이야기는 구리 사는 지인께서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신 예감 쪽갈비 후기입니다. 워낙 먹성이 좋은 저희 부부에게 맛있는 쪽갈비집이 있다며 추천을 해주신 곳인데요. "쪽갈비가 별거겠어"라며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눈이 번쩍 떠지는 맛에 반해버렸네요. 구리에 있는 예감 쪽갈비집은요 롯데백화점 건너편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요즘은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어플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따로 길 안내가 필요 없죠. 구리역에서도 멀지 않고요. 자동차로 오셔도 일방통행이라 편하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한 곳이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토요일에 갔는데 영업시간이 17시부터 24시까지 더라고요. 그 전에는 이런거 없었던거 같았는데. 혹시 예감쪽갈비에 가신다면 영업시..
오늘도 습하고 덥고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는 날이네요. 정말로 이런 날에는 시원하고 달콤한 것 먹으면 좋겠죠. 어떤 게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빙수 말고는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조금 특별한 빙수를 먹고 싶어서 검색했지만, 마땅한 건 못 찾았고요. 역시나 눈에 들어오는 건 설빙뿐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배달할까 했는데요.사실 설빙은 직접 가서 먹어야 모양도 살고 맛도 살죠.원래 주말 설빙은 사람이 꽉꽉 차 있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배달보다 방문해서 먹는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설빙에서 메론 빙수가 추가로 나왔어요. 기존에 있던 요거통통멜론설빙(14,900원)에 리얼통통메론설빙(14,500원), 딸기치즈메론설빙(15,900원)이 추가되었고요.청포도 샤베트와 빅구..
Prologue 영업시간이 몇 시냐는 질문에 대뜸 몇 명이냐고 물어보는 사장님. 낙지와 문어 중에 선택하라는 사장님. 그렇게 엉겁결에 전화 예약이 되어 기분이 살짝 안 좋을 뻔했지만, 직접 만나보니 반전 매력이 있는 사장님. 오늘 이야기는 이런 반전 매력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수락해신탕 후기에요. 한 번 가면 단골이 될 것 같은 수락해신탕 친한 동생이 갑상선 암 수술을 했어요. 깔끔한 몸보신을 해주고 싶어서 수소문하다가 수락산 쪽에 좋은 해신탕이 있다는 추천을 받았어요. 수락해신탕은 위치가 좀 애매해요. 수락산역 근처에 있긴 한데, 골목 안쪽에 있어서 평범하게 찾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아는 사람만 오는 곳, 단골손님이 상당하다는 후문이에요. 수락해신탕은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고, 테이블이 안쪽 방까지 해서..
Prologue 가족여행으로 일산코스를 계획했습니다. 정확히는 고양시 랜드마크 투어네요. 오전에는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보기 위해서 삼송공룡테마파크를 들렸구요. 오후에는 집사람 쇼핑을 위해 이케아에 방문합니다. 여행코스를 계획하면 늘 생기는 고민이 바로 무엇을 먹을까인데요. 고양시 시내로 오면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나름 맛집으로 소개된 곳을 가보고 싶어서 서오릉 해신명가에 왔브니다. 여기가 2018년도에 SBS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곳이라네요.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맛집이라는게 살짝 걸리지만 속는셈 치고 가봤습니다. 서오릉 해신명가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로47번길 126 KR영업시간: 11: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연락처: 02-353-8022 해신명가 14,000원짜..
Prologue 현재 롯데리아는 '버거 접습니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저희 집 근처 롯데리아에도 붙어 있죠. 처음엔 롯데리아기 폐업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신제품 출시 홍보였더군요. 호기심에 먹어본 폴더버거 후기 남깁니다. 롯데리아 도전정신에 박수를!! 제 기억에는 롯데리아의 도전정신은 라이스버거 때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누가 햄버거를 밥에 싸 먹느냐는 비난이 있던 것으로 아는데, 결과는 나름 성공적이었죠. 그렇게 축적해온 롯데리아의 도전정신이 2020년을 맞이하여 폴더버거로 탄생한 것 같습니다. 광고에서 봤던 롯데리아 폴더버거는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저게 버거냐'는 의구심을 갖게 했는데, 실물을 보고 나니 의심이 확신이 되었습니다. 이건 버거가 아니라 타코 내지는 또띠아의 변형판이 ..
이전에 자주 놀던 중랑역에 오랜만에 가봤더니, 버거킹이 노브랜드버거로 바뀌어 있더군요.노브랜드 브랜드는 가성비로 알려진 곳인데과연 노브랜드버거는 가성비가 얼마나 좋을지 궁금하더라구요. 여기는 서울 중랑역 바로 앞에 있는 노브랜드버거에요.위치는 중랑역 동부시장 바로 맞은편이구요. 건물 후면에 상가 주차장이 있어요. 여기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상가주차장이 아니면 골목 어딘가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죠. 첫 느낌은 매장이 아주 깨끗하다는 점이에요. 예전 버거킹도 그렇고 맞은편 맥도널드도 그렇고.제가 한창 다닐때는 깨끗하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거든요.일단 청결에서는 노브랜드버거는 합격입니다. 확실시 노브랜드라는 브랜드처럼 가격은 저렴하네요.가격만큼이나 햄버거 맛도 착해야 할텐데 말이죠. 제가 주문한 메뉴..
오늘은 망우리에 있는 맛있는 돈까스집 '거여돈까스'에 왔습니다.최근 코로나때문에 자주 못오긴 했는데, 저희 가족이 엄청 좋아하는 맛집이죠.상봉이나 망우역 근처에서 돈까스가 먹고 싶다면 거여돈까스를 추천합니다.근처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가 있으니 여기서 배를 채우는 것도 좋겠죠.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가 조금 달라져 있었고, 브레이크타임도 있더라고요.풍성한 거여돈까스 정식과 최애 음식인 오므라이스가 없어져버렸네요.다른건 몰라도 오므라이스는 가격대비 맛이 엄청 좋았었는데 말이죠. 사장님 말씀으로는 메뉴 준비하는게 힘드셨다네요. 특히 오므라이스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다고 하시는데, 상당히 아쉽네요.거여돈까스 오므라이스는 5천원 가격에 정말 맛있었거든요. 요건 함박 스테이크에요. 제가 갈때마다 먹는 메뉴..
요즘 기름진 음식만 먹고 다니다 보니 건강한 음식이 생각나더라고요.마침 생각난 음식이 쌈밥이었는데, 검색해서 나온 곳이 바로 목향원이었습니다. 목향원은 석쇠불고기 쌈밥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방송에도 나왔던 곳이라네요.목향원 바로 위에는 흥국사가 있는데요. 여기 올라가는 길이 넓지가 않아요. 그래서 중간에 내려오는 차가 있으면 살짝 번거로운 곳이죠. 제 집사람은 몇 번 와봤었는데, 올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점심전인 11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도 손님이 은근 많더라고요. 대충 눈치를 살펴보니 단체 손님으로 예약한 분들이 기다리고 있던 거구요.좌측에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데, 다행히 저희는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목향원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3..
춘천 지인에게 갈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구봉산 주변을 추천하더라고요.때마침 고기를 먹고 싶다는 집사람 말에 패밀리 레스토랑인 탑플레이스(Top Place)에 갔습니다. 탑플레이스눈 춘천에서 뷰가 좋다고 알려진 산토리니 카페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요.사실 구봉산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는 모두 뷰가 좋은 곳이어서 어느 곳이나 가도 좋다고 하죠. ▶탑플레이스(Top Place)주소: 강원도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15영업시간: 11:30 21:30연락처: 033-251-3555*네비게이션 검색할 때 춘천 탑플레이스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탑플레이스라는 커다란 간판이 있는 건물 오른쪽으로 가면 2층으로 연결된 입구가 있어요. 이쪽으로 올라가면 맛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평일 저녁에 갔는..
엄청 무더운 여름. 시원한 국물이 간절하여 팔당초계국수를 다녀왔습니다.팔당초계국수는 예능프로 나혼자산다에서 헨리와 윤도현이 먹은 초계국수로 유명한 곳인데요.기다린 만큼 먹는 보람이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일요일 4시쯤에 왔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합니다.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차에서 기다렸는데요. 다행히 금방 자리가 생겨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한 5분 기다린 것 같네요. 일행이 있다면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번호표를 뽑는 게 좋습니다. 팔당초계국수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대기번호가 뜨는데요. 대기하는 동안 메뉴빌지에 메뉴를 체크해놔야 하죠. 메뉴를 그림으로 볼 때는 몰랐는데, 초계국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국수임에도 성인 남자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성인 3명이 간다면 국수 메..
별내동 월남쌈 무한리필 에 다녀왔습니다. 월남쌈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터진 배를 움켜잡고 나오는 별내동 유명한 맛집이에요. 예전에는 1층과 2층을 모두 쓰면서도 예약 안 하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곳인데요. 얼마전에 갔을 때는 코로나 때문인지 1층만 사용했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줄었더라구요.정말 코로나때문에 여기저기 다 피해를 보네요. 오드리는 스테이크9, 호암갈비와 같은 곳에 있고요.어디를 가나 사람이 북적북적 하기 때문에 전날 예약을 하거나, 당일 웨이팅을 해야 해요.저희도 30분 정도 기다렸는데요. 아니, 6인석이 먼저 생겼다고 저희보다 늦게온 2팀을 먼저 들어보내더라구요.순간 짜증이 확 났지만, 일단 참기로 했어요. 오드리에 오면 월남쌈 무한리필을 드시면 돼요.1인에 17,000원이고요..
약 한달간의 폭풍야근을 마치는 마지막날.춘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46번 국도 중간에서 맛집검색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구암막국수가 나오더라구요.46번 국도를 셀 수 없을만큼 지나다녔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던터라 좀 의아했습니다. 구암막국수는 춘천에서 서울방향의 46번 국도 마지막 식당입니다.자동차전용도로 언덕길 오르기 직전에 맛 좋은 찜빵집이 있는데, 그 옆길로 들어가면 구암막국수가 있습니다.이 구간이 속도를 내는 구간이라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는 곳이어서 저도 쉽게 발견하진 못했었네요. 구암막국수에서 물막국수를 주문하고 식당내부를 둘러보니 방문객 사인이 많더라구요. 천천히 살펴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많았습니다.송도순, 안지환 성우, 야구선수 김수경, 가수 손진영, 그리고 축구선수 이승우까지. 그렇게..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쪽에 있는 토담숯불닭갈비에 다녀왔습니다. 본의 아니게 휴일 출근 때문에 집사람에게 독박육아를 맡겨버렸네요. 어찌나 미안하던지...그래서 퇴근 시간에 맞춰서 직장이 있는 춘천으로 불렀습니다. 사실 춘천은 닭갈비, 막국수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춘천 토박이가 추천하는 닭갈비를 수소문한 끝에 토담숯불닭갈비를 가봤습니다.*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마지막입장: 오후8시 50분*참고: 자동차가 없다면 가기 힘든 곳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5시 30분이에요. 6시가 조금 지나니까 대기 줄이 순식간에 늘어나네요. 토담숯불닭갈비 근처에도 큰 닭갈비집이 몇 군데 있는데, 전부 다 자동차로 가득 차버리네요. 여기가 이렇게 유명한 곳일 줄이야. 7년만에 처음 알았네요. 토담숯불닭갈비에 들..
남양주 팔당쪽에 있는 피맥컴퍼니에 가족외식 갔다 왔습니다. 1주동안 집에도 못가고 철야에 야근에 시달렸더니 쉬고 싶은 생각이 엄청 나더라구요. 마침 처제도 생일이고 해서 전에 봐뒀던 피맥컴퍼니에 다녀왔는데,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더라구요. 피맥컴퍼니는 다녀오고 나서 감색을 해봤는데, 전국구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더군요.서울에는 가양, 상왕십리, 천호점이 있고, 경기도에는 서현, 남양주점이 있습니다.나른 지점과는 다르게 남양주점은 넓은 야외에서 멋진 한강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남양주 치맥컴퍼니에 사람이 엄청 많네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빼곡합니다. 하지만 모래가 날릴정도로 바람이 엄청 불었던 덕에 야외는 포기하고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치맥컴퍼니를 이용하려면 자리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화창한 주말 김포 대명항으로 바람만 쐬러 갔다 왔습니다. 정말로 대명항 갔다가 바람만 쐬고 왔습니다. 왕복 3시간 운전만 한 저는 살짝 억울하긴 하지만, 모든 환경이 바람만 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도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봅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뜬금없이 바다를 보고 싶다는 아들. 때마침 뭐 하는지 궁금해서 전화하신 장모님. 회가 먹고 싶다는 집사람. 마침 집에 놀러 왔으나 다음날이 생일인 처제.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니 모든 게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운전을 했고,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대명항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대명항은 장모님의 핫플레이스죠. 몰랐는데, 대명항 바로 앞에 강화도 들어가는 다리였습니다. 차가 너무 막힙니다. 진짜 대명항 앞에서부터 너무 막..
포천 3대 한식집으로 꼽힌다는 국립수목원 맛집!! [뜰안에밥상]입니다.지난 일상 글에서 서운공원에 다녀온 이야기(링크)를 했었는데요. 사실 이날 급하게 장소를 변경하는 바람에 점심이 꼬여버리고 말았습니다.오랜만의 야외나들이와 걸맞은 음식이 뭘까 생각하다가 한정식집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다엘 이와 집사람이 휴식을 만끽하는 동안 폭풍검색을 해서 [뜰안에밥상]을 알아냈습니다. [뜰안에밥상]은 국립수목원 가는 길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네요.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지 전화해봤는데, 손님이 많아서 응대는 그냥저냥... 2시쯤 도착했는데도 기다리는 팀이 은근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가족사진을 찰칵찰칵! [뜰안에밥상]은 포천 3대 한정식집이라네요. 누가 이렇게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