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이동통신회사를 통해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문자 메시지를 말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에 의해 명시되어 있는데요. 태풍, 허리케인, 홍수, 폭설, 폭염, 화재. 지진, 쓰나미, 미세먼지, 전쟁, 범유행 전염병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발송이 됩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긴급문자가 번거로운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재난문자 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메시지로 들어가면 우측 상단에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보통 점 3개로 되어 있는 아이콘일 거예요.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하단에 긴급알림설정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이걸 터치해서 들어가세요.
그럼 상단에 긴급 알림 설정 기능을 On/Off 하는 버튼이 있고요. 그 아래는 목록별로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각자 원하는 대로 설정하시면 되고요. 하단에 있는 리마인더 기능은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설정 시간에 맞춰 재 알람을 하는 기능인데,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긴급 재난문자를 수신하더라도 확인을 누르지 않으면 사용자가 진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알람이 또 울립니다. 이게 상당히 귀찮고 번거로워서 리마인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긴급재난문자가 강제적으로 수신되는 것이 불편한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특히 이번 코로나19는 시도 때도 없이 긴급재난문자가 울려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껄끄러웠는데요. 하지만 긴급재난문자는 꼭 필요한 메시지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중요한 업무 때만 잠시 꺼두셨다가 업무 종료 또는 퇴근 후에는 꼭 켜 두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