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울시에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합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처럼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충전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후불 결제방식을 도입한 것인데요.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빠르게 신청하세요.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교통카드입니다.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와 문화시설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카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연동한 후불 방식으로 기존 선불 카드의 충전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시민들에게 완전 꿀팁인 카드죠.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카드발급 이후에는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을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후불 기후동행카드 신청: 2024년 11월 25일 부터
② 티머니 홈페이지 등록: 2024년 11월 28일부터
③ 후불 기후동행카드 사용: 2024년 11월 30일부터
후불 기후동행카드 요금은 '선불 기후동행카드 성인기준'인 62,000원(30일)을 기준으로 하루에 2,000원을 가감합니다. 즉, 31일은 월 64,000원, 30일은 62,000원, 28일은 58,000원이 청구됩니다. 만약, 후불 요금 한도보다 적게 사용한다면,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됩니다. 요약된 정보는 아래를 확인하세요.
- 1일 1,000원, 3일 이상 사용 시 최대 3000원 추가
-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 탑승 시 티머니GO 등록필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카드사별로 후불 요금의 청구방식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신한・KB국민・롯데・삼성카드는 청구할인(정액청구) 방식이지만, NH농협・비씨・현대・하나카드는 캐시백(익월 환급, 카드값 할인) 방식입니다.
카드요금 청구서에 표시되는 항목이 다를 뿐이지, 요금 청구는 동일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닙니다.
후불카드 도입과 더불어, 고양시와 과친시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고양시 3개 노선, 과천시 1개 노선이 추가되고, 시내버스는 총 34개 노선이 추가됩니다.
선불 기후교통카드를 사용 중이신 분들도 카드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카드 충전에 불편함을 느꼈던 분이라면 지금 바로 후불카드로 교체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