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뉴싸이월드 미니홈피 티저영상, 이미 떠난 버스가 돌아올까?

 


 

 

싸이월드가 새롭게 재탄생됩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신들의 왕좌를 지켜주던 싸이월드 브랜드를 다시 살리려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네이트온과 연동되어 모양새는 유지하고 있었지만, Daum 마이피플의 약진과 카카오톡 PC버전의 등장으로 네이트온도 위태로워진 상황이죠.

 

 

이런상황에서 뉴싸이월드(http://Q.cyworld.com)어쩔수 없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마지막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이상 늦어지면 영원히 일어설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을테죠.  예전 싸이월드의 강점이라면 도토리를 사용한 커스텀마이징이 먼저 생각납니다. 하지만 사실 그 기능보다 사진첩의 위력이 더 컸다고 봅니다. 일촌끼리의 사진첩에 놀러가서 어떤 사진을 올렸나 구경하는 시간은 정말 대단했었죠.

 

 

 

그런데 싸이월드의 사진첩기능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가 양분하고 있으니, 뉴싸이월드의 진화가 낙관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나마 완전히 망할뻔한 브랜드가 다시 재도약의 기회를 삼았다는 정도랄까요.

 

  

 

싸이월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점은 이미 멀리 떠나버린 사용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되돌리냐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말처럼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이미 수 많 사용자를 보유한 SNS들은 시대의 트렌트를 빨리 접목시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추고 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것과 다름없는 싸이월드는 멀리 뒤쳐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전 개인적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만으로도 빠듯하네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홍보루트의 확장이라는 개념에서 뉴싸이월드를 활용해 볼수 있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을 상대로 도토리를 팔면 뉴싸이월드도 살아날 길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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