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라벨프린터 엡손 OK200입니다. 잠깐만 검색해봐도 여러 라벨프린터를 찾을 수 있는데요. OK200을 선택한 이유는 주변에서 가장많이 본 모델이기 때문엔데요. 거래처분들은 한결같이 이걸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타이밍을 알아보다가 결제 완료!! 지금부터 개봉기 및 사용기를 시작합니다.
OK200 처음 만져본 느낌은 묵직한 것이 무게감도 있고 튼튼해보이더군요. 케이스는 다이소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 조금 촌스러워 보이지만, 평소 갖고싶던 물건이 앞에 있으니 촌스러운 디자인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케이스 뒷면인데요. 많은 설명이 담겨져 있습니다. 대충 살펴보면, '4~18mm크기의 라벨이 들어간다', '다양한 서체가 있다', '특수문자나 테두리 출력이 가능하다', '세로인쇄도 가능하다' 등의 내용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휴대용 라벨프린터 엡손 OK200'을 개봉했습니다. 짜잔~~~!! 구성품은 OK200 본체, 건전지 AA 6개, 12mm 라벨,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그리고 구매처인 다이모공구에서 보내준 파우치와 추가로 구매한 금색/검정색 라벨지입니다. 파우치에 '다이모공구'상호와 연락처가 잘 보이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핑크색이라니....
제가 본 라벨지 중에서는 노랑/검정이 가장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하려 했으나 품절이라서 포기..ㅠㅠ
이제 OK200을 사용해볼 차례입니다.
뒷면은 굳이 힘을 주지 않아도 손쉽게 열립니다. 오른쪽엔 건전지, 왼쪽에는 라벨지를 넣으면 되는데요. 동봉되어 있는 건전지와 라벨지를 넣습니다.
건전지는 AA사이즈로 6개가 들어갑니다. 넣을때 방향을 잘 보고 넣으셔야 하는데요. 하단은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게 넣고, 상단은 머리가 위쪽을 향하도록 넣습니다. (저도 처음에 살짝 헷갈렸었죠.^^)
라벨지는 모양 그대로 넣어주면 됩니다. 위쪽 구멍에 라벨지가 빠져나오도록 장착하면 끝. 세팅이 아주 쉽네요.
OK200의 전원을 켤 차례입니다. 좌측 하단에 전원버튼이 있죠. 전원이 들어오면 가장먼저 라벨지 크기를 설정해야 하는데요.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출력시 오류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라벨지 크기를 잘못 설정했다면 전원을 껐다 켜교 다시 설정하면 됩니다.
라벨지를 처음 장착했다면... 라벨지가 팽팽해지도록 빈 라벨지를 뽑아내야 하는데요. 'Shift+인쇄'버튼을 눌러주면 라벨지가 출력되고, 오른쪽 절단버튼으로 잘라내주세요.
원래 설명서를 잘 읽고 사용해야 하지만, 얼른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프린터를 해봤습니다. 사실 거래처 분들이 사용하시는걸 자주 본 것도 있고, 버튼마다 글씨가 있어서 감으로 사용해봤습니다.
OK200 라벨프린터에서 우리 부서명이 쫘~악!! 진짜 휴대용으로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깔끔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봉된 설명서에는 '기능버튼 일람표'라는 종이가 있는데요. 종이 1장에 OK200 라벨프린터의 기능이 잘 나와 있습니다. 이 중 테두리와 서체, 2줄 인쇄가 눈에 똬~악! 들어와서 2차 라벨 프린터를 시도합니다.
블로그 필명을 인쇄한다는 것이 'e'를 빼먹었네요.ㅎㅎ 여러 라벨기 중 휴대성을 생각하셨다면 OK200이 괜찮구요. 5만원대 가격에 이정도 기능이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