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이 1환으로, 10환이 1원으로! 리디노미네이션을 알아보자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은 화폐가치의 변동없이 화폐단위만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전에는 디노미네이션(1000원, 1만원처럼 화폐·채권·주식 등의 액면금액을 의미)을 화폐단위 변경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두 단어를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디노미네이션(화폐액면가)과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일생활에서의 리디노미네이션 사례는 소규모 카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을 액면가 그대로 적는 것이 아니라 백원단위를 절삭한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아메리카노는 3.000원을 3.0으로, 카페모카는 4,500원을 4.5의 형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리디노미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