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갈매동 데이트를 즐기던 즉흥적으로 만화카페에 갔다. 거의 10년만에 가보는 만화카페여서 나름 기대가 되기도 했다. 갈매동 만화카페는 딱 한 곳이 있는데, 명륜진사갈비가 있는 건물 5층에 있다. 만화카페 이름은 . 오전11시부터 새벽1시까지 운영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비치된 실내화로 갈아신고, 신고 온 신발은 신발장에 넣는다. 신발장 열쇠를 카운터에 맞기고 요금제를 선택하면 끝. STEP3에 번호키를 받으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런게 없었다. 이용요금이 아주 착하다. 성인 1시간이 2,400원이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 음료 패키지는 4,500원이다. 음료는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다른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그리고 라면과 볶은 밥도 있다. '볶음밥' 아니다. '볶은 밥'이다. 일단 만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