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결혼과 동시에 이사온 전셋집이 어둠컴컴한 골목길 중간에 있는지라, 이전부터 CCTV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격도 비싸고 설치도 까다롭고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죠. 그러다 아이가 생기면서 더욱 안전을 위한 장치가 정말로 필요하다는 생각에 다시 가정용 CCTV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우연히 와이파이로 연결이 가능한 '넷기어 알로'를 발견했죠. 오늘은 '가정용 무선 CCTV'인 '넷기어 알로의 개봉기를 적어볼텐데요. 바로 이어서 사용기도 올릴테니, 가정용 CCTV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유심히 살펴보세요.

가정용 무선 CCTV인 '넷기어 알로'입니다. 가로세로 30cm정도 크기의 큼지막한 패키지인데요. 가격만큼의 당당함(?)을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요녀석의 가격이 27만원, 온라인 구매는 아래 UR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기어 알로 판매처: http://storefarm.naver.com/netgearstore/products/479849733

넷기어 알로 박스를 개봉할 때 조금 헤맬수 있는데요. 우선 옆에 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 뒷면의 이음종이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단을 앞쪽으로 열면 박스를 개봉할 수 있죠.  

넷기어 알로 카메라를 만나기 위해서는 또 한번의 잠금장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100원짜리 동전으로 쉽게 열리니까 가볍게 제거해주세요. 

이 녀석이 바로 '넷기어 알로'의 100% 무선카메라 되겠습니다. 이렇게 작은 물건이 100만화소급의 영상을 보여준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네요. 

박스 하단에는 '넷기어 알로'의 부속품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설명서인데요.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설명서부터 읽어봐야 하겠죠. 그리고 공공장소에 설치할 것을 대비하여 '주의 스티커'도 한 장 들어있습니다.

두번째는 랜선과 나사못, 전원공급 아답터 입니다. 굳이 설명드릴 필요는 없겠죠.

마지막으로 '넷기어 알로'의 무선수신기와 자석 마운트, CR123건전지입니다. 'CR123'은 AA건전지의 반정도 되는 크기인데요. 저희 집 주변에는 판매하는 곳이 없더군요. 필요하면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무선카메라의 위치를 잡아야 하는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안방과 출입문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만큼 집이 작다는 말이죠.ㅠㅠ)

마침 안방에 무선공유기가 있어서 랜선 연결도 쉽게 할 수 있겠네요.

무선수신기(베이스 스테이션)의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공유기와 '넷기어 알로' 수신기를 랜선으로 연결하고 전원선을 연결하세요. 뒷면의 온오프 버튼을 누르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다음은 카메라입니다. 카메라에 CR123 건전지를 넣어야 하는데요. 카메라 하단의 잠금버튼을 당기면서 뚜껑을 당기듯 올려줍니다. 말로 설명하니까 조금 어려운데, 딱 한번만 해보시면 감이 옵니다. 

뚜껑을 열고 동봉되어 있는 4개의 CR123 건전지를 그림과 같이 넣어줍니다. 참 쉽죠~!

여기까지 하셨다면 기본적인 '넷기어 알로'의 개봉 및 설치는 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가 하드웨어 연결이었다면, 이제 소프트웨어 연결을 해야 할 차례죠.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넷기어 알로 판매처: http://storefarm.naver.com/netgearstore/products/47984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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