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대 대통령을 선거가 5월 9일로 확정 지었다. 이번 투표는 다른 대통령선거보다 준비 기간이 짧고 급박하게 돌아간다. 따라서, 선거에 대해 더욱 관심을 두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19대 대통령선거는 크게 8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투표일만 알면 되지 않겠냐는 사람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투표의 큰 그림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19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제한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부터 살짝살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뜻.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는 6천만 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금으로 내야 하고, 이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3월 16일 기준 19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등록 인원은 11명이다.

19대 대선 국외 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사전투표 기간부터 선거일까지 외국에 머무는 사람은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또, 해외 영주권자처럼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지 않는 사람은 재외선거인을 신청해야 투표할 수 있다.

19대 대선 후보자등록
실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등록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후보자등록 기간에 등록하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19대 대선 선거운동
대통령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친사람만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투표일 하루 전인 5월 8일까지 가능하다.

19대 대선 재외투표
재외투표소는 재외공관, 한인회관 등에 설치되며, 여권이나 영주권증명서 등의 신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19대 대선 선상투표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으로 있는 배의 선원이면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다. 선장은 선원에게 지정된 투표일시 및 장소를 알려야 하며, 배 안에서 선거운동은 일체 할 수 없다.

19대 대선 사전투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사람이 사전에 미리 투표하는 제도이다.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19대 대선 투표
19대 대통령선거는 2017년 5월 9일 화요일이다. 투표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기존 투표시간보다 2시간 연장되었다. 1998년 5월 10일 이전(만 19세 이상)에 출생한 사람까지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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