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남자가 하는 'grn+ 초록이 분홍이' 다이어트 11일차 기록입니다.

다이어트는 주말이 위기인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폭식의 주말이네요. 집사람이 커피마마 쿠폰을 꼭 사용해야 한다며 그란데사이즈의 녹차라떼는 사주고, 저녁에는 맛있는걸 해주겠다며 냉동실에서 양념이 팍팍된 닭봉을 요리했습니다. 덕분에 몸무게는 다시 상승곡선이네요.

■ 아침엔 간단히 요거트

홈플러스에 갔는데, 요거트 8개에 2500원 할인행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딸기맛 복숭아 맛을 사서 먹었습니다. 과연 한 개만 먹었을까요?

■ 점심 전 녹차라떼를...

교회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이 커피마마에 꼭 들려야 한답니다. 1만원 쿠폰을 오늘까지 써야한다네요. 어제는 설빙이더니, 오늘은 커피마마. 그것도 그란데 사이즈로 엄청난 녹차라떼를 마셨습니다. 아직 점심 전인데 말이죠.

■ 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일요일엔 짜파게티~를 외쳤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라면입니다. 다이어트 하는 거 맞나요?

■ 이것이 닭봉이란 말인가...

저녁에는 냉장고에 고이 모셔둔 닭봉을 꺼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해동 후,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지글지글 튀겼더니 맛있는 닭봉이 나오네요. 닭봉 칼로리가 얼마 안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맛있게 먹었는데, 짭쪼름한 양념때문에 살짝 걱정이 됩니다..

■ 몸무게 확인 72.7kg →73.2kg

제 눈이 잘못된건 아니겠죠. 0.5kg이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식단이 문제겠죠. 진짜 저녁을 굶어야만 하나... 

■ 인바디 측정(골격량 3.0kg)

골격량은 2.8kg과 3.0kg 사이가 표준이라고 하네요. 저는 뼈의 골량이 아주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제가 몸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술, 담배를 안하는 덕분에 골격량은 정상인 것 같습니다. 

이상. 남자가 하는 grn+ 초록이 분홍이 다이어트 11일차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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