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하는 grn+ 초록이 분홍이 다이어트(15일차)

남자가 하는 'grn+ 초록이 분홍이 다이어트' 15일차 기록입니다.

지난 14일차 기록 이후로 5일만에 또 올리네요. 다이어트를 중단한 건 아니었고, 포스팅 할 여력이 없어서 그 동안 못했습니다. 지난번에 부작용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요. 아침에 분홍이 한 알을 먹으면 출근길에 뱃속에서 신호가 오는 건 여전하네요. 출근이 조금만 늦었어도 인터넷 뉴스에 올라올 만한 일이 벌어질 뻔 했습니다. 이쯤되면 약빨이 괜찮다는 생각도 듭니다.

■ 아침은 굶고 점심부터 시작

아침에는 편의점을 못들렸습니다. 화장실이 급박했거든요. 오늘 모닝빵은 다음으로 미뤄야겠습니다. 점심은 육계장이 나왔는데요. 제가 진짜 육계장 좋아하거든요. 국에 밥을 말아서 후루룩 흡입했습니다.

■ 저녁은 집에서 새우볶음밥

저희 애가 3살인데 새우볶음밥을 그렇게 좋아하거라구요. 뭐... 직접 해주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냉동볶음밥으로 대신 합니다. 이게 기름이 좀 많은게 문제이긴 한데, 맛은 괜찮아서 종종 해먹고 있습니다. 다행히 양이 많지 않아서 적당하게 먹었네요.

■ 몸무게 확인 72.9kg →72.6kg

기록을 남길 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저녁을 어떻게 먹느냐가 다이어트에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저녁 식사량만 줄여도 체중이 줄어드네요. 아주 조금씩이긴 하지만요.

■ 인바디 측정 (내장지방 11.0)

내장지방 수치가 1포인트 줄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AlFit에서는 내장지방이 9 이하가 정상이고, 14 이상은 위험상태라고 하는데요. 약간이라도 좋아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참고로, 최근에 내장지방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신체의 약 20% 정도가 내장지방이라고 하더군요. 뱃살을 손으로 잡았을때 2cm 이하로 잡히면 정상수치이지만, 그 이상이 잡히면 내장지방이 과한 상태라고 하네요.

이상. 남자가 하는 grn+ 초록이 분홍이 다이어트 15일차 기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