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KT는 아티브LTE, LG는 탭북LTE, 노트북LTE 출시
SK와 KT는 아티브LTE, LG는 탭북LTE, 노트북LTE 출시
노트북LTE로 또 한번 붙자!
LG에 이어 KT와 SK에서도 LTE가 내장된 노트북이 나옵니다.
지난달인 2월 18일 LG전자에서 탭북(태블릿+노트북)에 LTE를 탑재한 탭북 Z160 LTE모델을 출시했습니다. LG탭북은 무한도전에 나오면서 일명 '노홍철 노트북'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입니다. LTE모듈을 노트북에 탑재하면서 유선랜이나 와이파이가 없는 곳이라도 스마트폰처럼 LTE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 4G 스마트폰 테더링보다 약 2배정도의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탭북 Z160>
이런 LG에 대응하기 위해 KT와 SK에서도 LTE가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모델은 탭북과 묘한 라이벌관계를 이루고 있는 삼성 아티브 스마트PC. 기사에 따르면 3월에는 KT가 '아티브 스마트컴퓨터' 모델을 준비중이고, 4월에는 SK에서 '아티브 프로'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하죠.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PC>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태블릿 PC요금제에 가입하거나 데이터쉐어링 처럼 데이터용량을 나눠쓸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가능합니다. LTE테더링을 사용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괜찮은 속도를 내기 때문에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삼성과 LG는 요즘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 죽이기'에 이어 올해 초부터 스마트폰과 에어컨 전쟁이 시작되더니 '스마트PC'로 전쟁터를 바꿨나봅니다. 갤럭시노트8.0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으니 LG에서도 8인치 탭북이 나오지 않을까 아~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