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오늘은 큰 내용이 없는 쉬어가는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혼닭을 했습니다. 메뉴는 교촌치킨의 '교촌반반콤보'입니다. 집사람은 호식이두마리 치킨이나 네네치킨을 즐겨 먹는데, 오늘은 집사람이 없어 교촌을 먹을 수 있었죠. 

교촌은 배달이 오래 걸리기로 유명하죠. 온라인 주문을 하면 조금 빠를까 싶었는데, 역시나 느립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주문 후 조리시간이 25분이나 걸린데요. 튀기고 기름빼는데 17분, 소스 포장이 8분 걸린데요.

온라인 주문은 8시 17분에 했으나, 영수증에는 8시 23분. 도착시간은 9시 17분. 반반콤보라서 소스바르는 시간이 두 배로 걸리는 걸까요? 너무 배가고파서 살짝 짜증났는데, 지나고 나니 사장님께 죄송하네요.

교촌치킨 콤보세트는 다리와 날개만 있는 세트죠. 반반콤보세트는 기존 콤보세트에서 마늘간장 맛과 매콤한 맛을 넣은 세트네요. 

마늘 간장맛은 마늘보다는 간장이 더 강하구요. 매콤한 맛은 적당이 매콤한 맛입니다. 매운 맛이 아니라 매콤한 맛. 두 가지 맛을 번갈아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그리 맵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늘 생각하는 건데, 교촌치킨은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것 같습니다. 양이 참 적거든요. 다른 치킨은 둘이 먹으면 적당한데, 교촌은 혼자서 먹으면 적당한 양입니다. 

교촌치킨 반반콤보, 내 돈주고 사먹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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