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 

최근에 업무를 하면서 전화할 일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사무실 전화기, 스마트폰 할 것 없이 거래처 직원과 통화를 하다보면 핸즈프리 이어셋이 간절해졌죠.

시중에 많은 핸즈프리가 있지만, 가성비 좋기로 알려진 샤오미 제품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핸즈프리는 내구성이 너무 약했습니다. 시간을 내서 제품을 찾아야 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기에 바로 샤오미 제품을 구매했죠.


샤오미 블루투스 핸즈프리 구입

저는 조금 저렴하게 하고 싶이서 옥션에서 해외배송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샤오미 LYEJ02LM 마이크 내장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거의 1주일만에 배송이 되었네요. 통관과 배송까지 15일에서 20일까지 걸린다고 하는데, 전 빨리 받은 편이네요.


내용물은 설명서, 핸즈프리, 충전케이블, 이어캡이 있습니다. 이어캡은 크기별로 있으니 편한 크기로 교체하면 됩니다. 보통 하나만 쓰고 나머지는 잃어버리기 쉽죠. 설명서는 온통 중국어로 되어 있지만, 그림으로도 대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블루투스 핸즈프리 개봉

일단 충전부터 했습니다. 거의 완충상태여서 오래 안걸렸습니다. 빨간 램프는 충전중이고, 완충되면 꺼집니다. 페이링때는 파란 램프가 깜빡거리죠. 참고로 스마트폰과 연결한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연결이 끊어집니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 하단에 마이크 구멍이 있기 마련인데, 샤오미 블루투스는 안보입니다. 충전단자 뿐이죠. 아마도 램프부분이 마이크 역할을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상단에는 버튼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페이링때는 3초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블루투스 명칭이 한자로 나오네요. 연결 후 블루투스 명칭을 변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통화 및 음악감상 때 1번 누르면 재생, 또 1번 누르면 종료가 됩니다. 설명서 없이 대충 감으로 조작할 정도로 쉽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측면에는 볼륨 버튼도 보이네요.


이어캡을 잠깐 사용했는데, 먼지가 잘 묻어납니다. 아마도 재질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주머니에 넣는 행동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샤오미 블루투스 핸즈프리 착용

착용샷입니다. 귀에 검은색 분필을 꽂은 모양이네요. 모양은 이래도 성능은 좋습니다. 음질이 상당히 좋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단점은 착용감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착 달라붙지 않아서 제대로 착용한건지 계속 만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처음 사용하고 나면 귀가 살짝 아픕니다.  그래도 2~3일 지나면 적응이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전화가 오면 중국어로 알려준 다는 것이 반갑진 않지만, 해외배송 제품이니 감수해야 할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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