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요즘에 제가 격주로 주말에 출근을 하고 있고, 집사람도 친정에 갔는터라 자주 볼 시간이 없는데요. 이번 주 갑자기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아무생각없이 함박스테이크를 말했거든요.

어제 저녁근무를 마치고 오늘 아침에 들어갔더니 집사람이 뭘 바쁘게 만들고 있더라구요. 무심결에 말한 함박스테이크를 직접 만들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함박스테이크도 수준급 맛이랍니다.ㅋㅋㅋ

일단 제가 퇴근했을때의 상황입니다. 고기, 빵가루, 마늘과 이것저것을 넣고 양파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샤워하고 나오니 함박패티 반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게 모두 요리 블로거님들의 자료 덕분이죠.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고 가운데를 누르더라구요. 이게 함박패티를 굽기 시작하면 가운데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라는데요.

실제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고 나니 함박패티가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소스까지 직접 만드는 중입니다.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네요.

기다리다 지쳐 구워진 함박패티를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이 맛이네요!!!! 함박패티와 소스, 야채샐러드, 밥 위에 계란후라이까지 올린 함박스테이크의 비쥬얼은~~~~!!!!

 

짜잔~~!!! 저희 집사람이 직접 만든 함박스테이크 비쥬얼입니다. 굉장하쥬~~!

이거 만드면서 음식은 장비빨이라며, 이것저것 사고 싶다고 협박아닌 협박을....ㅋㅋ 그런데 보면 볼수록 놀랍네요. 단번에 이렇게 만들줄이야.

함박스테이크 패티도 잘 구워졌습니다. 소스도 맛이 기가 막히네요~~ㅎㅎ

다엘이도 맛있다고 먹는 중입니다. 한입먹고 뽀로로 마시고~ㅋㅋ 밤샘근무한게 싹 풀리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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