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존윅3: 파라벨룸

은퇴한 살인청부업자 존 윅(키아누리브스)는 성역(콘티넨탈 호텔)에서 살일을 하면 안된다는 룰을 어기고 파문당한다. 전 세계 모든 킬러가 존 윅을 살해하기 위해 뒤를 쫒고, 존 윅은 소피아(할리베리)의 도움으로 최고회의 간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미션을 위해 다시 콘티넨탈 호텔로 돌아간다.

"Si vis pacem, para bellum"(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네이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전작 필수

존윅3편은 전편들에 비해 내용이 완전 없다. 총 맞고, 칼 맞고, 총 쏘고, 칼 던지고 하는 액션이 전부다. 전작을 보지 못했다면 죽이는(?)액션만 기억에 남을 영화이다. 그래서 존윅3를 이해하고 좀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1편과 2편은 필수로 봐야 한다. 그래야 킬러들의 세계에서 존윅이 어떤 존재이고, 왜 파문을 당하고 쫒겨야만 하는지를 알고 몰입할 수 있다.


<네이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네이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짤리고 터지는 건 기본

존윅3는 비위가 약한 사람은 못볼 수도 있다. 신체 한부분이 짤리고, 총에 맞아 머리가 터지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살짝 기울인 총으로 원샷원킬하는 존윅 특유의 자세는 거의 사라졌다. 대신 몸싸움, 칼싸움, 개싸움과 더불어 산탄총, 성능이 좋아진 방탄복, 영화초반의 총 개조 장면등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실 이것도 말이 좋아 '볼거리'지 1편과 2편을 안봤다면 '액션이 많은 잔인한 영화'일 뿐이다.)


<네이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네이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존윅 네버다이

주인공 버프를 받은 존윅은 3편에서 죽지 않는다. 동맥을 칼로 찔렸는데도 멀쩡히 뛰어다니고, 그 높은 호텔 옥상에서 총맞고 떨어졌는데도 살아남는다. DC 저스티스 리그나 마블 어벤저스에 들어가야 할 정도다. 이 모든게 다 4편을 위한 계획이니 다음편을 기다려보자. 뜨뜨미지근했던 최고회의 간부와 심판자, 소피아(할리베리)의 비중있는 등장도 기대된다.

(존윅4는 2021년 5월에 개봉예정이다.)


존윅 1편:77킬, 2편:128킬, 3편:85킬 총 290킬

WINNER WINNER CHICKEN DINNER!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