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정책읽기(3) 애드센스 광고의 노출방식

구글 애드센스 광고로 인한 수익은 공짜일까요? 

아닙니다. Google Ads라는 곳에서 광고주들이 입찰을 통해 광고비를 지급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면 가장 관련있는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광고클릭을 유도하고, 여기서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광고주는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홍보를 위한 비용을, 사용자는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는 양측간의 기회비용이 사용되는 것이죠.

애드센스 정책읽기 세 번째 시간. 오늘은 애드센스 광고의 노출방식과 관련된 정책들을 정리했습니다.

애드센스 정책_광고 입찰

애드센스는 광고주가 광고 입찰을 통해 페이지에 게재할 광고를 결정합니다. 애드센스 광고사이트인 Google Ads에서 광고 입찰이 진행되는데요. 콘텐츠에 부합되는 광고 별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광고주에게 광고가 낙찰되게 됩니다.

Google Ads에서 정한 기준과 동적인 특성(계절, 지역 등) 등의 이유로 입찰에 참여하는 광고가 매번 바뀌게 됩니다. 그 결과 광고 게시자의 수익도 어떤 광고를 클릭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거죠.

애드센스 지역별, 언어별 광고

구글은 사용자의 IP주소를 바탕으로 지역 및 언어에 맞는 광고를 게재합니다. 또,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저장되는 '쿠키'를 분석하여 적절한 광고를 노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동일한 콘텐츠라 할지라도 사용자가 어디서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노출되는 광고가 다를 수 있죠.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은 '문맥 타겟팅', '게재위치 타겟팅', '개인 맞춤 타겟팅', 'RON 타겟팅' 4가지가 있습니다.

1. 문맥 타겟팅은 사이트의 키워드 분석, 단어 빈도, 글꼴 크기, 링크 구조 등 여러 요인을 분석하여 웹페이지의 내용을 파악한 후 해당 페이지의 콘텐츠에 맞는 광고를 게재하는 형식입니다.

2.게재위치 타겟팅은 광고주가 광고의 노출 위치나 게시자 웹사이트의 하위 섹션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광고주가 직접 광고 게재를 선택하는 방식이어서 콘텐츠와 관련이 낮은 광고가 게재될 수 있습니다.

3.개인 맞춤 타겟팅은 광고주가 사용자의 관심 분야를 설정하고, 그 기준에 맞는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입니다.

4.RON 타겟팅은 명시적으로 제외된 사이트를 제외하고 사용 가능한 인벤토리에 따라 애드센스 네트워크의 모든 사이트를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는 사이트 콘텐츠와 연관된 광고를 노출

현재 애드센스는 키워드나 카테고리가 아닌 전체 사이트 콘텐츠를 기준으로 광고를 타겟팅합니다.

애드센스 광고는 구글 크롤러가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결정하게 되는데요.

내가 작성한 콘텐츠와 매칭되는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려면, 텍스트 기반 콘텐츠(완전한 문장과 단락)를 많이 포함하여야 합니다.

완곡하게 표현하자면,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질 좋은 문장'이 많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죠. 구글인 이것을 간단한 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콘텐츠가 풍부한 페이지 = 관련성 높은 광고

2. 관련성 높은 광고 + 관심 있는 사용자 = 클릭률 및 전환율 극대화

3. 높은 클릭률 및 전환율 = 성공

참고로 글을 수정하게 되면, 구글 크롤러가 변경사항을 파악하여 광고 타겟팅에 적용하게 되는데 최대 1~2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