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포럼에서 <스마트프라이싱 정책>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단가가 0.01달러로 고정되면서 수익이 미비해지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애드센스 규정에서는 '애드센스 입찰정보' 내용 중 하나인 '스마트 가격정책'에서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스마트가격정책(스마트프라이싱)
스마트 가격 정책 및 스마트 자동 입찰은 광고주가 광고비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 최대 금액을 광고주가 직접 입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게시자의 수익이 증가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클릭이 구매 또는 뉴스레터 가입과 같은 비즈니스상의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확인될 경우 광고주의 최대 입찰가를 줄여줍니다. 스마트 자동 입찰을 사용할 때 클릭이 비즈니스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입찰가를 높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스마트 가격정책>은 애드센스 광고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기능입니다. 애드센스 광고가 광고주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되, 만약 애드센스 광고 클릭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광고주의 최대 입찰가를 줄여주는 시스템이죠.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내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했다면, 이후 사용자는 해당 광고의 회원가입을 하거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클릭 이후 광고주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면 그 광고의 단가는 높아지게 되고, 반대로 몇 천명의 사람이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했지만, 제품 사이트를 바로 이탈했다면 광고주에게 나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그 광고의 단가는 낮아지게 됩니다.
<스마트 가격정책(스마트프라이싱)>으로 인한 단가 하락에 대해 많은 블로거들이 ①부정클릭, ②부족한 체류시간, ③낮은 클릭률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②번과 ③번이겠죠.
애드센스 광고는 '고품질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사이트'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차게 제공하는 사이트를 말하는 거죠. 즉, 콘텐츠의 질과 양이 좋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콘텐츠가 부실하다면 자연스레 방문자의 체류시간이 짧아지게 되고, 방문자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 광고가 노출되어 클릭률도 낮아지게 되기 때문이죠.
애드센스 정책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문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 변동은 애드센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며, 스마트 가격 정책이나 스마트 자동 입찰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 광고 수입이 배분되는 비율은 정해져 있으나 스마트 가격 정책을 통해 광고주의 입찰가가 변경되면 그 결과 Google과 게시자의 수입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을 종합해보면, "너희의 광고수익이 떨어지는 이유는 질 낮은 콘텐츠를 만들어서지만, 아닐수도 있어.우리는 진실을 말할 수 없어. 그러니 일단 계속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라는 무언의 압박같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