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넷플릭스 오리지널 <어둠 속으로>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의문의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총을 가지고 비행기를 납치한 후 당장 서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총상에 손을 다친 부기관장, 전직 여군이자 헬기를 조종한 경험이 있는 승객, 임신한 스튜어디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와 엄마, 비행기 청소부, 칼을 소지한 남자 등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 체 공포에 휩싸입니다.

비행기는 아이슬란드 공항에 도착하지만, 불길에 휩싸인 공항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납치한 남자의 한마디.

"태양이 뜨면 우린 전부 죽어"


6부작이 아쉬운 시즌 1

<어둠 속으로>는 폴란드 작가의 SF 소설 [The Old Axolotl]'을 원작으로 한 벨기에 드라마로 시즌 1이 달랑 6부작으로 마무리한 게 너무나 아쉬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문 제목인 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태양의 이상 현상으로 해가 뜨면 사람들이 죽기 때문에 해가 없는 밤에만 이동한다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굳이 <어둠 속으로> 번역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넷플릭스 <어둠 속으로>는 지구 종말, 비행기 속 생존자들, 한정된 공간에서의 행동 변화 등 여러 가지 긴박한 상황을 몰입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정말 6부작으로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웠던 어둠 속으로 시즌 1. 생존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즌2는  2022년으로 예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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