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Prologue

별내동 산들소리수목원에 가는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카페 보나리베를 소개합니다.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수목원 데이트를 하는 연인이 많죠. 보통 수목원 하면 서울 외곽으로 멀리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산들소리수목원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산들소리수목원 이후에 보나리베 카페

연인들도 데이트를 위해 산들소리수목원에 오시는데요. 수목원에서 보고, 걷고, 쉬고 하다보면 배고프고 목마르죠. 이럴때 산들소리수목원과 가깝고 넓은 정원이 있는 보나리베 카페로 가세요. 

현재 보나리베 카페 운영시간은 10시30분 부터 23시까지에요. 원래는 23시 30분까지인데, 코로나때문에 30분 단축했다고 하네요.


장점1. 서울에서 먼 외각에 있는 느낌.

보나리베카페는 네이버에서 별내카페를 검색하면 첫번째로 나오는 핫한 카페에요. 원래 별내동에는 유명한 카페거리가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도시 번화나 느낌이 강하거든요. 반면, 보나리베는 넓은 정원 덕분에 서울외각 느낌이 강해요. 

따지고 보면 카페거리나 보나리베나 매연이 있는 도시 있는건 마찬가지인데요. 카페분위기와 느낌만 보면 보나리베가 훨씬 나은것 같아요.




장점2. 실내, 실외 할것 없이 모든 공간이 넓다.  

보나리베 카페 야외 정원은 캠핑느낌이 살짝 나도록 디자인되어 있어요. 단체를 위한 카나바, 연인 및 가족을 위한 텐트 좌석이 있는데요. 특히, 텐트 좌석은 분위기 잡기에 좋아요. 단둘이 속닥속닥 이야기 하기에 좋고, 어린 아이들 풀어놓기에도 좋지요. 

또, 주변에 조형물이 조금 있어서 아이와 함께 왔다면 사진찍기 좋은 위치가 많다. 날이 좋은 날 오면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아요. 단, 조형물 중에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한 조형물도 있으니 잘 보시구요.


누룽지밀크티 아인슈페너, 바닐라라떼 맛?

보나리베 시그니처 메뉴는 누룽지밀크티에요. 이름처럼 누룽지향과 누룽지 맛이 나죠. 대체로 맛있다는 평인데, 저는 좀 별로더라고요. 옛날 음료인 아침햇살 같았어요.

저는 아인슈페너를 즐겨 먹는데, 보나리베 아인슈페너는 다른 곳보다 양이 적었어요.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웠습니다. 바닐라라떼는 시럽과 커피의 밸런스가 잘 잡힌 맛이구요. 빵도 맛있어요.



단점. 베이커리파케인데 빵이 없다.

빵이 아무리 맛있어도 못 먹으면 소용이 없죠. 보나리베 카페의 단점은 늦게 가면 빵이 없다는 거에요.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도 빵이 거의 없었네요. 아마도 당일 판매하는 빵의 정량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늦게 가면 빵 구경을 제대로 못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pilogue

보나리베 카페는 산들소리수목원 데이트코스로 계획을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브런치도 판매하니까 가볍게 배를 채우고 수목원에 가는 루트로 괜찮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멀리가지 않아도 멀리 나온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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