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 달력 분리수거 스프링 이렇게 빼세요.
연말 연초가 되면 가장 많이 버리는 물건이 탁상 달력입니다. 그런데, 혹시 탁상 달력 어떻게 버리시나요? 분리수거 하시나요? 달력 분리수거를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면, 오늘 글에 집중해 주세요. 탁상 달력 버리기, 어렵지 않습니다.
탁상 달력 스프링 빼는 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탁상 달력은 그냥 버리면 안 됩니다. 종이와 스프링을 구분해서 버려야 합니다. 달력뿐만 아니라 스케치북, 종합장, 제본된 책도 모두 해당됩니다. 간혹 "우리 동네는 그냥 가져가던데요?"라고 말씀하는 분도 계실지만, 사실은 환경미화원들이 편의를 봐주는 것뿐입니다. 갑자기 수거를 거부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탁상 달력 스프링을 보면 "이걸 어떻게 빼나?" 고민하는 분이 계십니다. 간혹 손으로 한가닥씩 빼기도 하는데, 의외로 뒷정리하는 것이 번거롭습니다. 앞으로는 탁상 달력 분리수거 할 때는 볼펜 하나를 준비해 주세요. 볼펜이 없으면, 드라이버나 두꺼운 젓가락도 좋습니다.
탁상 달력 스프링의 홈이 가운데 오도록 정리하고, 그 사이로 볼펜을 쑥 넣어줍니다. 살살 힘을 주면서 볼펜을 들어 올리면 스프링이 벌어집니다. 이때 스프링은 달력 두께보다 넓게 벌려야 좋습니다. 이제 스프링을 살짝 돌려서 종이를 빼주면 작업 끝입니다.
메모장 및 스케치북은 스프링이 한 줄로 길게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구부러져 있는 스프링 끝을 펜치나 가위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살살 돌려주면서 빼주면 됩니다. 이 작업이 귀찮다면 종이를 찢어 스프링과 분리할 수도 있지만, 남은 잔여물 처리가 귀찮을 수 있습니다.
스프링은 어떻게 버리나요?
일반적으로 스프링은 철 또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달력에서 분리한 스프링은 각각의 재질대로 버려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분리수거 작업을 줄이기 위해 스프링 대신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모두 종이로 버리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달력을 버릴 때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래처 담당자의 연락처, 계좌번호, 신상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개인정보는 매직으로 지운다고 해도 자국이 남습니다. 되도록 잘게 찢거나 파쇄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탁상 달력 분리수거 작업은 귀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시간을 투자하여 환경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