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마지막을 장식할 2024 KBO 골든글러브가 12월 13일(금) 17시 10분에 열립니다. 이미 175명의 야구팬이 골든글러브 시상식 입장권(1인 2매)에 당첨되셨고요. 입장권을 받지 못한 우리들은 SBS(공중파 TV)와 티빙(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투수: 규정 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는 선수
포수, 야수: 해당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
2024시즌 골든글러브 관전포인트
기아타이거즈는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아는 7년 전인 2017시즌을 우승하면서 총 5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중 양현종, 김선빈, 최형우가 다시 한번 골든글러브에 도전합니다.
키움 김혜성은 4시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합니다. 김혜성은 21시즌 유격수, 22시즌과 23시즌은 2루수 수상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24시즌 골든글러브에서 2루수 수상을 하게 된다면, 역대 14번째 4시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됩니다.
현역 선수 중 골든글러브 5회 이상 수성자는 두산 양의지(9회), SSG 최정(8회), KIA 최형우(6회), 삼성 강민호(6회), 박병호(6회), NC 손아섭(6회), LG 김현수(5회) 총 7명입니다. 이중 24시즌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는 최정, 최형우, 강민호가 있습니다. 최형우(40세 11개월 27일)가 24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면, 롯데 이대호(40세 5개월 18일)가 갖고 있던 최고령 수상기록을 경신합니다.
여기까지 2024 KBO 골든글러브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리해드리면, 2024시즌 골든글러브는 12월 13일(금) 17시 10분에 시작합니다.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인터넷 시청은 티빙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