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궤도에 진입할때까지 조금 더 두고 봐야하지만 그동안의 실패에 비추어볼때는 어느정도 성공을 예감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나로호 발사 실패로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관계자분들은 편안하게 주무실수 있는 날이고, 발사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공을 기원하셨던 대한민국 시민들의 기대가 한 껏 부풀어 오른 날이 되겠네요.
이번에 나로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는 11번째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위성을 자국 영토의 발사장에서 자력으로 쏘아올린 국가'를 말하는데, 국제공식인정기구는 아니지만 지난 57년동안 10개의 나라밖에 가입한 나라가 없고, 발사 성공율 자체가 워낙 낮기 때문에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는 것 만으로도 우주과학기술의 발전성을 높이 살만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클럽의 가입국가는 러시아(구 소련, 1957), 미국(1958), 프랑스(1965), 일본(1970), 중국(1970), 영국(1971),인도(1979), 이스라엘(1988), 이란(2009), 북한(2012)의 순서이며 11번째 대한민국(2013)이 가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