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5' 1차 출시국에 대한민국을 포함하면서 40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전작인 넥서스4가 출시 7개월만에 국내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번 넥서스5의 국내출시일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LG G2와 비슷한 스펙이지만 가격은 우리나라 스마트폰의 절반가격인 16GB-459,000원 / 32GB-519,000원에 판매됩니다.
넥서스5를 주목해야 할 또 한가지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킷캣입니다. 구글은 운영체제에 후식이름을 붙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4.4버전에서는 네슬레의 대표 초코과자인 킷캣(KitKat)을 이름붙였습니다. 킷캣은 '초콜릿 은박포장'을 최초로 도입한 제품으로 세 겹의 웨하스를 초콜릿으로 덮은 제품입니다. 1937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어 약 80년 넘게 판매를 지속해온 영국의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역대 안드로이드 이름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이름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1.0 버전 : 애플파이(Apple Pie)
안드로이드 1.1 버전 : 바나나브래드(Banana Bread)
안드로이드 1.5 버전 : 컵케이크(CupCake)
안드로이드 1.6 버전 : 도넛(Donut)
안드로이드 2.0/2.1 버전 : 이클레어(Eclair)
안드로이드 2.2 버전 : 프로요(Froyo: Frozen Yogurt)
안드로이드 2.3 버전 : 진저브레드(Gingerbread)
안드로이드 3.0/3.1/3.2 버전 : 허니콤(Honeycomb)
안드로이드 4.0 버전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Cream Sandwich)
안드로이드 4.1/4.2/4.3 버전 : 젤리빈(Jelly Bean)
안드로이드 4.4 버전 : 킷캣(KitKat)
안드로이드 이름을 유심히 살펴보면 알파벳 A부터 K까지 진행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킷캣 다음의 안드로이드가 등장한다면 알파벳 L로 시작하는 디저트겠죠. L로 시작하는게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