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3가지 모드로 변신하는 레노버 요가태블릿 파헤치기

 


 

 

 

글로벌 4위 브랜드인 레노버가 최근 사용자 중심의 요가태블릿을 선보였습니다. '요가'라는 이름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스탠드, 틸트, 홀드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 레노버 요가태블릿 측면, 두께가 얇고 보기 좋은 전원버튼이 있다.

 

첫번째모드인 [스탠드]는 110도~135도까지 각도를 조절하여 세울 수 있습니다. 전용키보드도 있어 간단한 필기등은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현재 전용키보드는 10인치만 출시되었습니다.) 두번째 모드은 [틸트]는 테이블에 눕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응하기에 따라서 화면에 직접 타이핑도 가능하니다. 마지막 모드인 [홀드]는 원통형 손잡이를 통해 이동시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특히, 배터리쪽(원통)으로 무게가 쏠려 들고다닐때도 안정김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 요가태블릿 틸트모드

 

요가태블릿은 8인치와 10인치로 출시되었습니다. 무게는 각각 405g과 605g이지만 1280*800의 동일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디어텍 쿼드코어프로세서(MT8125)와 1GB RAM, 젤리빈4.2를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는 160만(앞)/500만(뒤)화소를 보입니다. 스냅드래곤이나 풀HD해상도는 아니기 때문에 성능은 조금 떨어질지 모르지만, 배터리는 16시간 이상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무난히 사용할수 있습니다. 또, 케이블을 사용하여 다른 스마트폰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겠죠.

 

 

▲ 요가태블릿의 거치대를 빼다 손톱이 나갈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레노버 요가 태블릿의 간단한 장단점을 언급해보자면 8인치 임에도 무게가 조금 나간다는 것이겠죠. 아이패드미니가 308g, 넥서스7 2세대가 290g인데 반해 요가태블릿은 405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거치대가 열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거치대를 열때 손톱으로 과도한 힘을 주지말라고 공지되었다고 하죠.

 

 

▲ 요가태블릿 홀드모드, 이동시 편리하다

 

요가태블릿의 큰 장점은 외장마이크로SD가 존재한다는 점이겠죠. 한간에는 외장SD에 미드전편을 다운받아 볼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요가태블릿만의 독특한 매력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 요가태블릿 스탠드모드, 10인치는 전용 키보드도 있습니다.

 

현재 레노버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를 제치며 올 3분기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치로 놓고 보자면 4.8%로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역대 최대 점유율이라는 점을 볼때 내부적으로는 상승세에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레노버는 요가태블릿 출시로 더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을텐데요

 

 

▲ 하루종일 사용해도 끄떡 없다는 대형 배터리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1천대 한정판매로 인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국내 판매가격도 8인치 31만9천원, 10인치 39만9천원이라는 점도 한몫을 하겠죠. 아무래도 넥서스7 2세대를 의식하여 1천대 한정판매로 출발한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는데요. 한정판매 이후 요가태블릿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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