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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비트코인 개념사용방법

 


 

 

가상화폐(사이버머니)의 일종인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국내에 등장했습니다. 그 주인공인 파리바게트 인천시청역점인데요. 국내 최초의 '비트코인 사용처'라는 타이틀을 받게 되었습니다.

 

▲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미지컷

 

비트코인은 2009년에 등장한 사이버머니로 P2P방식을 유통하기 때문에 송금수수료가 저렴하고 익명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별다른 규제책이 없고, 해외송금의 장점을 보이고 있어서 유럽과 북미, 중국에서는 실제 화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점유율이 62%나 될 정도로 비트코인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ATM이 설치되었습니다.

 

 

▲ 캐나다에 설치된 비트코인 ATM


비트코인은 이용자들이 복잡한 수학암호를 풀어 돈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마이닝(Mining)이라고 합니다. 즉, 전자화폐를 사용자가 직접 발행한다는 개념인데, 전체 통화량이 한정되어 있어 2040년에는 발행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수학암호는 10분간격으로 주어지며, 채굴량이 많아질 수록 수학문제의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 비트코인 소개영상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갑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사이트는 블록체인(https://blockchain.info/ko/wallet)이 있는데, 이곳에서 온라인 비트코인 지갑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직접 생성하거나, 환전을 통해 얻은 비트코인을 지갑에 저장한 뒤 비트코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지갑을 생성하는 블록체인 사이트


비트코인을 직접 확보하기 위해서는 채굴기가 필요합니다. 채굴기는 컴퓨터 계산력을 높여 암호를 풀수 있게 하는데, 능력에 따라 약2억원이 넘는 채굴기도 있고, 간단한 USB형태의 채굴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호해독에 7~8개월이나 걸리며, 여럿이서 길드를 구성하여 채굴을 한다고 합니다.

 

▲ 비트코인 채굴기, 가격이 꽤나 비싸다.

 

대표적인 환전사이트는 코빗(https://www.korbit.co.kr/)이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트코인 매도가격을 확인하며, 원하는 양의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로는 결재할 수 없기 때문에 돈을 코빗으로 이체해야 합니다.

 

▲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환율 보듯이 확인하면 된다.


비트코인은 정부의 개입이 없으며, 통화가치 절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폐를 담당하는 기관이 없어서 통화정책을 펼수 없고, 비자금 및 뇌물조성, 범죄자금 세탁 등에 악용될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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