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Dragon Blaze) : 스마트폰 대작 RPG게임 등장
별이되어라(Dragon Blaze) : 스마트폰 대작 RPG게임 등장
2014년 게임빌의 첫번째 RPG게임 [별이되어라 Dragon Blaze for kakao] 입니다. 저는 지금 몇일째 손에서 떼지 않고 있는 게임인데요.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와 간편한 조작방법이 게임의 재미를 살리고 잇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꽉 차는 구성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별이되어라 for kakao]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합니다.
게임준비하기: 5명의 캐릭터와 방대한 맵
'별이되어라'를 처음 시작하면 5명의 캐릭터중에서 한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각 클래스는 전사, 궁수, 성직자, 바법사, 도적입니다. 캐릭터마다 공격력, 방어력,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때문인지 아직까지는 성직자(사제)의 비율이 낮은편입니다. 게임을 간단히 익히고 재빠르게 사제를 키우는 것도 친구추천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맵은 스토리라인에 따라 차례차례 열립니다. 각 레벨지역을 모두 클리어하면 레이드맵이 열리는데, 이곳에는 타 유저와 파티를 맺어 강력한 몬스터와 싸우고 강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일반모드와 영웅모드, 전설모드가 있지만 처음에는 일반모드만 즐길 수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는 여러개의 세부스테이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일반,중간보스,보스 스테이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몬스터를 처리하면 장비를 획득할 수 있고, 보스스테이지에서는 쓸만한(?)아이템이 드랍됩니다.
인터페이스 : 여관과 전투
캐릭터 정비는 여관에서 진행합니다. 상단에 있는 신발 수만큼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으며, 카드의 수만큼 레이드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서는 동료관리와 장비확인, 스킬업드레이드를 할 수 있고, 그 외의 아이콘들은 타 게임에서 보던 속성 그대로 입니다.
몬스터와의 싸움은 자동과 수동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플레이를 하면 캐릭터가 알아서 공격을 하는데, 자동플레이라도 타겟설정은 가능합니다. 함께 싸우는 동료는 3명을 선택할수 있고, 친구추가를 통해 한명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아이템과 스킬트리
아이템은 5개의 직업 아이템이 모두 떨어집니다. 대충 아시겠지만 이런스타일의 게임은 자기 직업의 아이템이 잘 안나옵니다. 저는 궁수를 선택해서 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아이템은 전사와 도적아이템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아이템의 등급은 회색,녹색,파란색,보라색,적갈색으로 구분되고, C~SS등급으로 나뉩니다
아이템은 강화가 가능합니다. 동일 등급이 아이템은 100% 성공율을 보이지만 낮은 등급은 차이에 따라 25%~50%의 성공율을 보입니다. 강화에서 아쉬운 점은 강화재료로 사용되는 아이템이 +1이던 +MAX던간에 상관없이 일정한 수치로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점입니다. 재료아이템에 강화등급에 따라서 추가되는 속성값도 달라지는 편이 훨씬 더 가치가 있었을텐데 말이죠.
캐릭터 스킬은 액티브와 패시브스킬이 있습니다. 스킬 5렙까지는 1포인트로 올릴수 있지만, 6렙부터는 2포인트가 사용됩니다. 스킬이 다양하고 엇갈리는 스킬이 없는 관계로 스킬트리는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동료리스트 및 합성, 강화
함께 싸우는 동료는 스테이지에서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지만, 상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금인 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고, 우정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료의 친밀도를 100까지 올리면 10보석을 주기 때문에 의외로 손쉽게 보석이 쌓입니다. 여기서!! 장비구매는 비추입니다. 확률상 내 캐릭터의 아이템은 잘 안나옵니다. 따라서, 돈이 있다면 동료를 뽑는 편이 훨씬 이득입니다.
동료리스트를 보면 게임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동료들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동료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동료들은 서로 강화하거나 상위 등급으로 합성이 가능합니다. 강화는 아이템강화처럼 동일등급은 100%성공하고, 하위등급은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합성은 2명의 캐릭터를 사용하여 상위등급 동료를 1명을 얻을 수 있는데, 재료로 사용되는 동료는 친밀도100에 강화는 Max일때만 가능합니다. 은근히 합성이 까다롭습니다.
레어아이템을 얻는 레이드, 도전의식의 끝없는 미궁
'별이되어라'는 '레이드'라는 맵이 존재하는데 일종의 던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타유저와 4인파티를 맺은 뒤 강력한 몬스터를 처리하고, 보물상자를 선택해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4인파티는 직접 초대하거나 랜덤으로 매칭할 수 있습니다. 랜덤매칭의 경우 복불복입니다. 고렙유저가 두명정도 있다면 성공확률이 높지만, 마법사4인 조합, 마법사+사제조합 등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 레이드 중간에 타 유저가 나가버리면 3인이나 2인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살짝 짜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끝없는 미궁'은 타유저가 아닌 내 캐릭터와 동료들을 가지고 도전을 합니다. 잘키운 동료가 있다면 도전해볼만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랭킹과 점수에 따라서 보상이 주어집니다.
분명 푹 빠져 즐길수 있는 게임이지만, 전략적인 요소는 배재하다보니 살짝 답답한 면도 있습니다. 본캐릭터 외에 동료캐릭터는 타겟팅을 설정할 수 없다보니 일점사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레벨에 따라 위치가 강제로 배정되기 때문에 진형변경의 개념이 없습니다. 정통RPG를 즐기던 유저라면 상당히 아쉬워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게임이 복잡하다면 라이트유저가 금방 떨어져 나간다는 점을 본다면 쉬운 전투가 오히려 장점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기대되는 후반부는 어떤 컨텐츠가 도입되는가에서 성공여부가 갈릴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전투방식과 아이템추가를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