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중독성게임 '쿠타와함께' 추억의 미니게임이
부활했다.

 

 

 

컴퓨터 실습실을 주름잡던 '쿠타와 함께'가 모바일로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쿠타와 함께'는 일본에서 제작된 (아주 간단한)플래시 게임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미니게임들로 이루어져 있어 '치고 빠지는 플레이(?)'가 가능했던 게임이죠. 언제 어디서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쿠타!! 이제 카카오친구들과 즐길수 있습니다.

 

 

 

쿠타와 함께 미니게임소개

 

 

'쿠타와 함께' 대기창입니다. 왼쪽상단에는 지도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미니게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8개의 미니게임이 오픈되어 있는데 출시 이후에는 매주 한가지씩 게임이 추가되어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 '날다람쥐 처럼'이 추가되었지만 무시하고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방식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아주 간단합니다. 아직까지는 좌우방향에 맞춰 터치하는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액션퍼즐패밀리'처럼 좀 더 다양한 조작방식의 게임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쿠타는 변신의 귀재?

 

 

'쿠타와 함께'는 게임마다 캐릭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검의 달인'에서는 '검객쿠다', '달려라액션배우'에서는 '스타쿠타'로 나눠져 있죠. 캐릭터마다 속성은 공유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게임마다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서는 합성을 통해 가능합니다.

 

 

 

캐릭터를 합성할때는 동일캐릭터 카드로만 가능합니다. 다른 게임들에서는 캐릭터가 많아지면 합성할 캐릭터를 잘못 선택하는 실수가 벌어지곤 하는데, '쿠타와 함께'는 캐릭터슬롯이 구분되어 있어 실수할 걱정은 없습니다.

 

 

 

좋은 '쿠타'를 얻기 위해서는?

 

 

쿠타의 마을입니다. 전체화면에서는 그냥 평범헌 2D그래픽이지만 화면을 확대하면 각 장소의 자세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끝내고 나면 랜덤으로 '캐릭터 티켓'을 얻게 되는데, 마을 곳곳을 확대해서 살펴봐야 '캐릭터 티켓'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캐릭터 티켓'을 가지고 캐릭터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캐릭터는 장소의 레벨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크노 농장'은 '마음대로 수확'과 '캐치캐치사과'의 배경입니다. 따라서 '테크노 농장'을 강화하면 '수확'과 '사과'게임의 캐릭터가 더 좋은 녀석이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학교리그로 우리학교를 알리자.

 

 

학교리그는 자신의 학교를 입력하고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학교리그의 방식은 쿠타가 정해주는 1개의 게임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게임점수는 학교리그와 개인점수에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하면 됩니다.

 

 

 

게임의 흥미를 갖고 싶다면 체험카드 사

 

 

'쿠타와 함께'는 각 게임마다 체험카드가 존재합니다. 레벨이 높은 쿠타 캐릭터로 플레이 하면서 고득점을 올리면 게임의 재미를 조금 더 느낄 수 있겠죠. 다만, 체험카드를 사용해서 기록한 점수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추억의 게임 '쿠타', 아직은 많이 목마르다.

 

 

과거 플래쉬게임시절의 명성을 느낄 수 있는 '쿠타와 함께'였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게임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니게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액션퍼즐패밀리'를 상대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몇몇 게임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게임의 수명이 매우 짧다는 것을 생각했을때, 신규게임의 개발만큼이나 '쿠타'의 캐릭터빨(?)을 넘어서는 컨텐츠(ex. 2인대전, 캐릭터 카드의 다양화 등)가 시급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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